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 네이처리퍼블릭 진짜진짜 촉촉한 올리브 토너 구매 후기
- 화장품은 토너 하나만 쓴다. 지성 피부도 아닌데 로션도 크림도 얼굴에 바르면 답답한 느낌이어서 싫어한다. 내 피부도 적응했는지 건조하거나 그런 거 모르겠다.
- 지금까지 토너는 마몽드 캐모마일 퓨어 토너나 센텔라 트러블 토너를 구매했었다. 저렴하고 순하다고 해서 캐모마일 쓰다가 가끔 트러블 생길 때 번갈아서 쓰려고 트러블 토너도 같이 구매해서 썼었다. 캐모마일 토너에는 호호바오일 약간이랑 내가 좋아하는 향의 에센셜 오일 몇 방울 섞어서 사용했다.
- 그러다가 토너를 재구매하려고 하는데 어쩌다 알게 되었는지 네이처리퍼블릭 진짜진짜 촉촉한 올리브 토너가 눈에 들어왔다.
- 가격이 저렴한데 후기도 많고 평도 아주 좋았다. 그래서 호기심에 한 번 구매해봤다.
- 일단 향이 너무 내 취향. 화장품 향 있는 거 좋아하지 않는데, 그래서 보통 무향이나 향 없는 거 사서 내 취향의 에센셜오일 넣어 사용하는데, 이 토너의 향은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향인 듯 한데 달콤한 꽃향 같기도 하고 상큼한 유자향 같기도 하고 풀향 같은 느낌도 있다. 향이 진한데 내 취향의 향이어서 좋았다.
- 사용감은 캐모마일 토너보다는 오일리하다. 이 제품에는 호호바오일을 추가하거나 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했다. 나에게는 가을 겨울에 오일 추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사용감이다. 향이 상큼해서 봄, 여름에도 사용해도 되고. 오일리하다는 게 캐모마일과 비교해서 그렇다는 거지, 제형은 물 같다.
- 작년에 2개인가 3개인가 사서 다 썼는데 다시 재구매할까 하다가 다른 제품 써보고 싶어서 일단 후기를 남겨둔다.
- 언젠가 다시 재구매하고 싶은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