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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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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사 퀘스트, 도리스 레싱 - 이 책도 도리스 레싱 책 중에 제일 지루했다. 비록 세권째이지만. 이 책이 연작소설의 첫번째라던데 다른 책을 읽고 싶지 않다. 번역의 문제일까?- 묘사가 많은 것도 아니고 사건 전개도 빠른 것 같은데 뭔가 집중되지 않았다. - 이 책이야말로 읽으면서 소녀 버전이네 싶었다. 그런데 덜 매력적인....- 이 책을 읽고 나니 풀잎은 노래한다에 나오는 시대배경이 더 잘 이해되긴 했다. 그런데 풀잎은 노래한다 쪽이 더 재밌긴 한 것 같다. 그 책도 크게 재밌진 않았는데.- 도리스 레싱은 가 제일 좋다. 세상속의 벤이 번역되어서 나오면 읽고 싶다는 생각은 여전하다. 그런데 힘들겠지? - 이 책을 읽고 나니 이제 도리스 레싱은 한동안 쉬고 싶어졌다. 밀란 쿤데라의 도 읽고 나니 밀란 쿤데라는 한동안 쉬어야겠다고..
[책] 삶은 다른 곳에, 밀란 쿤데라 - 밀란 쿤데라 책 중 제일 지루하게 읽었다. 그래도 오르한 파묵보다는 덜 지루한...- 감상으로 쓸 말이 없네.- 지금 생각해보니 호밀밭의 파수꾼과 비슷한 면이 있나 싶기도 한데... 그 책보다 재미 없었다.
[책] 우스운 사랑들, 밀란 쿤데라 밀란 쿤데라 단편 소설집이다. -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왜 밀란 쿤데라가 좋나 몇 가지 요소를 생각하게 되었는데, 일단 문체가 간결하다. 묘사보다는 사건 설명 위주의 간결한 문체, 그래서 사건 전개가 빠르다. 한 장이라고 불러야 하나, 한 장의 길이가 매우 짧다. 화자를 바꾸면서 장을 바꾸는 경우가 많은데 몇 페이지 되지 않는다. 호흡이 짧으니까 전개가 빠르고 불필요한(?) 묘사가 적다. 묘사 부분에 있어서는 최근에 읽은 오르한 파묵과 비교되는 것 같다. 파묵은 내 이름은 빨강에서도 묘사가 많아서 날 지루하게 했으니까. 첫 번째 소설인 는 이전에 읽었던 이 생각나게 하는 소설이었다. 다른 이야기에서도 농담 같은 사건 전개가 있다. 작은 거짓말에서 시작하는 큰 파장, 나비효과와 같은 사건 전개가 있는 경..
비밀베이커리 예술의전당점 # 잠봉뵈르 샌드위치- 지인 것을 조금 맛봤는데 샌드위치 잘하더라. 적당히 짭짤하고 매운 맛도 꽤 있어서 느끼하지 않고. 완전 호.# 에그타르트- 이거 맛있었다. 쿠키지가 바삭하고 안에 필링(?)도 맛있고. 완전 호. # 치아바타- 올리브 치아바타 먹었는데 괜찮다. 호 정도. 특별히 맛있는 치아바타까지는 아니었다. 그냥 내가 치아바타 좋아해서 좋아하는 정도의 맛.# 소금빵- 소금빵 달다는 후기를 보고 구매해봤는데 진짜 달다. 소금빵을 왜 이렇게 달게 만들지? 내가 먹어본 소금빵 중에 제일 단 맛이 강했던 것 같다. 완전 불호.# 레몬크림도넛- 별루, 상큼한 것도 조화로운 것도 잘 모르겠다. 불호.# 얼그레이밀크티- 최악. 복숭아향홍차에 우유 넣은 것인가? 내가 알던 얼그레이와 너무 다르고 맛도 싫었다. ..
[책] 내 이름은 빨강, 오르한 파묵 세계문학전집 51 오르한 파묵 저자(글) · 이난아 번역 민음사 · 2019년 10월 30일  - 아마도 이 책이 마지막 읽게 되는 오르한 파묵의 책이지 않을까 싶다.- 오르한 파묵은 내 취향이 아니다. 이전에 읽었던 검은 책에 비해서는 읽기 쉬웠지만 그래도 지루하고 졸렸다.- 마지막 부분에는 지겨워져서 대충 읽었다. 살인자가 누구인지,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고 싶어서.- 감상도 별로 쓸 게 없네.
[책] 풀잎은 노래한다, 도리스 레싱 - 도리스 레싱의 다섯째 아이가 계속 기억에 남아서 다른 책을 골랐다.- 작가가 아프리카에 살았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네.- 인종 차별에 대한 이야기인데, 물론 그 내용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공감하기는 어려웠다. 노예가 있는 신분제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물론 노예제도 공감하기는 어렵긴 하지만 우리나라에도 있던 제도니까 그래도 어느 정도의 이해는 있는데 인종차별은 정말 이렇게까지 생각한다고? 하는 내용이 너무 많았다. - 유투브 어느 영상에서 한국에 있는 흑인이 한국의 인종 차별과 프랑스(?)의 인종 차별이 다르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이 책을 보니 그 말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다. 그 영상에서는 한국에서 흑인 차별은 잘 몰라서, 모르는 존재여서 차별(?) 두려움(?) 뭐 그런 종류라면 프랑스..
[책]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이 책의 첫 두 페이지를 읽고 밀란 쿤데라에게 반했다. 미쳤는데 하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이런 글을 쓰다니.- 내가 반했던 첫 두 페이지를 옮겨본다.# pp.9-11 영원한 회귀란 신비로운 사상이고, 니체는 이것으로 많은 철학자를 곤경에 빠뜨렸다. 우리가 이미 겪었던 일이 어느 날 그대로 반복될 것이고 이 반복 또한 무한히 반복된다고 생각하면! 이 우스꽝스러운 신화가 뜻하는 것이 무엇일까? 뒤집어 생각해 보면 영원한 회귀가 주장하는 바는, 인생이란 한번 사라지면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한낱 그림자 같은 것이고, 그래서 산다는 것에는 아무런 무게도 없고 우리는 처음부터 죽은 것과 다름없어서, 삶이 아무리 잔혹하고 아름답고 혹은 찬란하다 할지라도 그 잔혹함과 아름다움과 찬란함조차도 무..
전라선 ktx역 https://www.letskorail.com/ebizprd/stationKtxList.do 레츠코레일 LetsKorail한국철도공사, 레츠코레일, 승차권 예매, 기차여행상품, 운행정보 안내www.letskorail.com 행신, 용산, 광명, 천안아산, 오송, 공주, 익산, 전주, 남원, 곡성, 구례구, 순천, 여천, 여수엑스포 -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것도 가끔 있다. - 이 정보가 궁금해질 때가 있다. #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SRT도 전라선이 있다. 하루에 두 번 다니는 것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