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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를거리

세면용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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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브 비누 화이트 뷰티바
- 도브는 비누가 아니라 뷰티바라고 해야 한다고.
-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도브 뷰티바를 사용함.
- 아마도 시작은 디렉터파이 동영상이 아닐까 싶은데, 예전부터 도브 비누 하나로 다 해결한다는 사람 얘기는 종종 들었었음.
- 간단하고 저렴한 거 좋아하는데 도브 뷰티바는 그런 내 기호에 찰떡.
- 구매내역 살펴보니 19년 6월에 8개 산 걸 아직까지 쓰고 있나본데... 개당 1,000원 약간 넘는 가격에 구매
- 건성 피부라서 물로만 씻을 때도 많고 한다지만 이거 맞나? 이렇게 적게 쓴다고? 그 이전에 사둔 게 있었나?
- 아무튼 욕실에 세면용품이라고는 이거 하나만 있는 거 매우 만족함. 샴푸, 린스, 바디클렌저 등등 다 없음(얼마전에 동구밭 샴푸바를 사서 지금은 2개, 이건 호기심 때문에 산 건데 특별히 좋지 않으면 추가 구매할 생각은 없음)
- 이거 씻고 난 후 느낌이 뽀드득이 아니라 미끄덩인데 나는 건성피부라 괜찮지만 다른 피부 타입은 안 맞을수도. 이 미끄덩 느낌에 적응하면 뽀드득이 싫어지게 됨. 그리고 얼굴 씻고 나서 당기지도 않음.
- 내 건성피부가 예전보다 더 좋아졌는데 도브 뷰티바의 사용 때문인지, 늙어서 체질이 좀 변한건지 잘 모르겠음. 아무튼 20대까지는 겨울에 온 몸에 오일 바르고도 시간 지나면 간지러웠던 사람인데 지금은 로션도 안 바름. 몸에 뭔가 바르는 거 자체를 안 좋아하는데 그거 안 해도 살만해서 아주 좋음.
- 난 씻을 때마다 비누칠하지 않음. 얼굴은 아무래도 매일 비누를 쓰게 되는데 몸 같은 경우는 물로만 씻을 때도 많음. 특히 겨울에는 어쩌다 한 번 비누칠 하는 정도. 건성 심한 피부는 본인이 너무 자주, 너무 깨끗하게 씻으려고 하는건 아닌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음.


### 동구밭 올바른 샴푸바 중건성용
- 이거 한 번 써보고 싶어서 당근마켓을 뒤졌는데 당근마켓이라고 싸게 내놓지 않더군
- 어쩌다 들른 자주 매장 계산대 앞에 이게 딱 있어서 구매해 봄.
- 지금 홈페이지 들어가서 보니 이 샴푸바는 매장이 더 쌌던 것 같음. 내 기억으로는 한 7,000원 정도에서 구매했던 것 같은데 홈페이지에는 9,500원이네.
- 원래 도브비누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사용하는 사람이라서 샴푸바에 대한 거부감이나 적응기간 필요 없음
- 이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특별히 좋은지도 그렇다고 특별히 나쁜지도 모르겠음.
- 샴푸바라 그런지 세척력이 좋은 거 같음. 머리 감고 나면 도브비누보다 머리가 나풀거리는 느낌.
- 이틀에 한번씩 비누로 머리 감는데 매번 이거 쓰면 머리 기름기가 너무 많이 빠지는 느낌. 나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써야할 것 같음. 나머지는 도브로 감고.
- 이제 사용한지 한 달 정도 되었나? 언제 샀지? 9월 4일 구매했으니 한 달 좀 못되었군. 이거 계속 사용하니 머릿결이 적응함. 처음엔 머리 감고 나서 머리가 너무 나풀거린다, 기름기가 너무 없는 거 같다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괜찮음. 요즘은 매번 머리 감을 때마다 동구밭 비누 사용(이틀에 한 번 머리 감음.), 향도 내가 좋아하는 풀향기, 허브향기이고 거품도 잘 나고 헹굴때도 잘 헹궈지고 사용감 좋음. 가격이 나에게 좀 비싸다는 것 외에는 다 좋음.

로즈마리 같은 향을 느끼는데 로즈마리는 없네. 내가 좋아하는 허브향이 나는데 딱히 그런 성분은 없군. 병풀추출물 향인가? 자몽껍질오일에서도 향이 날테고.

+ 겨울 되니 동구밭은 내가 쓰기에 너무 세정력이 좋아서 (머리카락이 나풀거리고 기름기 너무 많이 빠짐) 다시 도브로 돌아감. 도브 쓰면 머리 감은 첫날에도 차분한 편. 그래도 둘째 날 되어야 머리카락 상태가 제일 적당.






### 그리고 후기 쓸 만 한 다른 세면용품이 없음 ㅋ 별 거 없는 욕실 볼 때마다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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