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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 거리/맛집 가 본 곳

관악구 서림동 고려제과, 버터소금빵, 우유식빵, 쇼콜라 누아(업데이트 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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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하다가 발견한 빵집
- 예전에 이 빵집 근처에 살았었는데 그 때는 한 번도 여기서 빵 사먹지 않았음
- since 1979가 눈에 띄어서 호기심에 들어갔었는데
동네빵집 치고는 메뉴들이 화려하고 다양했음
- 몇 개 골라서 사왔는데 별로였음.
- 오래된 빵집이라 검색을 해봤더니 나름 유명한 빵집이었음. 맛있다는 분들도 많고.
- 어쨌든 내 입맛엔 별로고 그래서 잊고 있었는데, 얼마 전 빵 좋아하는 지인이 와서 이 빵집 얘기를 했더니 한 번 가보자고 해서 다시 가게 됨
- 나는 지난 번 먹고 그냥 그래서 아무것도 고르지 않았는데 지인이 빵 두 개를 주고 감
- 그래서 먹었는데 그 중 하나가 완전 내 취향 저격(다른 하나는 그냥저냥)
- 취향 저격한 그 빵은 검색해보니 쌀즈탄그였음. 버터향이 나면서 짭짤한 소금빵.

# 네이버 플레이스에 메뉴 소개가 있는데 거기에 있는 쌀즈탄그 내용
- 유럽SalzsTange쌀즈탄그(음악가들의 나라,오스트리아 전통빵)
ㅡ 일본☆시오빵의 원조 (시오: '소금' 일본어) ㅡ 음악가의 나라, 유럽 오스트리아 빵
- 2천원


- 첫 방문했을 때는 제과 위주로 골랐었던 것 같음. 아마도 여기는 제빵이 괜찮은 곳이 아닐까 추측해 봄.
- 쌀즈탄그를 다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빵 사러 간 김에 간판도 찍어왔음.
- 이 빵집 주변으로 화분이 엄청 많은데 이걸로도 유명한 곳 같음. 도시에서 밀원식물을 키우는 뭐 그런, 오늘 보니 빵집 안에 현미경도 있었음. 뭔가 식물쪽으로도 깊게 파는 분이 있나 봄.

왼쪽 쌀즈탄그, 오른쪽 크로와상, 합해서 4500원, 아마도 쌀즈탄그가 2,000원 크로와상이 2,500원일 것 같음.
쌀즈탄그 단면, 지난번 지인에게 얻어 먹은 빵에 비해 오늘은 짭짤함이 부족했음. 내 입맛 때문인지, 빵맛이 때때로 다른건지 모르겠음. 그래도 맛은 있음. 고소한 버터향과 폭신한 빵 식감.

쌀즈탄그 라벨, 오스트리아 버터소금빵, 시오빵 원조, 2천원

크로와상 단면, 빵 느낌 나는 크로와상이었음. 위의 쌀즈탄그와 기본적으로는 비슷한 맛, 고소한 버터향과 폭신한 빵 느낌. 겉면이 바삭한 느낌은 아니었음.

크루아상 라벨, 2천5백원, 폭신폭신 식감이라 쓰여있네ㅎ 폭신은 맞음. 바삭하진 않음.


- 빵 위주로 가끔 구매할 계획


# 앙버터, 4천원
- 패스츄리 안에 앙버터
- 패스츄리인데 바삭하지 않음. 여기 제과는 좀...
-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버터 풍미 좋고 앙금도 맛있고 맛의 조화도 좋음. 다만 식감이 폭신함. 바삭해야 할 것 같은 모양새인데 식감이 기대와 다름
- 식빵 사러 저녁쯤 갔더니 식빵 없었음. 11시쯤 와야 한다고.

앙버터
앙버터



# 우유식빵, 4천원
- 역시 빵이 맛있음
- 크기가 커서 4천원이면 저렴한 것 같음.
- 식빵 결도 잘 살아있고 쫄깃, 쫀득, 촉촉.
- 다른 것 없이 빵만 먹어도 맛있었음.

우유식빵
우유식빵

우유식빵 라벨, 4천원



# 옥수수 스콘, 2,500원
- 옥수수 들었나? 옥수수가루? 옥수수스콘이라고 주인분이 말한 것 같은데
- 검색해보니 밀가루 안 쓰고 옥수수가루 쓰나 봄. 글루텐 프리, 스콘이야 찰기가 필요한 게 아니니 괜찮은 선택 같음. 먹을 때는 옥수수가루인지 모르고 먹었음.
- 괜찮음. 여기 버터를 좋은 걸 써서 그런지 버터향 나는 빵들이 맛있는 것 같음.
- 뻑뻑하기보다는 부드럽고 촉촉한 스콘이었음. 내가 좋아하는 짠맛 스콘은 아니고 그렇다고 단맛도 아님.
- 재구매 의사 있음.



### 공간빵, 뺑까넬, 2천원
- 지금까지 먹은 것 중 제일 별루
- 겉이 바삭하지도 않고 안이 폭신하지도 않고 뻑뻑했음
- 안에 있는 건 달콤한 계피맛





### 23년 1월 후기 추가
- 버터소금빵 2개, 4천원
- 미니 초코과자(?) 이름 모름, 5천원, 비싸네 하고 집어왔는데 맛있음. 과자 식감에 진한 초코맛.
- 옥수수스콘과 아몬드크랜베리스콘 5천원인가? 초코과자 먹고 난 후에 먹었더니 스콘 둘 다 달지 않음.
- 총 14천원이었는데.




### 23년 5월
- 지인 주려고 오랜만에 빵을 사왔음.
- 지난번에 맛있게 먹었던 초코과자 이름은 쇼콜라 누아였음. 5천원으로 비싸지만 맛있어서 골랐음.
- 늘 사는 쌀즈탄그. 난 이게 좋음. 다른 집 소금빵이랑 식감도 다르고 맛도 좋음.
- 밤고구마빵은 처음 사봤음. 부드러운 빵에 밤 조각, 고구마 앙금과 호두 들어있음. 생각하는 맛임. 평범. 여기 빵이 맛있어서 빵 종류는 기본은 함.


쇼콜라 누아, 5,000원
늘 사는 쌀즈탄그, 2,000원
밤고구마빵, 4,500원
밤고구마빵 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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