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를거리

컬러 립밤 구매 후기, 다이소, 버츠비

울퉁불퉁토마토 2024. 11. 1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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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 립틴트를 버리면서 그래도 입술색을 내는 화장품 하나는 있어야하지 않을까 했다. 항상 다 바르지 못하고  오래 되어서 버리게 되니까 저렴한 걸로.
- 다이소에 간 김에 립제품들을 봤는데 컬러립밤이라는 게 있어서 구매해봤다. 어퓨는 아는 브랜드이기도 하고 립밤이니 발색이 잘 안되더라도 어떻게든 쓰겠지 싶어서. 사용해보니 마음에 들어서 하나 더 구매했다.
- 그러고 나니 다른 컬러립밤도 구매하고 싶어서 검색한 제품이 버츠비였다. 올리브영에 있다고 해서 갔는데 너무 비싸다. 1개에 1만원 넘었던가 그랬다.
- 그래서 그 옆에 있던 블리스텍스 컬러 립밤을 구매했는데 완전히 실패다. 인공적인 향이 엄청 강하고, 반짝이까지 들어있었다. 맛도 이상하고. 블리스텍스 단지형 제품을 최애 립밤이라고 생각했는데 컬러립밤이 이렇게 엉망인 걸 보니 단지형 제품도 쓰기 싫어졌다. 성분이 좋지 못하는 얘기는 알고 있어서. 블리스텍스는 이제 완전히 아웃이다. 컬러립밤 말고 일반 립밤도 샀는데 그것도 향이 강하던가 나는 못 쓰겠더라.  

사용할 수 없는 블리스텍스 립밤들




- 그래서 버츠비 컬러 립밤을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올리브영 거의 반값이었던 것 같다. 버츠비야 아는 브랜드니까 성분은 당연히 괜찮겠지 생각했고. 써보고 괜찮아서 어머니에게도 보내드렸다. 내가 청소하면서 화장품 다 버렸다고 뭐라 하신 게 생각나서. 유통기한 많이 지난 것만 버렸는데....

- 인터넷으로 구매한다면 버츠비가 더 좋은 것 같고 접근성이나 가성비를 생각하면 다이소도 괜찮다.

# 다이소 어퓨 더퓨어 캔디 컬러밤
- 03사과를사곽사곽, 02노프라플럼
- 사과색이 더 좋다. 향도 거부감이 들 정도로 강하진 않고 약간 있는 정도로 나는 괜찮았다. 좀 미끄덩한 느낌이다. 발색은 약간 혈기를 주는 정도다. 접근성도 좋고 가성비도 좋으니까 또 구매할 수도 있을 것 같다.





# 버츠비 틴티드 립밤
- 로즈, 히비스커스
- 발색은 다이소보다 약간 더 진하나? 발리는 느낌도 덜 미끄덩하고. 다이소 제품보다는 만족도가 높은데 인터넷으로 구매해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가격도 더 비싸다. 인터넷으로 여러 개 구매한다면 괜찮은 제품이다. 향도 석류향인가 거슬리지 않는 향과 세기다.
- 2가지 색을 샀지만 내가 두 색의 차이를 알고 바를 정도로 관심이 없고 무슨 색을 발랐는지 모르고 그냥 바른다. 입술색에 약간 혈색을 주는 정도의 발색이다. 나처럼 화장 안 하는 사람은 립스틱이나 립틴트 같은 발색 강한 제품보다는 컬러 립밤 정도가 적당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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