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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만들어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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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홍시 깔끔하게 먹기, 숟가락으로 떠서 먹기 - 감 홍시가 달고 맛있기는 한데 손으로 먹으려고 하면 지저분해짐. - 그래서 있으면 먹지만 굳이 사먹을 정도로 좋아하지 않음. 그러고보니 키위도 먹을 때 지저분해져서 안 사먹나? - 감홍시 익은 거 몇 개는 얼렸지만 나머지는 더 얼릴 공간이 없어서 익는대로 먹어야 함 - 두 개를 손에 묻히면서 지저분하게 먹고 나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찾아보니 특별한 방법은 없음. 숟가락으로 먹기는 이미 아는 방법이고. - 그래서 이미 아는 방법으로 깔끔하게 먹었음. 설거지거리는 생겼지만.
쌈무 만들기(무, 양파, 당근, 콜라비) - 쌈무 좋아하는데 언젠가부터 사먹는 쌈무 식감이 너무 흐물거리고 맛도 뭔가 이상해졌다. - 집에서 온 무가 있어서 한 개는 쌈무를 만들고 한개는 소고기무국을 끓이려고 했는데 직접 만든 쌈무가 너무 맛있어서 나머지 무도 쌈무를 만들기로. - 처음 만든 쌈무 국물을 버리지 않았어야 하는데 왜 버렸을까? - 평칼은 수년 전에 산 거 집에서 썩고 있어서 보내달라고 했다. 그때 후기 보고 좋은 거 골라서 샀는데 아직도 잘 사용하고 있으니 잘 샀다템. - 저 평칼의 제일 얇은 두께는 너무 얇아서 식감이 부족하고 중간 정도의 두께로 썰면 쌈무로 딱 좋다. 적당히 식감은 있으면서도 유연함은 있는 쌈무 두께. - 지난번 쌈무 국물 대신에 양파절임 국물을 쓰기로. 양파 절임을 쌈무 레시피로 만들어서 괜찮다. - 쌈무 레..
쌀국수 만들기, 청정원 베트남 쌀국수 소스 - 팟타이 소스를 다 먹었으니 이제 쌀국수를 먹을 시간 - 또 양이 많다. 진짜 다음에는 면을 1개 반만 넣어야겠다. 저 그릇이 엄청 큰 면기인데 물 양도 계량 안해서 한강이고 면도 많고 ㅎ 그런데 다 먹긴 먹었다. - 곁들인 반찬은 양파절임. 레시피는 쌈무 레시피 응용해서 대충 만들었다. 맛있음. 까만 이유는 중국식초를 넣어서. (포두부무침 제대로 만든다고 중국 식초 샀다가 다 먹느라 고생이다) - 수입냉동 대패삼겹살을 넣었는데 끓일 때는 냄새가 좀 나더니 먹는 동안에는 고수랑 쌀국수 향 때문인지 거부감 없이 잘 먹었다. - 쌀국수는 면 넣고 30초 끓이면 완성이라는데 나는 고기를 깜빡해서 면 넣은채로 고기 넣고 익혔더니 면이 너무 흐물텅해졌다. 조리시간이 빠르니 재료 준비는 미리미리. 그러고보니 팟타..
잔멸치 볶음, 설탕물 ■ 잔멸치 200ml 꽉꽉 한컵 - 사이즈 : 세멸, 지리 ~ 2cm 크기 (일반적인 볶음용은 3cm 입니다) - 잔멸치는 기름에 바삭하게 볶아주세요. 마른팬에 볶으면 멸치 수분이 날라가 오히려 여물어지더라구요. 기름에 볶아주면 바삭합니다. ■ 설탕시럽 만들기 설탕(원당) 2~ 2.5 맛술 1, 물 1 참기름 1 (식용유) 간마늘 0.3 땡초, 홍초 마지막 통깨 간장은 생략하였습니다. 멸치 양이 많을땐 간장 조금 넣어줘도 됨. https://youtu.be/8ehNbUi1LMc - 멸치볶음 이 방법으로 정착해야겠어. 매실액이 있으니 물엿까지 사둘 필요는 없는 것 같음. - 계량 대충 했더니 멸치 넣고도 국물이 흥건하길래 추가로 설탕을 뿌리고 섞어줬더니 국물도 없고 설탕 알갱이도 씹히고 달달하니 맛있음. ..
슬기로운 달걀 소비 생활(샌드위치, 샐러드, 지단) - 갑자기 집에 달걀이 세 판이 생김. - 내가 사온 거 1판에 부모님 집에서 가져온 거 2판 - 어찌어찌 냉장실을 정리하고 달걀을 다 넣긴 했는데 이제부터는 달걀 소비를 위한 행군 시작 ㅎ - 그릇에 다 넣지 못하는 게 있어서 12개는 바로 꼬꼬계란찜기로 삶았다. 익힌 달걀 냉장 보관은 생달걀보다는 더 쉬우니까 ### 달걀 샌드위치 - 달걀 샌드위치는 찐 것보다는 부치는 게 더 쉽게 싸지는 듯. 하지만 지금은 찐 달걀이 많으니까 어쩔 수 없음. 찐 달걀 4개. 찐 달걀 칼보다 가위로 자르는 게 더 편한듯 - 햄 안 넣고 달걀만 넣어서 가공의 맛이 부족할까봐 케첩을 양쪽에 뿌림. - 크림치즈 양쪽에 바르고 오이+후추, 달걀 2개, 오이맛고추2개, 고수, 케첩, 케첩(반대쪽), 양파, 당근, 달걀2개, 사..
팟타이 만들기, 청정원 정통 팟타이 소스 - 정통은 아닌 것 같음. - 피쉬소스의 향도 부족하고 신맛도 부족하고, 자극 없이 부드러운 맛임. - 그래도 만들기 간단한 데에 비해 맛이 있는 편. - 나는 이번에 만들 때 소스가 부족했던 것 같음. 숙주도 많이 넣고 다른 부재료도 넣었으니 1인분 정도의 소스를 더 넣었어야 했을 것 같음. - 언제나 면의 양만 보면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막상 만들어서 먹어보면 양이 많은지... - 재구매 의사 있음. - 이 소스 내가 너무 늦게 안 거더군. 유투브 영상보니 3년 전 영상도 있음. ### 소스병에 있던 "현지인처럼 즐기는 정통 팟타이 레시피" (현지인처럼이라고???) 1. 쌀국수면 80g을 찬물에 30분-1시간 불린다. *청정원 태국식 쌀국수면은 15분간 불린다. 2. 달군 팬에 정통 팟..
실패한 콩수프 살리는 방법 - 레시피대로 조리하면 맛있는데 이것도 넣어도 되겠지? 이건 이걸로 대체해도 되겠지 하다가 그게 과해지면 요리에 실패하는 경우가 아주 가끔 있음. 보통은 실패하지 않음. 요리 어느 정도 하는 편 ㅋ - 아이허브에서 산 혼합 콩을 원래는 콩수프로 끓여 먹으려고 샀는데 밥에 넣어먹는 게 너무 맛있어서 밥에만 넣어먹었음. 그러다 마지막 남은 콩을 그래도 수프 끓여봐야지 하면서 콩수프 도전했음. - 레시피는 유투브 영상 여러개 참고, 제일 비슷한 레시피가 아래의 것. 재료도 어느 정도(?) 비슷하고 https://youtu.be/8CuQUJYJbJ0 - 위의 레시피에서 크게 달라진 게 토마토 분말 쓴 거랑 채소 믹스 넣은 거, 실패의 원인은 저 두 개가 문제라기 보다는 양 조절 실패 같음. 저 두 개를 사보긴 ..
사과 땅콩버터 토스트 시장에 갔더니 아오리 사과가 있어서 사온 김에 어디선가 본 적 있던 사과 땅콩버터 토스트 해 먹음. 간단하고 맛있음. 내 취향. 재료: 빵, 사과, 땅콩버터 방법: 빵에 땅콩버터 바르고 사과 얇게 썰어 올리고 먹음 끝. ㅋ 오늘 사온 빵이라면 빵을 굳이 토스트 하지 않아도 맛있음. 삶은 달걀이랑 달걀 프라이를 더 올려봤는데 더 맛있는지 모르겠음. 굳이 안 올려도 될 듯. 이거 2개 먹으니 배부름. 3개까지는 만들지 말자. 빵 한 쪽에 사과 1/4개 적당. 가끔 저 재료로 뭘 해먹지 생각이 안 날 때를 위해 기록해둠. 저 토스트를 해먹기 위해 땅콩버터를 새로 사왔기 때문에 땅콩버터를 이용한 다른 요리도 찾아야 함. 즈마장도 먹어야 하는데... 미국산 달걀이 반값이길래 사봤는데 그냥 국산 먹자. + 미국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