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핸들형 야채다지기 구매 후기, 추천
- 야채를 다져서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남들이 잘 사용하는 것은 많이 봤지만 나에게는 굳이 필요 없다고 생각했었다.
- 그러다 안 먹는 마늘장아찌가 잔뜩 있는데 다져서 볶음밥에나 넣어야겠다고 생각했더니 그걸 다지려면 너무 귀찮다는 생각에 야채다지기를 구매하기로 결심했다. 마늘장아찌가 없어지면 다시 쳐박템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필요하니까 구매해봤다. 가격도 5천원이면 몇 번 쓰고 안 쓰더라도 아까운 생각은 안 들고.
- 야채다지기 사이즈가 여러 개 있었는데 제일 큰 것으로 구매했다.





- 두 번 사용했는데 매우 만족한다.
- 몇 번만 잡아당겨도 잘 다져지고 힘도 들지 않는다.
- 넉넉한 사이즈로 선택한 거 잘 한 것 같다. 볶음밥 재료 한꺼번에 넣고 한 번에 다진다. 당근 같이 단단한 것은 사이즈가 좀 굵긴 한데 예민하지 않아서 괜찮다.
- 너무 많이 잡아당기면 생각보다 너무 고와져서 적당히 다져지는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
- 마늘장아찌 다 먹을 때까지는 잘 사용할 것 같다.
- 식기세척기로 세척하는데 아직까지 문제는 없었다.
### 후기 추가
- 다지기 칼날이 무섭긴 했는데 역시나 다쳤다. 칼날 씻다가도 아니고 설거지 거리에 같이 쌓아뒀는데, 다른 그릇 식세기에 넣다가 스쳤더니 피가... 칼날은 가능한 다지기 통 안에 넣어두기로 하자.
- 재료별로 각자 다지면 골고루 다져진다. 당근은 당근끼리만 다지면 적당한 굵기로 다질 수 있다. 다른 재료와 같이 다지면 굵은 게 남는데 당근만 다졌더니 다른 재료처럼 곱게 다져졌다.
- 불린 표고버섯도 잘 다져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