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도시락

### 감자샐러드
- 감자 4개, 달걀 4개, 양파 1/4개, 베이컨 4줄, 코울슬로 드레싱, 후추
- 도시락으로 3/4 정도 싸고 1/4은 아침으로 먹음.
- 맛도 있고, 만들기도 간편하고(달걀이랑 감자는 미리 전자렌지로 삶아둔다면), 감자 많이 소비할 수도 있고 괜찮음.
- 달걀은 꼬꼬찜기로 전자렌지 5분30초, 감자는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10분-13분 사이로 물 약간 넣고 전자렌지 조리.
- 배 불러. 절반 정도가 적당량인가 봄.

감자 샐러드

### 샌드위치
- 사과, 양상추, 베이컨, 치즈, 양파, 땅콩버터, 스위트 크림 드레싱
- 마요네즈보다 드레싱이 더 싸서 드레싱 중에서 골라오는데 스위트 크림 드레싱보다 코울슬로 드레싱이 더 나은 것 같음.
- 매일 두유 오리지널은 달달한 미숫가루맛, 별루임.

### 샌드위치, 오트밀 두유(?)
- 땅콩버터, 사과, 베이컨, 양파, 치즈, 또띠아소스 와사비맛
- 오트밀 우유(?) 맛있음
- 또띠아소스 와사비맛은 와사비맛이 아주아주 약함. 나에겐 부족한 자극.

### 김가네 크래미와사비김밥
- 아침에 도시락 싸기 귀찮아서 일찍 일어났는데도 도시락 안 만들고 놀았음.
- 김가네 김밥 좋아하는데 크래미와사비랑 멸치견과류김밥 좋아함
- 버스 타기 전에 회사 가는 길에 있는 김가네에 전화로 포장주문해놓음.
- 5,300원. 오른 거지? 작년엔 4천얼마였던 거 같은데.
- 비쌈. 그런데 맛있고 편함. 아침에 살 때는 김밥이 뭐 이렇게 비싸, 다시는 못 사먹겠네 했는데 막상 먹으니 맛있어. 또 먹고 싶어 ㅎ
- 김밥 한 줄은 좀 아쉬워. 두 줄은 부담스럽고.

### 닭가슴살 샌드위치
- 베이컨 굽는 것도 덥고 귀찮아서 샌드위치에 넣을 닭가슴살을 한 번 사봤음.
- 치즈, 닭가슴살, 양상추, 사과, 땅콩버터, 와사비맛 소스
- 와사비맛 소스 많이 넣으면 약간 알싸한 맛 느껴짐.
- 닭가슴살 샌드위치에 어울리는 조합이 있을 것 같음. 땅콩버터는 그렇게 어울리진 않음. 허니머스터드 같은 걸 넣어야 하나?

닭가슴살 샌드위치

닭가슴살 블랙페퍼, 100g, 샌드위치 2개 이상 만들 수 있는 양. 나쁘진 않은데 맛있는지는 애매함.

### 감자샐러드 샌드위치
- 감자샐러드만 넣어서 만들었음.
- 감자샐러드 만들어서 냉장고에 두고 빵 사이에 넣기만 하면 되니 도시락 중 제일 편함
- 감자샐러드 재료는 감자, 달걀, 양파, 당근, 사과, 베이컨, 스위트크림 드레싱.

### 유부초밥과 컵라면
- 와사비맛 소스로 버무린 크래미와 양파를 올린 유부초밥
- 크래미를 그냥 올려둔건데 생각보다 모양이 무너지지 않았음.
- 유부초밥만으로 배부르려면 2인분은 싸야 할 것 같음.
- 맛있었음. 시원하고.
- 밥만 있으면 열을 가하지 않아도 되는 도시락이라 여름 도시락으로 괜찮았음.
- 와사비맛 소스 괜찮음. 좀 더 자극적인 와사비맛 소스를 찾아봐야겠음.

유부초밥 1인분과 컵라면 큰 컵

### 유부초밥 한 번 더
- 유부초밥만으로 도시락을 싼다면 2인분은 싸야 배 부름. 아침으로 몇 개 먹고.
- 오늘은 모양이 좀 흐트러졌음.
- 젓가락으로 먹으니까 유부초밥 위에 고명(?) 예쁘게 올리기 귀찮으면 한쪽에 담거나 위에 덮어줘도 괜찮음. 먹을 때 잘 배분해서 먹으면 됨.

유부초밥 2인분 도시락

### 또 유부초밥
- 맛있음. 당근과 오이도 추가해서 고명(?)을 만들어봤음.
- 와사비맛 소스를 바꿨는데 이건 코끝이 찡한 와사비맛이 나서 만족. 오뚜기 와사비 마요네스. 계속 재구매할지도. 겨자맛 마요네즈도 있나?

### 계속 유부초밥 도시락
- 닭가슴살로 토핑(? 고명?)을 만들어봤는데 크래미 쪽이 더 맛있고 어울림.
- 와사비 마요네스 좋음. 적당히 자극적인 게 내 취향.

### 삼각김밥과 라면
- 아침에 어영부영 딴짓 하다가 도시락 싸기도 애매한 시간이고 해서 집에 사두었던 용기라면 들고 나옴
-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하나 사고.
- 삼각김밥 맛 없음. 김밥은 참 좋아하는데 삼각김밥은 영 별로임.
- 오뚜기 김치면 괜찮음. 신김치 조금 넣고 끓인 라면 맛. 지난번에 먹었던 용기라면은 오뚜기 육개장이었는데 그건 별로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