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만들어 먹기

고수가 너무 많으면 고수 넣은 김치전을 만들자

울퉁불퉁토마토 2024. 10. 26. 21:48
반응형


- 집에 가는 길에 고수를 단으로 저렴하게 팔기에 구매했다.
- 고수를 구매하면 늘 보관과 활용이 문제인데 저렴한 고수를 보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 사왔지만 고기 먹을 때 조금씩 먹는 걸로는 한 단을 소비하기에는 너무 많다. 고수 장아찌를 담글까 하고 있었는데...
- 마침 갓김치를 다 먹고 남은 김치국물로 김치전 반죽을 만들었는데, 거기에 넣을 채소가 마땅치 않아서 고수를 넣어봤다. 그랬더니 맛있다.
- 고수도 한꺼번에 많이 쓸 수 있고, 고수맛 나는 김치전도 어울리고 맛도 있다. 앞으로 고수 사와서 처치 곤란이면 전을 부쳐야겠다.
- 김치국물로 김치전 만드는 것은 어느 유투브 영상에서 김치국물에 온갖 맛있는 양념이 다 들어있는데 그걸 버리냐고 하는 말을 듣고부터는 남은 김치국물의 마지막은 김치전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치국물에 캔참치 넣고 부침가루 넣고 물 넣고 적당한 푸른잎 채소 넣으면 꽤 괜찮은 김치전이 된다.
- 김치전은 인덕션 세기 3에서 부치는 게 적당하다. 4로만 올려도 너무 잘 탄다. 시간은 오래 걸리는데 적당히 바삭하고 잘 익은 김치전이 되어서 다른 일 하다가 한 번씩 뒤집어주면서 부치면 된다. 오늘은 옷정리하다가 한 번씩 뒤집어주면서 익혔다.
- 만든 반죽 한꺼번에 부쳐두고 냉동실에 얼렸는데 에어프라이어로 데우면 다시 바삭해지려나?

고수 넣은 김치전


# 김치전 에어프라이어에 데우기
- 에어프라이어에 데우니 겉이 살짝 바삭해진다.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전자렌지보다 훨씬 낫다.
- 그런데 높은 온도에서 데우면 탄다. 140도 정도에서 10분 + 뒤집어서 10분 데우니 타지 않고 적당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