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색 울자켓 3차 염색하고 난 후 남은 염색물이 아까워서 또 이것저것 염색할 대상을 물색함.
- 스커트 1개, 티셔츠 1개, 면벨트 1개를 넣고 염색물에 담궜는데 출근시간이 다 되어감. 도저히 세척하고 나갈 시간이 없음. 그래서 그냥 퇴근 후에 세척하기로 하고 양동이에 물을 담아서 염색물에 옷감이 다 잠기도록 눌러놓고 출근.
- 결과물은 매우 진하게 염색됨. 매우매우 진하게...
- 염색약은 린아트 산성염료 17번 navy blue RBL 네이비블루 색상, 울자켓 염색하고 나서 두 번째로 저 세 개를 한꺼번에 염색물에 넣음.
- 산성염료는 동물성 계열의 옷감(모, 실크 등)에 염색할 수 있는 염료라고 하지만 상관은 없는 것 같음. 면 소재의 티셔츠와 면벨트도 잘 염색되었고 소재가 뭔지 모르겠는 스커트에도 잘 염색되었음.
### 결론
- 진하게 염색하고 싶으면 염색물에 오랫동안 담궈두면 될 듯.
- 검은색이나 네이비색 면소재 물빠져서 염색할 때 정해진 시간대로 방치했는데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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