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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거리/신발

신발 사이즈 275mm 여성의 신발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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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처음부터 275mm 신발을 신진 않았음. 한 때는 265mm도 신었음. 불편하게.
- 어차피 265 신발을 구매하는 거나 275 신발을 구매하는 거나 국내에서 어렵기는 마찬가지.
- 신발 편하게 신자 하면서 270 사다가 요즘은 거의 275 사이즈로 사고 있음.
- 직구 없었으면 어쩔뻔 했는지.
- 직구는 6pm 이용하고 배대지 통해서 받음.
- 싼 배대지도 이용해보고 했는데 나이 드니 이거저거 신경 쓰기 귀찮고 문제 없이 잘 받을 수 있는 몰테일 이용하고 있음.


### [ECCO]_Sartorelle 25 Ankle Boot_Grey Rose_42 (US Women's 11-11.5)_$69.99
- 21년 4월 구매
- 사이즈 42 (US Women's 11-11.5)
- 위시리스트에 담아뒀는데 할인이 들어가서 얼른 구매함.
- 에코 제품에 대한 리뷰는 유투브에서 봤는데 내가 구매하기에는 가격대가 좀 있었음.
- 굽 낮은 밝은색 앵클 부츠가 필요했고 이 브랜드 좋다는 리뷰도 봤었고 가격대도 할인해서 살만해져서 구매.
- 결과는 매우 만족.
- 이 신발 가죽이 엄청 부드러움. 몇 번 안 신어서 내구성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닌데 착화감은 매우 편안해서 만족했음. 색상은 화면보다는 더 그레이에 가까움. 내 화면에는 베이지에 가깝게 보이는데 실제 제품은 그레이임. 그레이로즈 색상이 왜 저렇게 이름 붙여졌나 받아보고 알았음.
- 다음에도 적당한 가격대의 할인 제품이 나오면 이 브랜드에서 또 사겠음.
- 이 신발 양말 신고 신으니 조이네. 발등과 발볼이 넓게 나온 스타일 아님. 봄에 몇 번 신을 때는 깔창 바꾸고 맨발로 신어서 몰랐음. 가죽이 부드러워서 아프진 않은데 조이긴 조임.

에코 앵클 부츠

에코 앵클 부츠. 직접 찍은 사진. 그레이색임. 이 사진보다는 살짝 베이지가 더 있지만.





### [Walking Cradles] Circle 2_Black Antique Soft Leather_11_W (D)_$124.99
- 14년 11월에 구매
- 사이즈 11, 폭 W (D)
- 지금 보니 꽤 비싼 가격에 구매했네. 그때 검정색 앵클 부츠가 꼭 사고 싶었나 봄.
- 사이즈 넉넉해서 두꺼운 양말 신고 신어도 될 정도이고(발 폭을 와이드로 선택했음, 선택했다기보다는 와이드가 남아 있어서 샀다고 표현하는 게 더 맞을듯), 가죽 부드러움.
- 이 부츠를 매일 신거나 자주 신었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14년에 구매해서 지금까지 신발이 남아 있으면 매우 맘에 든 제품임.
- 내가 가진 신발 중에서 굽이 제일 높은 제품일 것 같은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발이 편함. 그렇지만 높은 굽이라서 불편함은 분명히 있고 그래서 밝은색 앵클 부츠는 무조건 낮은 굽으로 사기로 결심했었음. 그때는 뭔 생각으로 저런 높은 굽을 샀는지.
- 이거 구매할 때 신발 안에 인솔이라고 해야 하나 이상한 게 들어있었음. 신던 신발을 보내준 거 아니냐 6PM에 문의했더니 아마도 환불해줬던 거 같음. 지금 확인해보니 환불해줬네. 6PM의 저런 환불 규정 때문에 해외직구인데도 계속 꾸준히 이용하는 거 같음. 속상하게 만들면 거기서 더이상 안 산다 하는 주의라.
- 지금 잘 신고 있으니 전액 환불 받은 건 내가 너무했던 것 같네.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게, 6PM.
- 이 부츠가 매우 마음에 들어서 이후로도 신발 구매할 때 되면 이 브랜드를 검색해보는데 추가 구매한 제품은 없음.
- 이 제품 뒷굽 굽갈이도 몇 번은 한 것 같은데 생활기스 정도는 있지만 가죽이 찢어지거나 하는 내구성에 문제 있는 부분도 없음. 보통 내가 구두류 신발 사면 굽갈이를 할 정도로 나에게 선택받는 제품이 없음. 불편해서 중간에 신기를 포기하거나 굽갈이 하기 전에 구두가 망가지는데 이건 여전히 건재함. 정말 잘 샀는데 산 건 아니네. 사긴 샀는데 돈을 지불한 건 아니네. 다시 한 번 사이트에 미안하군.

워킹 크래들 앵클 부츠

워킹 크래들 앵클 부츠. 오랫동안 신은 제품이라 주름이나 기스 등은 있지만 훼손이 있다 정도의 문제는 없음.


### [SKECHERS]_Summits_Black Pink_11_$50.00
- 21년 4월 구매,
- 사이즈 11
- 할인을 안 했는데도 그 시기에 필요한 신발이라 구매.
- 맨발로 신을 수 있는 가벼운 운동화를 검정색으로 구매하고 싶었는데 마음에 드는게 이거밖에 없었음.
- 처음에는 아쿠아슈즈 느낌이어서 좀 별론가 싶었는데 맨발로 신어보고는 애용했음.
- 바닥부터 둘레부분까지 쿠션이 장난 아님. 푹신하고 맨살에 닿는 부분은 다 부드럽고. 바닥에 맨발에 신을 수 있는 타올지 깔창 깔고 맨발로 신으면 편안하면서도 쾌적.
- 자주 신었는데 아직까지는 신을만 하지만 내년 쯤에는 내구성 때문에 새로 구매해야 하지 않을까 추정함. 똑같은 제품으로 여러 색상으로 구매하고 싶음. 아니면 쌓아두고 싶은 제품. 그렇게 하진 않을 테지만. 아무튼 매우 만족.

스케쳐스 운동화




### 코임브라 오션블루 맨발깔창 땀흡수 면깔창 라텍스-색상 / 43(270~275)
- 8천원대에 구매
- 내가 정착한 맨발용 깔창
- 적절한 가격대에 성능도 어느 정도 만족함.
- 세탁은 그냥 세탁기 돌려도 괜찮음. 울코스 그런 거 아니고 양말 빨 때 같이 빰.
- 맨발 깔창 이건 좋은데 생각보다 맨발로 신을 수 있는 신발이 별로 없음. 처음엔 맨발로 신어도 괜찮던 제품들도 자꾸 신다보면 뒷굽 부분 내부가 찢어져서 딱딱한 게 발을 자극하기도 하고. 그래서 저 스케쳐스 운동화가 소중한 것.

맨발용 깔창

### [ZARA]콤비 플랫 앵클부츠-EU42(KR275)_블랙_7174 001_29,000원
- 20년 7월에 구매
- 사이즈 EU42(KR275)
- 자라에는 275 사이즈 여성 신발이 있음. 국내 인터넷쇼핑으로 내 사이즈 신발을 살 수 있다는 건 축복임.
- 게다가 세일 기간에도 남아있을 확률이 높아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음. 마음에 드는 제품만 있다면.
- 이런 부츠 디자인이 갖고 싶었는데 자라 세일에서 발견함. 게다가 가격도 쌈. 내 사이즈도 있음. 망설일 이유가 없어서 구매.
- 그런데... 너어무 불편함. 물론 가죽이 아닌 건 알았지만 그렇게 딱딱하고 불편할 줄 몰랐음. 내 발볼은 넓은데 이 신발은 발볼이 좁고 딱딱해서 늘어나지도 않음.
- 사서 잠깐씩 밖에 나갔다 들어온 게 두 번 정도? 못신겠구나 싶어서 당근에 내놓음. 다행히 팔렸음. 남자분한테. 그 분은 잘 신으시려나 모르겠네. 발볼이 좁다면 그리고 불편한 신발도 평상시에 잘 신는 사람이라면 문제 없을지도 모르는데 난 그런 사람이 아님. 신고 나갔는데 내 발을 아프게 하는 신발을 참고 견디지 않음.






### [ZARA]피스 콤비 스니커즈-EU42(KR275)_그린_6424 001_29,000원
- 20년 7월에 구매
- 사이즈 EU42(KR275)
- 위의 제품과 함께 구매. 이건 잘 신었음
- 신발이 내 생각보다 엄청 거대했는데 색상 조합이 여기저기 잘 어울려서 그냥 잘 신었음.
- 착화감도 나쁘지 않았음. 거대해서 조금 무겁다고 느껴졌지만 아주 무겁진 않았고.
- 작년부터 신었으니까 1년 정도 신고 나니 뒷면의 내부가 찢어짐. 뒷면 내부에 있는 뭔가 딱딱한 게 맨살을 자극함. 더이상 맨발로는 신지 못하는 신발이 됨.
- 자라 신발은 잘 모르겠음. 세일하면 가격이 저렴하고 국내배송이라 빨리 오고 디자인은 괜찮은데 다시 구매하려고 하면 망설여질 것 같음.


+ 두부색 새운동화를 사면서 이 신발의 대체재를 찾았음. 그래서 버림. 자라 신발 다시는 만나지말자. (21년 12월, 1년 반 정도 신었네.)
- 색상 조합도 괜찮고 아주 불편하지는 않아서 자주 신은 편이긴 한데, 어딘가 불편하고 무겁고 내부 손상(나는 신발 뒤축 내부가 제일 먼저 손상됨. 신을 때 그 부분이 접혀서 그런 것 같음)도 빨리 와서 빨리 대체할 신발을 갖고 싶었음.



### [Fila]Inspell 3_High Rise.Fiery Coral.Black_11_B - Medium_$29.99
- 18년 6월에 구매
- 사이즈 11B
- 편해서 애용했음. 이때 나이키 운동화랑 같이 주문했는데 이게 너무 편해서 이것만 주로 신었음. 반면 나이키는 불편했고.
- 주황색 신발끈을 신발색과 유사한 회색으로 바꾸고 나서는 좀 더 무난해져서 더 좋았음.
- 3년 정도 신으니 역시나 뒷쪽 내부 마감이 찢어짐. 딱딱한 뭔가가 맨발을 자극함. 이 신발도 더이상 맨발로는 못 신는 신발이 되었고 내년 정도면 헤어지게 될 것 같음.
- 이 제품 편한 이유 중에 하나가 발볼이 넓고 발등도 높게 나와서인 것 같음. 나이키 운동화는 발등이 낮아서 낑낑대면서 신어야 했었음.
- 필라 유사 제품 재구매 의향 있음.



### [Nike]Air Max Thea_Work Blue.Work Blue.White_11_B - Medium_$45.00
- 2018년 6월 구매
- 사이즈 11B
- 사이즈가 작은 건 아닌데 발등이 낮아서 신을 때 불편함.
- 위의 필라 제품과 같이 구매했는데 둘을 비교하면 필라가 훨씬 편해서 이건 자주 신지 않았음.

# 23년 8월 후기 추가
- 잘 안 신어서 고향집에 보냈다가 집에 신고 간 신발을 버리게 되어서 이걸 신고 왔었음.
- 신어보니 괜찮은데 왜 안 신었지 했었는데 오늘 신어보고 깨달았음. 이래서 안 신었구나. 여름에는 맨발용 깔창 깔고 맨발로 운동화 신는데 신고 걸은지 5분 만에 뒤꿈치에 신호가 왔음. 그래서 뒷굽을 구겨신었음. 나에게 나이키 신발은 이게 마지막일듯





### [RIALTO]Shirlee II_White_11_B - Medium_$22.99
- 2018년 6월 구매
- 사이즈 11B-Medium
- 일단 이 신발 사이즈가 크고 맨발로 신으면 발뒤꿈치 까짐. 플랫이야말로 맨발로 신어야 하는데 뒤꿈치가 까지다니.
- 뒤꿈치 쪽에 보호 패드 같은 것도 붙여서 신어봤는데 여러모로 불편함.
- 이 브랜드 신발이 저렴하고 예뻐서 몇 개 샀었는데 다 불만족.
- 2022년 여름에 버림. 사이즈가 커서 앞과 뒤 모두에 보호패드 넣어봤는데 그렇게 신으니 신발이 안정감이 없고 벗겨질 것 같음. 플랫이라 발등을 감싸는 스타일도 아니라. 운동화 같이 발등이 있는 스타일은 좀 커도 신는데 무리가 없는데 플랫은 사이즈가 잘 맞아야 편하다는 걸 이제야 알았음. 옆면이 낮고 발등이 많이 개방된 신발은 사이즈가 잘 맞아야 함. 아니면 메리제인 스타일로 발등에 스트랩이 지나가서 한 번 잡아줘야 신고다니기 편한 것 같음.




### [RIALTO]Genise_Bone_11_B - Medium_$19.99
- 2018년 6월 구매
- 사이즈 11B
- 저렴하다고 이 브랜드에서 여러 개 샀는데 별로였음. 아마도 이건 위의 흰색 플랫보다 더 불편해서 더 일찍 외면 받음.




###[Jellypop] Action_Black_11 B_$27.00
- 2014년 9월 구매
- 사이즈 11B
- 사이즈가 딱 맞았음. 아마도 작았던 듯, 그런데도 내부가 다 폭신폭신해서 잘 신었음.
- 이거 잘 신고 낡아서 버린 후 다시 구매하고 싶었는데 더이상 이 브랜드 제품 안 보임.



### [Footzyfolds] Betsy Crystal_Silver Animal Print_11 M_$19.25
- 2014년 9월 구매
- 사이즈 11M, 사이즈가 커서 좀 헐떡였음.
- 그렇지만 의외로 이거 잘 신었음. 좀 튀는데 예쁘다 생각하고 샀는데 생각보다 여기저기 자주 신었고 사이즈가 커서 불편한데도 자주 신었음. 결국 낡아져서 버림.
- 역시나 같은 브랜드 제품 다시 구매하고 싶었는데 안 보임.

### [Bella-Vita] Buoy II_Blue Denim_11 M (B)_$31.99
- 2014년 9월 구매
- 사이즈 11B
- 사이즈는 괜찮았던 것 같음. 그런데 발이 불편했음. 뒤꿈치가 쓸렸던 것 같음. 내부가 딱딱.
- 2014년 9월 구매가 6PM 첫구매인데 이 때 유일하게 실패한 제품. 그런데 이 브랜드 제품만 아직도 검색되네.



### [COACH]Gia_$72.99_Chalk_11M
- 2019년 9월 구매
- 사이즈는 맞음. 11M. 발볼도 좁지 않음. 넉넉한 편.
- 그런데 발 불편함. 맨발로 못 신음. 가죽이 좀 단단한 편. 뒤꿈치 쪽도 불편하고.
- 디자인 마음에 드는데 발이 불편하니 자주 신을 수가 없음. 양말도 신어야 하고.





### [Anne Klein]Dabrielle_$29.99_Black_11M
- 2019년 9월 구매
- 사이즈 11M
- 검정색으로 무난한 검정 구두를 사야겠다는 생각에 주문했는데 굽이 무거움, 그래서 신을 때 불편함. 무거운 굽 외에는 사이즈나 디자인 괜찮은데 굽이 무거우니 잘 안 신음. 이런 스타일의 굽 다시 안 사겠음.
- 비슷한 굽을 샌들로 산 적 있는데 그 신발은 굽이 무겁다고 못 느껴서 괜찮았는데 이건 굽이 무겁다고 느껴짐.



### 이외에도 컨버스류 신발 여러 번 샀었는데 발이 불편하다는 걸 깨닫고 더이상 사지 않음. 컨버스류 신발 예쁘긴 한데 난 불편해서 못 신겠던데 잘 신는 사람들은 그 신발이 불편하지 않은 건지, 불편해도 참는 건지 궁금함.


쓰다보니 양이 많네. 겨울신발, 여름신발을 구분해서 써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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