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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겨진 소녀
foster
클레어 키건 저자(글) · 허진 번역
다산책방 · 2023년 04월 21일

- 82쿡에서 글을 읽다가 이 책을 누가 추천했다는 이야기를 보고 나도 읽었다.
- 서초구 도서관에서 빌렸다. 무척 얇은 책이다. 거의 얇은 동화책 수준의 단편소설 정도 아닌가 싶은데, 중편인가 이 정도면?
- 이 책 읽으면서 우리나라 고전소설 황순원의 <소나기> 생각이 났다. 학교 수업시간에 읽는 책이라고 하니 더욱 더 그런 생각이 났다.
- 외국에서는 아주 새로운 스타일의 글이라고 하는데 나는 읽으면서 그런가? 싶었다. 우리나라 고전소설 스타일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 책 자체는 괜찮았다. 그렇지만 수많은 찬사가 있어서 기대했던 것보다는 그 정도인가? 싶은 감상이었다.
- 책 읽으면서 지인 생각이 났는데, 저렇게 한 때의 만남으로 다른 사람의 기억에 남게 따뜻함을 남겨주는 사람을 만나고 자신을 변화시키고 그런 기회를 가지는 경우가 무척 희귀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런 이야기가 소설이 되는 거겠지?
- 방치된 아이들이 저런 지인을 만날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런데 나도 저런 지인이 될 수는 없을 것 같다. 어떻게 얼마나 관여하고 대해야할지 모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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