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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만들어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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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 오이 볶음(+토마토) - 유투브에서 샐러드에 생모짜렐라처럼 순두부를 넣는 거 보고 순두부를 저렇게 사용할 수 있다니 놀랐다. - 그래서 나는 토마토 달걀 볶음 레시피에 달걀 대신 순두부를 넣어봤다. 비록 토마토는 없지만. 달걀 대신 순두부 넣어도 될 것 같은데 하는 생각에 넣어봤더니 먹을 만 하다. - 토마토 사왔으니 토마토 넣고도 만들어볼 생각이다. - 조리법은 간단하다. 올리브유 두르고 오이 1개 썰어서 볶다가 순두부 1봉 잘라 넣고 후추, 소금 간 살짝 한 후 접시에 담으면 끝이다. - 이렇게 만들면 2번은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냉장고에 두었다가 차갑게 먹어도 괜찮다. - 순두부 좋아하는데 가끔 달걀 대신 순두부 넣어서 만들어먹을 것 같다. ### 토마토오이순두부볶음 - 역시 토마토 넣으면 더 맛있다. 보기에도 더 좋..
정호영 냉제육 만든 후기 - 사실 이번이 2번째 조리다. 첫 번째는 먹고 배가 아팠다. 그래서 이번에는 정호영 레시피보다 더 끓였다. 정호영은 10분이었는데 난 12분에서 15분 사이 정도로 끓이고, 끓인 물에 1시간 방치 후 냉장고에서 4시간 보관 후 먹었다. - 이거 만들려고 평상시에는 먹지 않는 대파도 사고 청양고추도 사서, 돼지고기 삶을 때 청양고추도 몇 개 넣고 대파도 넣고, 넣는 김에 통후추랑 생강도 넣었다. 육수를 재활용할 생각이어서 소금간은 살짝만 했다. - 앞다리살 1kg 샀는데 내가 가진 냄비엔 너무 많은 양이었다. 600g만 사고 3조각으로 나눠서 삶으면 한 번에 먹을 양으로 적당할 것 같다. - 이번에는 첫 번째 시도보다 더 오래 삶아서 그런지 배 아프지는 않았다. - 맛은 괜찮다. 차갑게 먹는 돼지고기가 ..
라오간마 훠궈디료 구매 후기 - 작년에 산 것 같은데 그동안 안 먹다가 이사 준비 차원에서 먹어치웠다. - 맛 괜찮았다. 훠궈 먹고 싶어지면 해먹을 만 하다. 향신료도 적당하고. 조리도 매우 간편하다. 물에 재료 넣고 살짝 끓여서 먹으면 끝. - 재료는 샤브용 소고기, 숙주, 청경채, 배추, 느타리버섯, 고수 이 정도면 충분하다. 고수는 없어도 된다. 배추도 굳이 없어도 될 수도. 청경채가 더 맛있었다. 샤브용 소고기 150g 정도를 1인분으로 했는데 양이 많았다. 100g이어도 충분하다. - 훠궈 재료는 소고기, 숙주, 청경채, 버섯 이 정도가 필수이고 나머지는 취향껏 있으면 좋고 없어도 상관 없고. - 육수는 냉제육 만들고 남은 게 있어서 그걸 넣었다. 그래서 더 맛있었을지도. - 소스 재구매는 신중히 해야겠다. 샤브샤브 좋아하..
그럴싸해진 똠얌꿍 만들기 참고한 레시피는 핫타이키친 - 이전 레시피와 달라진 점은 칠리 페이스트, 치킨파우더, 진짜 라임즙. - 똠얌꿍 페이스트 넣는 것보다 칠리 페이스트 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 - 맛있어진 이유에 치킨파우더 영향도 있겠지? - 라임즙은 진짜 라임을 짜서 넣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라임주스는 별로다. 냉동라임 사서 냉동보관하면 된다. 라임은 똠얌꿍 말고도 샐러드나 파스타 등 어울릴 만한 곳이 꽤 있다. 냉동라임 또 사야겠다. - 똠얌에 중요한 향신채는 레몬그라스 갈랑가 라임잎인 것 같다. 핫타이키친의 요리사는 똠얌 트리니티(trinity)라고 표현한다. 레몬그라스는 레몬그라스향이고(?) 갈랑가는 소나무향이 난다. 라임잎은 건조잎이라 그런지 향이 잘 나진 않는데 라임향이려나? 1. 치킨파우더 넣은 물에 향신채..
간장비빔국수 - 이사를 준비하면서 쟁여둔 식재료 먹어치우기 중 하나 - 지난 여름에 한참 먹던 소면이 약간 남은 채로 있었다. 뭘 해먹을까 하다가 양조간장도 많다는 걸 떠올리고 간장비빔국수로 메뉴를 선정했다. - 간장비빔국수 레시피를 검색하니 대부분 간장, 설탕, 식초 정도 넣는 게 기본으로 보였다. - 그래서 국수 1인분의 양념은 양조간장 2큰술, 매실액 4큰술, 식초 1큰술, 들기름 1큰술 정도 넣고 고명으로는 갓물김치와 마늘쫑 장아찌와 삶은 달걀, 김가루를 넣었다. - 간이 약간 센 편. 다음에는 양조간장 1큰술을 기준으로 양념해봐야 할 듯 하다. 맛은 괜찮았다. ### 다음 - 양조간장 1큰술, 매실액 2큰술, 식초 1큰술, 들기름 1큰술로 양념하니 간이 적당했다.
쌀국수, 고스토 스파이시 누들 스프 파우더 이용 - 동네 마트에서 할인하길래 사 본 쌀국수 파우더를 이용해 쌀국수 만들었음 - 비주얼이 영 생소한 거에 비해서는 맛은 괜찮은 편. - 재료를 보니 절반 이상이 설탕이네 ㅎ 그런데 단맛이 막 느껴지진 않음. 보기엔 msg 들어갔을 거 같은 비주얼인데 no msg임. - 스파이시지만 고추 매운맛은 없어서 베트남고추 추가하는게 더 맛있음. - 쌀국수 재료로 버미셀리 쌀국수, 건두부, 콩나물, 양파, 고수를 넣었는데 콩나물 제외하곤 다 어울렸음. 콩나물은 아닌 것 같음. 비싸더라도 숙주를 사야지. 콩나물 특유의 향과 맛이 있어서 자기주장이 강함. 식감은 아삭해서 먹을만은 한데. - 다음엔 피쉬볼 대신에 어묵을 넣어줘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음. - 저 소스는 재구매 생각 없음. 먹을만은 하지만 좋다까지는 아니라서..
여름집밥, 김밥 - 한 번 싸먹은 김밥이 너무 맛있어서 8월에 김밥으로 매일 끼니를 때우고 있음. - 비빔메밀국수에서 김치비빔밥으로 넘어가서 김밥까지 왔음. 1달에 1가지씩 꽂히는 요리가 생기네 ㅎ - 김밥이라 아주 간단한 건 아닌데 최대한 과정을 간단하게 만들고 있음. # 밥 - 밥은 간 하지 않고 맨밥 # 달걀 - 달걀도 후추만 넣고 간하지 않음. # 김치볶음 - 간이 되어있는 건 단무지랑 햄, 마요네즈 정도임. 그래서 싱거우니까 김치볶음을 올려서 먹음. 내가 진순자 계란말이김밥을 좋아하는데 거기 무말랭이 같은 반찬을 올려먹으면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음. 충무김밥도 좋아하니까 충무김밥의 반찬을 올려먹어도 맛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음. 소스를 찍어먹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 파프리카 - 파프리카를 넣으려면 깻잎이 ..
여름집밥, 김치비빔밥 - 여름집밥이었던 메밀비빔국수가 질려가고(오이와 토마토가 비싸진 것도 영향, 장마철부터 비싸짐) - 국수를 삶으려고 물을 끓이는 것도 더워질때쯤 - 김치비빔밥을 하루에 한끼씩 먹고 있음. - 불을 쓰는 건 달걀 프라이만 잠깐 하면 됨. 어떨 때는 그것조차 안 넣고. - 김치 잘게 잘라서 넣고, 만들어둔 호박나물 넣고, 김가루와 달걀프라이, - 양념은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거나 메밀국수장국과 참기름을 넣음. 강렬하게 먹고 싶으면 고추장, 좀 순하게 먹고 싶으면 메밀국수장국를 넣음. - 이제 호박나물도 다 먹어가는데 또 뭘 해먹어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