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패딩 구매 후보 탐색 및 구매 후기, 3년에 걸친...
- 나일론 겉감 좋아함. 폴리에스테르 소재는 광택감이 싫은 게 있음.
- 아웃도어 브랜드가 좋음
- 손 넣는 주머니가 커야 함. 장갑 끼고 휴대폰 넣어도 넉넉한 정도로.
- 색상은 하늘색 느낌 나는 회색 좋은 듯.
### 디스커버리
- 디스커버리 rds 구스다운 롱패딩 색상 grl bll, 그레이블루인가?
- 팔길이 고려하면 여성용 100사이즈
### 네파, 실버그레이 색상
*********** 여기까지 22년 12월에 작성한 내용
- 이후에 가지고 있던 패딩 중 핑크색 패딩은 더이상 입기 싫어서 고향집에 가져다두었다. 충전재 양이 적어서 아주 추운 날에는 춥기도 하고 보면 볼수록 안 이뻐서. 고향에 있을 때 추운 날 입는 용도로는 괜찮다. 저 패딩은 여성복 브랜드에서 구매한 것인데, 역시 여성복 브랜드 패딩은 구매하는 게 아니다. 보통은 아웃도어 브랜드 패딩을 가장 선호한다. 아니면 스포츠 브랜드라도.
- 23년 겨울에도 패딩 구매하려고 보긴 했었는데 이사도 예정되어있고 딱히 적당한 제품도 없어서 구매는 하지 않았었다.
- 이때 본 제품 중에 텐씨의 아틱 패딩이 있었는데 소재, 가벼움, 디자인 다 좋았는데 일단 가격이 매우 비싸고 길이가 하프 기장이었다. 남성용 제품이지만 내가 남성용 100은 입을 수 있는 체형이니까 그건 상관 없었다. 여기 겉감 소재가 면느낌 나는 나일론 신소재인데 이 소재가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언젠가는 살 수도 있겠지.
- 그리고 24년 11월 롱패딩을 구매했다. 가성비는 좋았으나 겉감 색상과 소재가 약간은 아쉬운 선택이었다. 가성비 따지면 어쩔 수 없다. 위에 있는 노란색 패딩이 내 기억으로는 20대에 구매한 제품이니까 20년 가까이 입었다. 여전히 내 눈에는 예쁘지만 회사 출퇴근용으로 입기에는 너무 노란색이라고 할까. 그래서 저 노란색을 방출하고 대신할 롱패딩을 구매한다고 구매한 것이 이번 선택이었다. 그런데 노란색 패딩 다시 입어봐도 예쁘고 새로 구매한 제품은 좀 칙칙해서 방출 못 할 것 같다.
- 그래서 새로 구매한 제품은
# 네파 공용 사이폰 롱 다운 자켓, 실버그레이, 100 사이즈다.
- 색상은 실버그레이나 그레이블루 계열로 구매하려고 예전부터 결심해서 그런 색상을 찾다보니 네파가 있었다. 오래된 재고라서 그런지 할인도 많이 하고.
- 네파에서도 후보가 2개 있었는데 공용 C-TR 에어그램 롱 다운 자켓과 내가 이번에 구매한 사이폰이 있었다. 에어그램은 겉감이 내가 좋아하는 나일론인 대신 충전재 190g, 거위털이었고, 사이폰은 겉감이 폴리에스테르인 대신 충전재 양이 370g, 오리털이었다. 결정적으로 190g 충전재는 춥지 않을까 싶어서 사이폰을 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둘 다 주문해서 마음에 드는 것을 가지고 나머지 하나를 반품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 사이폰을 받고 아쉬워서 에어그램을 다시 찾아봤더니 실버그레이는 그 사이에 품절이다. 내가 사이폰 주문할 때는 재고가 있었는데.
- 90,820원에 구매했다. 여기도 삼성카드 결제할인이 있었다.
- 가격 생각하면 아주 잘 샀는데 패딩 한 번 사면 오래 입으니까 마음에 드는 제품을 사는 게 좋긴 한데...
- 제일 아쉬운 건 색상이다. 역시나 나는 폴리에스테르 특유의 그 색상 표현을 좋아하지 않는다. 무난하긴 하지만 마음에는 들지 않는 그런 색상이다. 실버그레이 색상은 화면에서 보던 색상과 유사하다. 알면서도 구매했지만 그래도 아쉬운 뭐 그런...
- 100 사이즈는 아주 넉넉하다. 공용이니까 남성용 100 기준일테고 그 기준에서도 넉넉한 사이즈에 속하는 것 같다. 몸통 사이즈가 남으니까 팔길이는 잘 맞다. 여성용 사면 팔길이가 모자라는 게 항상 불만인데 남성용을 사면 팔길이가 맞아서 좋다. 길이도 많이 길다. 175cm 신장에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길이다.
- 가성비 제품인 것은 틀림 없으니 색상이나 소재에 나 같은 기준이 있는 게 아니라면 추천. 재고가 있을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