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 거리 (18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미키 17 관람 후기 - 얼마 만에 보는 영화인지 모르겠네. 책을 많이 읽기도 했지만 영화가 예전만큼 재밌지도 않은데, 영화 가격은 너무 비싸서 심심할 때 영화나 볼까 하는 생각을 하기가 어려워졌음.- 유투브에 계속 미키 17 관련 영상이 뜨고, 봉준호 감독 좋아하기도 해서 오랜만에 영화를 보러 갔음.- 예매는 T day 혜택으로 8,500원에 예매함. 영화 볼 거면 T day를 챙겨야겠네.- 영화는 괜찮았지만 좋은 정도는 아니었음. 나는 봉준호 감독이 미국에서? 미국 자본으로? 만드는 영화가 별로인 것 같음. 설국열차나 옥자처럼. -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기생충, 플란다스의 개(이 영화가 봉준호 감독 영화인줄 방금 검색으로 알았네)도 좋았는데. - 미키 17을 보면서 제일 어색했던 부분은 그 아기 크리퍼를 구하려고 .. [책]연을 쫓는 아이, 할레드 호세이니 연을 쫓는 아이할레드 호세이니 저 왕은철 역현대문학 2010.10.22- 패션유투버 보라끌레르가 책을 추천하기에 읽어봤다. - 도서관에서 빌렸는데 인기 있는 책이어서 그런지 많이 낡았다. 인기 있을만은 한 것 같다.- 이 책에 대한 감상은 번역자가 마지막에 후기로 써놓은 내용이 딱이라고 생각한다.- 번역자도 번역하기 어렵지 않았다고 하니, 읽기는 더 쉽다. 500페이지가 넘는데 이틀 만에 다 읽었다. - 물론 읽기 고통스런 내용이 있지만 한강 작가가 표현하는 고통과는 묘사의 수준이 다르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한동안 소설은 그만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인간이 겪는 고통에 대해서 올해 초부터 너무 많이 읽고 생각했다. 한동안 휴식기를 가져야 내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면.. [책]바람이 분다, 가라 / 한강 - 와, 엄청나네. 후반부는 멈추지 않고 읽었다. - 노랑무늬영원 소설집에 있던 단편 을 장편소설로 다시 쓴 작품인데 파란 돌은 조용하고 차분하고 정적인 분위기였다면 이 책은 후반부로 갈수록 치열하고 극적이고 긴장되는 분위기로 바뀐다. 파란 돌에서 이런 장편이 만들어진다고? 작가는 정말 대단하다.- 이 책을 읽을 생각이 있다면 단편인 파란 돌을 먼저 읽고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파란 돌 단편은 노랑무늬영원 소설집에도 있지만 에도 있다. 작가가 좋아하는 이야기이니 여기 저기 선택된 것이겠지?- 한강 작가 책을 읽을수록 남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 바뀌는데 한강 작가 책 중에서 그나마 흥미 위주로 가볍게(?) 읽을 소설로는 이게 제일 괜찮지 않나 싶다. 같이 극적이다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 이야기.. [책]캐치-22, 조지프 헬러 세계문학전집 186조지프 헬러 저자(글) · 안정효 번역민음사 · 2008년 08월 22일 - 오랜만에 읽다가 그만둔 책이다. 150페이지 넘겼을 때 200페이지까지 읽고도 못 읽겠으면 그만 읽어야지 했는데 200페이지까지 못 읽고 반납했다.- 서초구립양재도서관에서 빌렸다.- 민음사 유투브 정치도서편에서 조지 오웰 에세이와 함께 소개했던 책이어서 봤다. 블랙유머고, 미친 사람들이 나오고 해서 재밌을 줄 알았는데, 미친 사람들인 것 같긴 한데, 재미는 없었다. 번역체인지, 문체인지 문장도 읽기 어려웠고. - 전쟁이 사람을 이렇게 미치게 한다는 측면에서 반전도서로서 유명해졌나? 아니면 블랙유머라서 한국인인 내가 이해하기기 어려웠나? 군대를 다녀온 사람은 좀 더 재밌으려나? 군대에서 겪는 이상한 일들을 표현.. [책]나는 왜 쓰는가, 조지 오웰 에세이 - 서초구 전자도서관 구독형에서 빌려 봤다. 서초구 전자도서관은 소장형과 구독형이 있다. 소장형과 구독형이 서로 달라서 소장형 책 탭에서는 구독형 책이 안 보여서 책은 빌렸는데 왜 없지? 했었다. - 책 내용이 꽤 되는 것 같다. 전자책은 페이지 대신 %로 표시되니까 양이 얼마나 되는지 가늠하기 어렵네.- 조지 오웰 에세이가 꽤 취향이다. 기록해두고 싶은 부분도 꽤 많고. 특히나 이 책은 지난 번 읽었던 에세이집 보다 더 마음에 들어서 전자책으로 구매해둘까도 고려하고 있다. 코끼리를 쏘다와 중복되는 에세이도 있다. - 언젠가 다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조지 오웰의 다른 에세이도 더 읽고 싶고. 이 에세이를 읽고 나서 다시 읽는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이나 1984는 더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할 것 .. [책]사자왕 형제의 모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 한강 작가의 산문을 읽다가 이 책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가볍게 읽기 좋겠다는 생각에 빌려봤다. 은평구 도서관에서 빌렸다.- 동화라서 어른인 내가 보기에는 좀 심심한 느낌. 그래도 일반적인 동화와는 다른 면모가 있다. 동화이고 모험이야기인데 굳이 죽음과 사후세계를 얘기하는 것이 특이하다. - 어린아이가 읽으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긴 하다. 나는 이미 늙어서 좀 지루했다.- 말괄량이 삐삐를 쓴 작가라고 한다. 말괄량이 삐삐를 책으로 본 것 같지는 않고 TV로 봤을 것 같은데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초등학생에게는 추천할 수 있겠지만 어른에게는 모르겠다. 동화책을 좋아하는 어른에게는 괜찮을지도. [책]코끼리를 쏘다, 조지 오웰 산문집 - 오랜만에 유투브 민음사TV 추천 책을 봤다. 조지 오웰이야 당연히 알고, 동물농장이나 1984는 읽었지만, 에세이가 유명한지는 몰랐다. 작가의 인생사도 몰랐고. - 서초구 전자도서관에서 검색하니 전자책으로도 조지 오웰 에세이가 있어서 설 연휴에 빌렸다. 서초구 전자도서관에 전자책이 꽤 있는 것 같다. - 에세이는 꽤 괜찮다. 조지 오웰의 소설 쪽이 더 기발하고 놀라운 내용이긴 하지만 에세이는 작가의 인생과 성품을 알게 해주는 느낌이다. - 몇 페이지를 표시해뒀는데 옮겨 적을 기분이 나려나 모르겠다. - 조지 오웰이라는 작가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다면 추천한다. [책]디 에센셜 한강, 한강 - 서초구전자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다.- 장편소설 희랍어시간- 단편소설 회복하는 인간, 파란 돌- 시와 산문이 있는 모음집이다.- 장편소설 희랍어시간은 아직 읽지 않았지만 전자책으로 가지고 있어서 읽지 않고 넘겼고,- 회복하는 인간은 전자책으로 빌려서 읽었고 소설집 노랑무늬영원에도 있다. 회복하는 인간은 바이링궐 에디션으로도 나오고 작가가 좋아하는 단편소설일까나?- 파란 돌은 제목만 보고 내용이 생각나지 않아서 읽었는데 노랑무늬영원에 있던 단편소설이었다. 읽기 시작한 김에 다시 읽었는데도 지루하지 않았다.- 시는... 역시 모르겠다. 시가 내 취향이 아니다. - 산문은 좋더라. 조지 오웰 산문도 읽고 있는데 작가 개인에 대해 더 알고 싶으면 산문을 읽는 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작가다 보니 글맛도 좋고.. 이전 1 2 3 4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