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근처 음식점 후기(업데이트 23년 5월)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입원하거나 외래를 다니면서 주변 또는 내부에 먹을 만한 곳 정리 중
- 하루에 한 번 정도는 외식을 하면서 병원 근처 맛집으로 검색되는 곳을 탐색했음
### 이세돈까스
- 메뉴 하나, 1만원, 안심.
- 처음 봤을 때는 돈까스가 길쭉하게 세 개라 양이 적어보였는데 막상 먹으니 양 많음. 돈가스 만으로도 배부를듯. 양 적은 사람이라면.
- 같이 나오는 돈가스에 미역국은 뭐지? 했는데 미역국 좋아해서 그릇까지 들고 국물 다 마심. 그렇다고 엄청 맛있는 미역국이거나 특별한 맛은 아니었고 내가 미역국을 좋아해서.
- 돈가스 부드럽고 고기맛도 있고 촉촉하고 맛있었음.
- 다 먹고 나니 만원이라는 가격 납득, 맛집이라는 것도 납득, 그래도 미역국보다는 미소된장국이 잘 어울리지 않나 싶고 ㅎ
- 배불러서 밥까지는 다 못 먹음. 대학가라 양 많은 대학생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게 주는 것 같음.
### 사랑마라탕
- 중간맛, 10,700원
- 먹을 때는 얼얼한 맛보다는 칼칼한 매운맛이 더 강한 것 같았음.
- 난 얼얼한 거 선호.
- 맛있었음.
- 좀 간간하고 국물 구수한 쪽, 깔끔함.
- 다 먹고 나니 입술이 불 탐.
### 고른햇살
- 참치김밥과 김치김밥, 6,000원
- 양 많은 대학가 김밥집
- 맛은 내 취향 아니었음. 난 김가네 취향.
- 그렇다고 맛이 없는 건 아니고(김밥이니까) 굳이 또 사먹지는 않겠다는 것.
- 여긴 볼 때마다 사람이 많아서 앉아서 먹지 못하고 포장해서 먹었음. 그래서 더 맛에 만족하지 못했을 수도
- 너무 과하다고 해야하나. 참치 엄청 많이, 마요네즈 엄청 많이 있는데 그게 내 취향은 아닌 맛.
### 커피빈
- 맛집은 아니지만 ㅎ
- 차이라떼, 6900원. 많이 비싸네.
-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가 있어서 가봤음.
- 양 많음. 진한 맛은 아니고 부드러운 맛.
- 향이 좋고 적당히 달고 고소하고 부드럽고 괜찮았음.
- 의자가 편함
### 병원 내부 편의점
- 홍루이젠 밀크티 휴, 맛있음.
- 비쌈. 2500원
- 홍차향이 진하게 난다. 데자와와는 다른 레벨.
- 공차 느낌?
### 올해는 가보지 않았지만 작년 기억에 의해 쓰는 음식점 후기
# 우리포석정
- 고대안암병원 내부에 있음, 본관 4층
- 일찍 문 여는 편이라 아침 먹으러 작년에 자주 들렀음.
- 나는 황태콩나물국 먹었음.
- 나름 괜찮. 가격이 올랐다고 함.
+ 오랜만에 병원에서 아침 먹었음.
- 우리포석정 황태콩나물국, 9,000원
- 병원에서 아침으로 먹기 제일 만만함.
- 반찬 괜찮음. 밥은 보통.
+ 22년 8월 추가
- 죽 메뉴 추가
- 녹두죽 먹어봤는데 괜찮음.
- 여기는 밥맛, 밥 식감이 좀 아쉬움. 죽인데도 들어있는 밥알(?) 쌀알의 식감이 아쉽다고 느껴짐. 같이 밥 먹는 사람도 밥맛이 별루라고 하고. 우리집이 쌀 키우는 집이라서 예민한 건가?
# 나드리 김밥
- 고대안암병원 내부에 있음, 본관 4층
- 덮밥 같은 메뉴 먹었던 것 같은데
- 나는 별로였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맛있다고 하셨음
- 가공의 맛, 김밥천국류 맛임.
- 없어짐. 23년 00월?
### 한사우 순두부(손두부?)
- 병원 정문 맞은편 건물 지하에 위치
- 가격 저렴한 편이었던 것 같음. 병원 내부 식당에 비해서.
- 콩국수 괜찮았지? 특별히 기억날 정도의 맛은 아님.
# 23년 5월 재방문
- 양지식당 줄이 너무 길어서 재방문
- 한우소고기국밥 12,000원. 공장맛이었음. 조미료맛 너무 강했음. 가격에 비해 너무 별로.
- 비빔 막국수는 괜찮았음. 평범하게 먹을만 한 막국수였음. 새콤달콤매콤. 가격도 적당.
- 반찬으로 나온 비지찌개가 괜찮았으니 순두부나 비지찌개는 괜찮을 것 같음.
# 일미옥
- 마라탕면, 6천원
- 꿔바로우 맛집인데 혼자서 먹기 힘들것 같아 마라탕면 먹었는데 6천원짜리다웠음.
- 다른 요리랑 곁들여먹을 때는 몰라도 단품으로 식사 대용으로 먹기에는 부족.
### 재방문 의사가 있는 곳은 이세돈까스 정도.
- 맛집으로 찾아놨는데 아직 못 가본 곳이 많아서.
+ 3월 말 추가
### 원조닭한마리
- 닭한마리 메뉴를 티비에서는 많이 봤는데 먹는 건 처음.
- 근처 다니면서 간판이 보이길래 언젠가 가야지 했는데 이번에 갔음.
- 구글 평점은 낮은편.
- 먹어본 후기로는 그 정도 평점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함
- 2명이서 닭한마리에 야채, 떡 추가하고 마지막에 칼국수도 추가. 22,000원 나옴. 이 근처 음식점이 저렴한 편인 것 같음. 양도 많고.
- 우리집 떡국은 닭으로 떡국샘을 만들어 끓이는데 그 맛 비슷한 맛이 났음. 익숙한 맛이라 기본적으로 호.
- 닭냄새가 난다는 후기는 수긍됨. 그래도 그 정도는 뭐 먹을만한 냄새 아닌가 생각함. 소스랑 같이 먹으면 묻히기도 하고.
- 간이 약간 되어있고 후추 정도가 양념. 후추 맛도 그렇게 강하진 않음. 곁들여먹는 소스에서는 여러 강한 맛이 나는데 닭한마리 자체에는 약간의 간 정도만 되어 있고 양념은 거의 없는 느낌. 마늘맛도 잘 모르겠고. 파와 후추가 다인가?
- 나도 그렇고 같이 간 사람도 그렇고 괜찮게 먹었음. 익숙한 맛이라 좋아할 만 했는데 소스랑 같이 먹으면서 가끔씩 자극을 주는 것도 좋았고. 국물도 좋았음.
- 닭고기 자체는 그렇게 맛있는 건 아니었음. 물에 끓인 닭고기가 맛있어봤자 아닌가 싶기도 하고.
- 다음에 다른 닭한마리를 먹어봐야겠음.
+ 4월 추가
### 미소초밥
- 미소초밥 1인 12,000원
- 가까운 곳 가자는 동행인이 선택한 곳
-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 많이 오는 가성비 초밥집이라고 보면 될듯
- 미소초밥에 미니우동이 같이 나옴.
- 우동 괜찮았음 ㅎ 역시 면이면 대부분 좋아하는 식성이라 ㅋ
- 초밥 질을 따질 만한 가게는 아니라고 생각. 못 먹겠거나 맛 없는 건 아니지만 그냥 초밥이구나 하면서 먹는 곳.
### 스타벅스, 고대안암병원점
- 8월에 오니 새로 생김. 전철역에서 나와서 병원으로 갈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 통로가 생겼는데 거기에 생김.
- 공간 넓고 주변에 야외테이블도 있고 조경도 괜찮아서 산책, 휴식 공간으로 괜찮은 것 같음.
- 스벅 잘 안다녀서 먹던 메뉴로 먹어봤음. 차이티라떼랑 민트초코.
- 민트초코는 괜찮음. 차이티라떼는 커피빈에 비해서 연함. 향신료 향이 별로 안 느껴짐. 대신에 가격은 커피빈보다 쌈. 커피빈은 6,900원이었던 것 같음.
- 민트초코 6,300원, 차이티라떼 5,500원.
- 의자도 커피빈이 더 편함. 차이티라떼 마시면서 편하게 시간 보내려면 커피빈에 가겠음.
### 롤링핀
- 병원 안에 있는 빵집인데 디어브레드보다 비쌈.
- 크로와상 샌드위치는 비싸지만 맛있었음.
- 고구마빵은 여기서 처음 먹었는데 달기만 하고 별루. 감자빵이 더 맛있음.
### 양지식당, 23년 4월
- 병원 정문에서 5분 정도 거리, 병원 내부에서는 10분 정도?
- 묵은지김치찌개
- 현금결제시 1인 7,500원, 카드는 8천원
- 묵은지인데 신 맛 없음.
- 청국장을 넣는 건지 콩조각이 보임. 비지찌개 느낌난다고 생각했는데 청국장을 넣나 봄. 청국장 맛이 나는 건 아니고 된장을 넣었나 싶은 맛에 콩 조각이 보여서.
- 김치를 넣었는데 된장맛이 나고 고추장 없는 고추장찌개맛(?) ㅎ 고기가 메인인 맛.
- 돼지고기가 큼지막하게 통으로 들어있음. 고기 맛있었음.
- 김치는 채소로 들어갔지 김치찌개 맛이라고 보기는 어려움.
- 맛 괜찮았음. 가격도 저렴하고. 점심시간에는 사람 많음.
- 김치찌개에서 기대하는 맛이 아닌데 맛은 있어서 특이했음.
# 23년 5월 재방문
- 12시 경에 가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이 길었음
- 11시 반 경에 갔을 때는 기다릴만 해서 먹었음
### 공차, 23년 4월
- 병원 내부, 신관 2층
- 자몽요구르트, 조그만 야쿠르트맛, 매우 실망.
- 타로밀크티, 디카페인이고 따뜻해서 주문. 어르신이 맛있다고 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