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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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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라미싱 영 우먼 - 메가박스 앱에 들어가보니 내가 봤던 영화 목록이 있었음 - 기억이 나는 영화도 있고 기억에 없는 영화도 있고. - 그런데 왜 이 영화가 관람 기록에 없지? 분명히 봤는데 싶어서 내용으로 검색했더니 나왔음. 앱에서 결제하지 않고 봤나? 아트나인에서 본 것 같은데 다른 곳에서 봤나? - 몇 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내 기억에 남은 영화인 걸 보면 꽤 인상깊었나 봄. - 나는 어느 정도 그 장르를 팔 만큼 팠다 싶으면 더이상 새로운 게 없어 하면서 흥미가 떨어지는 편임. 반복하는 것도 싫어하고. 음악도 책도 영화도 미드도 그랬음. 그러다가 가끔 뻔하지 않은 새로운 것을 만나면 좋아함. - 이 영화가 그랬음. 왜 봤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데(지금 생각해보니 트위터에서 후기를 봤던 것 같기도 하고), 뻔하지 않은 전..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 주식투자 공부하면서 너무 자본주의 칭송하는 책만 읽다보니 균형을 잡고 싶어서 읽었음 - 역시 유시민! 베스트셀러 작가인 이유가 있음. - 유시민 말하는 건 많이 듣고 봤었는데 정작 유시민 책을 읽었었는지 모르겠음. 기억에 없는 것 보면 읽어본 적 없나 봄. - 오래된 책인데도 인용된 통계수치만 달라졌을 뿐이지 여전히 내용은 유효함. - 유시민 책 먼저 읽은 건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이었는데 그건 아직 다 못 읽었음. 상호대차로 빌린 책이라 이걸 먼저 읽었음.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은 유명한 경제학자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낸 현대(?) 경제학 역사서 같은 책이고 이 책은 좀 더 한국 상황과 현실 문제에 관심을 둔 일반인을 위한 경제학 개론서(?) 같은 책인 것 같음. - 부자의 경제학 빈..
명절 ktx 예매 성공 - 처음으로 명절 ktx 예약을 성공함 - 지난 추석때 휴대폰으로 예약하려고 시도했다가 출근때문에 연결방식이 와이파이에서 데이터로 바뀌면서 대기번호 다시 받아야했음. 대기번호가 몇만번대였는데 당연히 예약 못 함. - 그리고 버스를 타고 고향에 내려갔는데 엄청나게 막혀서 10시간 걸렸던가... 너무 힘들었음. - 이번에는 휴대폰 와이파이 사용안함 누르고 데이터모드에서 6시 반부터 대기하고 있었음. - 대기하면서 코레일 회원번호 확인하고 비밀번호 변경해 둠. - 6시 50분 부터는 수시로 휴대폰 시간 확인하고 6시 59분부터는 휴대폰 손에 들고 7:00으로 바뀌는 순간 예약버튼 누름. 그럼에도 3600번대 대기번호 받음. - 7:25분 경에 내 차례가 왔음. 대기하는 동안 잔여석 현황을 조회할 수 있는데 점..
그림책들, 이상하고 자유로운 할머니의 파생독서 후기 - 에 소개된 그림책들이 보고 싶어서 도서관에 갔음. - 대부분 어린이자료실에 있었음. 그리고 빌릴 것도 없이 자리에 앉아서 잠깐 읽으면 되는 책들이었음. 아무래도 그림책을 어른이 읽으니까. # 태어난 아이 # 바닷가 탄광 마을 # 딴 생각 중 # 안팎정원 # 책 # 내 안의 새는 원하는 곳으로 날아간다 # 몬테로소의 분홍 벽 # 토요일의 기차 # 난 황금 알을 낳을 거야! # 노를 든 신부 - 이 중에서 제일 재밌었던 책은 '난 황금 알을 낳을 거야!' 였음. 그림도 마음에 들고. - 다른 책들도 읽을만 하긴 했지만 그냥저냥 그럭저럭이었음. 내가 짧은 이야기를 좋아하긴 하지만 그림책 정도의 짧은 이야기는 너무 짧음. 어린이책으로 분류되는 이유가 이런 이유 때문이지 않을까? 나는 글자가 있으면 글자만 후..
윈도우 탐색기 느려진 이유는 휴대폰 usb 연결 때문이었음 - PC의 윈도우탐색기가 너무 느려짐. - 증상은 폴더 생성시 너무 느려짐, 아무리 작은 파일이라도 파일 이동할 때 느려짐. 멈춤. 랙 걸림. 프리징. - 도대체 왜 그런지 몰라서 인터넷에 있는 온갖 방법을 다 시도했는데... - 범인은 내 휴대폰이었음. usb로 휴대폰을 충전하고 있었는데 이 휴대폰을 탐색하느라 탐색기가 열일을 했었나 봄. 휴대폰 연결을 해제하니 쌩쌩 잘 돌아감. - 휴대폰 연결한다고 이렇게 되나 싶은데 회사 보안프로그램 때문일 수도 있고.
문재인 대통령 추천도서 목록 문재인정부 디지털 기록관 -> 문재인 대통령 추천도서 http://www.presidentmoon.org/main/book 문재인 대통령 추천도서 문재인정부 5년의 기록 - 문재인정부 디지털 기록관 presidentmoon.org ### 영국화가 엘리자베스 키스의 올드 코리아 - 도서관에서 빌려봤는데 책에 대한 첫 인상보다는 재밌게 읽었다. 그림도 좋았지만 쓰여진 글도 무척이나 좋았다. ### 소년이 온다, 한강 - 이미 읽은 책이지만 추천도서 목록에도 있네. - 나도 추천. ###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 추천목록에 있는지 모르고 읽었다. - 나는 그럭저럭이었다. 소년이 온다 쪽이 더 좋았다.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 서울편, 유홍준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검증된 시리즈니까. - 이북으로 구매..
꽃 지고 강물 흘러, 이청준 - 도둑 맞은 가난을 읽고 나서 다른 단편소설집을 더 읽고 싶어서 고른 책 - 도둑 맞은 가난 책 뒷표지에 있는 청소년 현대문학선 시리즈 중에 하나 고른 건데... 별로였음 - 첫 단편인 '꽃 지고 강물 흘러'는 그럭저럭 읽었음. 박완서 작가의 단편을 읽을 때 느꼈던 감탄은 없었음. - 그런데 두 번째 단편인 '오마니!'가 아이에게 젖 물리는 젖가슴 어쩌고 하더니(이때부터 슬슬 불쾌해지기 시작함), 아이를 잃은 여인이 굶주린 낯선 남자에게 젖을 먹이는 행위(다른 소설에 나온 이야기)를 어찌나 칭송하던지, 성스럽다니 어쩌고 하면서. 여기서 심히 불쾌해져서 책을 그만 읽기로 했음. - 남자들이 여인의 젖가슴을 좋아하는 거야 그러려니 하는데 그 젖가슴에 어머니도 포함되는 건 불쾌함. 프로이트가 뭔가 말할 만한..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필립 피셔 - 책 재밌고 내용도 좋음. 필립 피셔 책 더 읽어야겠음. - 성장주 투자의 아버지(?) 같은 투자가라고 함 - 피터 린치 책이 이 책과 유사한 것 같음. 다만 투자 종목은 필립 피셔가 더 옛날 사람인데 기술주 투자에 적극적이었다는 게 흥미로움. 기술주 좋아하는 내 성향에 더 맞는 것 같음. ### 책 중에서 # 보수적인 투자의 네 번째 영역: 주가를 결정짓는 요소 - 그저 심리학자를 찾아가면 충분하지 않은가? 그 대답은 타이밍에 있다. 어떤 기업에 대한 사실과 편차가 있는 증권가의 평가로 인해 그 기업의 주식은 상당한 기간 동안 내재가치보다 훨씬 높게, 혹은 낮게 거래될 수 있다. 더구나 증권가의 많은 기관 투자가들은 "리더의 뒤를 좇아" 행동하는 습관이 있다. 그 리더가 월 스트리트의 대형 투자은행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