먹을거리/사서 먹기

델리 바이 애슐리 구매 후기

울퉁불퉁토마토 2024. 9. 11.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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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처에 킴스클럽이 있는데 델리 바이 애슐리 오픈한다고 광고가 여기저기 붙어있었다. 유투브에서도 델리 바이 애슐리 소개하는 컨텐츠가 내 타임라인에 올라오고. 오픈하면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유투브 보면서 후토마키 먹어야지 했는데 우리 동네는 냉장코너가 없어서 그런지 초밥이나 후토마키 없다. 실망.

- 난 애슐리 맛을 몰라서 그냥 내 입맛에 따른 평가다. 애슐리 맛과 비슷하다는데 애슐리 맛을 모르니 비교할 수가 없다.

- 오픈한 첫날 저녁에 갔더니 메뉴가 거의 매진. 그래서 못 샀다.

- 가격은 모두 3,990원

### 단호박 오리구이, 까르보나라 떡볶이
- 양이 적을까봐 처음엔 2개씩 샀다. 그런데 2개는 또 양이 많다. 1개 먹고 부족하면 과일이나 요거트 먹는 게 적당하다.

# 단호박 오리구이
- 오리구이보다 단호박이 더 맛있었다. 내가 단호박 만들면 맛있지 않던데 왜 다르지? 그냥 단호박만 익혀서 그런가? 오리구이도 양이 꽤 많다. 밥이랑 같이 쌈으로 먹으면 이거 하나로도 충분한 양일듯.
- 오리구이 먹고 싶은 날에는 괜찮을듯.

# 까르보나라 떡볶이
- 맛있었다. 크림류를 파스타도 그렇고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고소하면서 후추맛도 강하고 뭔가 향 나는 채소도 있었는데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네. 느끼하지 않게 크림을 먹었으니 내 입맛엔 충분히 맛있었다. 다음에 또 구매하고 싶은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떡볶이 밀키트(?) 가격도 요즘엔 싸지 않은데 직접 조리까지 해야하니 이렇게 간단히 사서 먹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그런데 전통적인 떡볶이는 없어서 아쉽다. 까르보 떡볶이랑 로제 떡볶이밖에 없더라. 둘 다 좋아하는 떡볶이 스타일이 아니라서.



### 청양 피쉬 스테이크, 로제크림 떡볶이

# 청양 피쉬 스테이크
- 생선은 많은데 맛이 애매하다. 맵지도 않고 상큼하려다 만 것 같은 맛. 데워먹지 않아서 그렇다기엔 새콤한 맛이 있어서 데워먹기 애매한데.
- 다시 먹을 것 같지 않다.


# 로제크림 떡볶이
- 별로다. 떡볶이를 먹는다면 까르보를 먹겠다.
- 소스가 내 취향 아니었다. 소세지도 별로 안 좋아하고.



### 생선까스
- 드디어 2개는 양이 많다는 것을 깨닫고 1개만 산 날이다.
- 찍어먹을 소스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맛있었다.
- 다시 먹고 싶어지는 날이 있을 것 같다.



# 매콤 칠리 나시고랭
- 단맛이 강하다. 떡볶이 국물에 볶아먹는 맛 느낌. 동남아 느낌은 별로 나지 않는다.



# 새우지라시스시
- 냉장코너가 생겨서 초밥류가 많아졌는데 후토마키는 매번 보이지 않는다.
- 이건 그냥저냥 먹을만. 굳이 또 사먹고 싶은 정도는 아니다.


# 오징어튀김
- 별로다. 딱딱하고 기름지고.


# 떠먹는 피스타치오케이크
- 스펀지가 부드럽고 촉촉하지만 크림이 느끼하다. 피스타치오 향은 난다.




- 먹어볼 만 한 것은 다 먹어본 것 같다. 이제 진열대를 돌아도 별로 먹고 싶은 것이 없다. 가끔 이용할 수는 있겠지만 만족감이 크지 않아서 귀찮을 때나 가끔 이용할 것 같다.
- 후토마키는 언제 먹어보려나? 팔긴 파는 것 같은데 갈 때마다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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