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캣츠 내한공연 취켓팅 성공기
- 연말에 공연이나 볼까 하는 말이 나와서 티켓 예매 사이트를 보는데
-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이 예정되어 있었고, 게다가 바로 당일 오후 2시에 예매가 열리는 것임.
- 이런 우연이. 제일 좋아하는 뮤지컬이 내한하는데다가, 그걸 우연히 알게 된 것도 신기한데, 당일 예약이 열리다니.
- 이건 운명임 ㅎ
- 그래서 그날 2시에 휴대폰으로 예매를 시도함.
- 제일 노리는 좌석은 젤리클석. 고양이들(배우들)이 돌아다닌다는데 어떨지 궁금해서 예매하고 싶었음. 뮤지컬 캣츠 영상으로는 여러 번 봤지만 공연을 직접 보는 건 처음임.
- 캣츠 뮤지컬을 얼마나 좋아하냐면 다들 경악했던 영화화한 캣츠(2019)도 난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음. 조금 기이하긴 했지만 ㅎ
- 아무튼 2시에 예매를 시도헀는데 순식간에 좌석이 사라져 있었음.
- 티켓팅을 자주 하는게 아니라 좌석이 어떻게 지정되어 있는지, 어떤 좌석을 골라야 하는지, 어느 날짜로 예약할지 결정 못하고 그냥 티켓팅 해야지 하는 생각만 하고 들어갔더니 우왕좌왕하다가 젤리클석과 VIP석 다 놓침.
- 그래도 다행히 가장자리이긴 하지만 1층의 가운데쯤 좌석을 예매할 수 있었음.
- 내가 너무 쉽게 생각했구나 생각하고 취소표 티켓팅(취켓팅)에 대해서 검색함
- 몇 개의 글을 검색하니 예약 열린 날 이틀 후 새벽 2시경에 취소표가 풀린다고 함.
- 이게 보통 티켓팅 하는 사람들은 결제 절차까지 넘어가면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무통장입금으로 많이 선택하고, 정해진 시간까지 무통장입금을 하지 않으면 취소표가 되는데, 그게 풀리는 시간이 예매 이틀 후 새벽인 것 같음.
- 예매 열린 날이 11월 10일 오후 2시였고, 11월 12일 새벽 2시 경에 취소표가 풀림
- 내가 첫번째 예매를 무통장입금으로 잘못 선택했었는데 지금 카톡 온 거 보니 입금기한이 11월 11일 (금) 23시 59분으로 안내되어 있음.
- 이제 한 번 해봐서 VIP석과 젤리클석의 위치도 대충 이해했고, 좌석등급을 나타내는 색상도 익숙해짐. 어느 날짜로 예매할지도 대충 계획함.
- 12일 새벽 1시 50분부터 대기하고 있다가 휴대폰으로 접속했는데, 이게 예매 첫날과는 다르게 버벅거리고 접속도 잘 안 됨. 예매 첫날에는 대기 몇 초였나 뭐 그런 화면이 나왔었는데, 취소표 풀리는 날에는 그런 게 안 나왔음.
- 안되겠다 싶어서 컴퓨터로 다시 인터파크 접속. 컴퓨터로 하니 버벅이는 것 없었음. 화면도 크고. 다음에 또 티켓팅 할 일 있으면 컴퓨터로 해야겠음.
- 좀 늦게 접속했는데도 VIP석과 젤리클석이 꽤 남아있었음. 가운데 자리에 VIP석이 남아 있어서 그 자리로 예매함. 같이 가는 지인도 뮤지컬이 처음이고 나도 캣츠는 처음이니까 공연을 더 잘 볼 수 있는 자리가 좋을 것 같아서. 더 열심히 찾아보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의 어떤 자리가 좋은지를 검색해볼 수도 있겠지만 그것까지는 귀찮았음. 가운데니까 좋겠지 하는 생각임 ㅎ
- 지금 다시 사이트에 접속하니 VIP석과 심지어 젤리클석도 아직 남아 있음. 자리에 민감하지 않다면 예매 이틀 후에 적당한 자리를 쉽게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음. 연석은 잘 없음. 혼자 가고 자리에 민감하지 않다면 예매 열리는 날 좌석 예매 못해도 괜찮을 것 같음.
- 예매 첫째날 결제까지 했었는데 그걸 취소하면 예매수수료 2천원은 차감됨. 취소수수료는 없었음.
- 취소수수료는 예매하고 7일까지는 없고 8일 이후부터 취소수수료가 부과됨. 아래에 취소수수료 상세내역 있음.
- 11월 20일까지 예매시 조기예매 할인이 적용됨. 젤리클석과 VIP석은 10%, 나머지 좌석은 20%.
- 유투브에 뮤지컬 캣츠 영상이 올라와있는데 이제부터 공연날까지 수시로 봐야겠음.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lOXHzxCKa8jgLvO73j2Pq4MOLeiy9ZgM
Cats: The 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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