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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관리/월별 주식 거래 후기

주식 거래 후기, 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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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주식 거래 후기를 썼는데 그것도 귀찮아짐. 이제 월말에 한 번만 쓰기로 함.
- 8, 9, 10월 세 달 연속 하락이네. 이 정도 하락하면 반등을 주기도 하던데.
- 13,000을 잘 안 깨더니 그 이하로 내려갔음. 그런데 어제 오늘 좀 오르더니 13,000 위로 다시 올라왔네.
-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이 시작되었음. 인류 역사에 전쟁이 없는 시기는 없는 것 같음.
- 11월 초에 FOMC 회의가 예정되어 있었고 지금은 그 결과가 나왔는데 금리 동결임. 동결해서 오르나?
- 10월에 채권 금리가 5% 넘나 어쩌나 뭐 그런 얘기가 있었던 것 같음. 채권 금리가 상승하면서 주식시장 매력도가 떨어져서 하락한다 그런 해석도 있었고.
- 책에서 봤던 채권이 주식보다 안정적인 자산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는 시기인 것 같음. 금리 하락에 베팅해서 3배짜리 채권 etf 투자한 사람들은 10월에 우는 소리 좀 했을 것 같음. 나도 궁금해서 1배짜리 채권 etf 'edv' 토스에서 소수점으로 1달러씩 사봤는데 하락하는 정도가 주식 못지 않음. 주식은 기업이 실적이 잘 나오거나 호재가 있으면 시장과 다르게 오르기도 하는데 채권은 금리가 하락할 때까지는 수익줄 것 같지 않음. 게다가 그 시기가 언제 올지도 모르고. 그에 비해 수익률은 미미할 것 같고. 채권은 이자 받을 생각으로 만기까지 가져갈 것 아니면 굳이 주식보다 투자 매력이 있나 싶음. 내가 채권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 올해 10월 하락을 보면서 작년 10월 생각이 나 작년에 써뒀던 주식 거래 후기를 봤는데 그때가 더 공포였음. 그러다 올해 초에 드라마틱하게 반등했었고. 후기 써뒀던 게 도움이 됨. 또 반등할 수도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많이 하락한 주식 1개씩 사고 있음.
- 아! 태양광! 내 태양광 주식들이 정말로 폭락했음. 실적 안 좋을 거라는 건 예상했지만 실제로 안 좋아지면 주가는 예상보다 훨씬 더 내려가는 것 같음. 이렇게 하락할 줄 알았으면 기다렸다 지금 샀겠지. 모르니까 미리 사서 폭락을 그대로 맞고 있고. 금리 인하하고 주택 착공 많이 하고 사람들이 집 많이 사는 시기가 와야 회복되려나? 에너지전환과 전기차 시대를 믿는다면 견뎌야겠지? 그때까지 내 태양광 기업들이 견디겠지?
- 그리고 국내주식 소식도 있음. 공모주 위니아에이드 기업회생 신청해서 거래정지 ㅋㅋㅋ 진짜 웃음밖에 안 나오는 주식임. 상장한지 1년 조금 넘은 기업이 회생이라니 ㅋ 공모해서 모은 돈 모기업에 다 빌려줬나? 해외진출 어쩌고 하면서 돈 쓸 때 수상하긴 했는데. 공모주는 단타로 하면서 손해볼 수 없다는 생각에 기다리고 물도 타다가 더 망했음. 공모주 잘 거르고 혹시 잘못 골라서 손해보더라도 당일 정리하는 걸로. 그리고 국내주식은 정말 하지 말자. 공모주 손실은 이번이 처음이긴 하지만 이전에 에어부산이나 대한전선도 정말 그지같았음.
- 국내배당주로 KT 사뒀는데 배당 받고 나면 팔아버려야겠음. 배당락이 얼마나 되려나? 배당락 견딜만 하면 팔아야지. 앞으론 국내주식 쳐다도 안 봐야지. 공모주 제외 ㅎ
- 그리고 코로나 수혜주였던 모더나나 화이자를 이 정도면 코로나 종말을 반영해서 하락했겠지 하던 시기에 매수했는데 아니었음. 반영은 실적 나올때마다 계속 되는 것이었음. 오를 때는 이렇게까지 오른다고? 하면서 오르다가 내릴 때는 이렇게까지 내린다고? 할 때까지 내리는 것 같음. 지금은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가 다이어트약으로 각광받는 당뇨병치료제로 코로나때처럼 오르고 있는데 언젠가 쟤네들도 거품이 꺼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보고 있음. 가격도 엄청 비싼 다이어트약의 수요가 한계가 있을 터인데 현재 성장률이 계속될 것처럼 평가하는 거 아닌가 싶음. 우리나라 건강보험에서 당뇨병치료제로 인정하거나 그런다면 그때는 정말 장기적인 수요가 생길 것 같지만.  다이어트약 열풍으로 콜라나 초콜렛 소비가 줄어들 거다 이런 건 오버같음.
- 11월은 반등 좀 ...
- 구글 실적이 잘 나온 편인데 클라우드 부분 성장이 기대치보다 못하다고 꽤 하락했었음. 10% 정도였나. 성장을 못 한 것도 아니고 기대한 성장을 맞추기 못했다고 이렇게 떨어질 일인가 싶었음. 그런데 미탐티비 유투브에서 구글 현재 주가를 평가해줬는데 현재 주가가 적정주가보다 높은 수준이었음. 아마도 그건 AI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였을텐데 그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해 그렇게 하락한 건가 봄. 미국주식 등락은 알고보면 합당한 이유가 있는 것 같아 안심(?)됨. 장기실적이 좋아진다면 결국 주가도 오를 테니까.
- 그런데 난 구글클라우드가 마소클라우드보다 좋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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