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 거리/가 본 곳

선암사 여행, 23년 1월

울퉁불퉁토마토 2023. 1. 3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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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암사 가는 길
- 선암사도 좋지만 선암사까지 가는 이 길도 참 좋음.
- 계곡을 옆에 끼고 나무 지붕 사이를 걸을 수 있음. 지금은 겨울이라 나뭇잎 그늘은 없지만 없어도 좋음.




### 선암사
- 대웅전 뒷편으로 있는 낮은 높이의 건물과 나무들 좋음
- 날씨가 참 좋았음. 휴대폰 카메라가 하늘 색상을 더 선명하게 왜곡한 것 같기도 함.
- 홍매화와 동백꽃은 꽃눈 상태
- 이 휴대폰 사용한지 2년 넘었는데 파노라마 사진 기능 처음 써 봄 ㅎ

대웅전 뒷편의 경관, 뭔가 높이가 낮아보이는 건물과 나무들.

선암사의 이런 모습이 좋음. 이런 곳을 걷는데 바람에 풍경이 땡그랑 거리는 소리까지 들림.
밝은 회색빛의 겨울 산도 예쁨. 파노라마 기능 마음에 들었음.
매화나무와 돌담길, 겨울나무들인데도 예쁨.
홍매화 꽃눈
동백꽃 꽃눈
대웅전 뒷편 길로 해서 여기 계곡 있는 곳까지는 꼭 걸어갔다 옴.
매화나무와 돌담길




### 전통 찻집 선각당
- 선암사 본 건물 도착 바로 전에 있는데 올라오는 길에 잠깐 쉬거나, 선암사 구경 다 하고 잠깐 쉬어가기 좋음
- 결제는 현금이나 계좌이체로. 목련꽃차와 석류차 9천원.

선각당 안에서 보이는 바깥 풍경도 좋았음
석류차, 색상이 빨갛지 않은 이유를 국산 석류를 사용해서일 거라고 지인이 그랬음. 석류향과 맛보다는 달달한 발효과일차 맛이 강함. 석류차는 보통.
목련꽃차, 지인은 목련꽃향기가 엄청 진하다고 하는데 나는 못 맡음. 내가 특정 향기를 못 맡는다는 사실을 알았음. 지인이 이 차를 매우 맘에 들어했음.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 한국의 7개 산지 사찰을 묶어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했다는 건 알았는데 그 중에 하나가 선암사라는 건 잊고 있었음.
- 나머지 6개의 산사도 가봐야겠음. 가본 곳도 있지만 안 가본 곳이 더 많음.





### 대중교통
- 순천역까지 가는 시내버스 있음.
- 대형주차장 아래 버스승강장 있음.





### 등산화 밑창 분리됨
- 선암사 가는 길 들어서기 전에 밑창이 떨어질락말락 하는 걸 지인이 발견했는데, 오늘은 버티겠지 했음. 그러나 버티지 못함. 머리끈으로 응급처치했지만 마지막엔 완전 분리됨. 겨우겨우 집에 도착함.
- 캠프라인 홈페이지와 다른 블로그글 보니 5만원 정도에 수리 가능한 것 같은데, 오래 사용했으니 그냥 버렸음.
- 습한 곳에 보관하면 폴리우레탄 중창이 가수분해된다고 함. 올해 여름 보관한 곳이 습한 곳이었음. 다른 가죽 신발에는 곰팡이가 생기기도 했고. 등산화는 제습제를 함께 넣어 잘 보관해야겠음.


중창이 가수분해되어 밑창이 떨어지고 있는 캠프라인 등산화




### 선암사 입장료, 3천원
- 순천시민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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