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A35 자급제 구매 후기

- 드디어 삼성폰을 구매했다. 아주 오래전은 모르겠고 LG 휴대폰이 가성비폰이 되고부터는 계속 엘지폰만 사용했었다.
- LG V4를 4년 내지 5년 사용한 것 같은데 배터리를 교체했음에도 충전이 너무 귀찮은 수준까지 와서 바꿔야했다. 성능은 별로 문제 없었다. 그러다가 케이스 없이 길바닥에 떨어뜨려서 화면이 깨지기도 해서 이제는 진짜 바꿔야할 시기가 와버렸다.

# 구매를 고려한 기종은 가성비폰이라는 A35와 A55였다.

# T 다이렉트 요금제 + T 다이렉트 구매
- 제일 먼저 구매를 고려한 조합이다. 그런데 티다이렉트 요금제는 약정할인이라는 게 없다. 1년 약정을 하면 25% 할인을 해주는 서비스에 가입할 수 없다. 그래서 요금제 자체는 저렴하지만 약정할인이 없어서 내가 사용하는 요금제보다 비싸진다. 그래서 탈락.

# T 다이렉트 구매
- 할인이 전혀 없다. 내가 사용하는 요금제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 A55도, A35도 출고가로 구매해야 한다. 그렇다고 비싼 요금제로 시작하고 나중에 바꾸는 게 유리하지도 않았다.


# T다이렉트, A55, 다이렉트5G 27요금제

# 티다이렉트, A55, 공시지원금, 컴팩트요금제 39

# 티다이렉트, A55, 선택약정24개월, 컴팩트요금제 39

# 티다이렉트, A35, 선택약정24개월, 컴팩트요금제 39

# 티다이렉트, A35, 다이렉트5G 27요금제

# 인터넷 업체 구매
- 기기값을 할인해주는 대신 요금제를 비싼 요금제로 시작해야 한다. 휴대폰 구매와 요금제 비용을 모두 고려하면 저렴한지 자세히 따져야하고 따져서 이득보는 수준도 그렇게 크지 않아보였다.

# 삼성닷컴 자급제 구매
- 최종적으로 구매한 방법이다. 2만원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최저가는 아니지만 최저가 비슷해져서 그냥 안심할 수 있는 삼성닷컴에서 구매했다.

- 449,900원에 구매했다. 100원 빠진 45만원이네.
- 배송은 다음날로 지정했는데 하루 더 걸렸다.

# 사용 후기
- 스마트스위치 어플과 휴대폰에 포함된 케이블을 이용해서 대부분의 데이터는 옮겼다.
- Q메모는 옮기지 못했다. pdf로 만들어서 옮기라는데 Q메모 전체가 pdf 파일이 되는 게 아니라 메모마다 1장씩 pdf가 만들어진다. 귀찮아서 그만두었다.

- 휴대폰 무게가 무겁게 느껴진다. 화면이 커져서인지 가성비폰이라서인지 아니면 요즘 휴대폰은 대부분 이 무게인지 무겁다.

- 갤럭시 기본앱의 아이콘이 너무 못생겼다. 갤러리와 카메라 아이콘이 저게 뭔지. 너무 못생기지 않았나? 그래서 평생 안하던 아이콘 변경하기를 했다. 카메라와 갤러리는 자주 쓰는데 볼 때마다 못생긴 아이콘이 보여서 도저히 참아줄 수가 없었다. 갤럭시 만드는 사람들은 그렇게 안 보이나?

- 삼성페이는 역시 편하다. 엘지페이가 종료되어서 불편했었는데 삼성페이 다시 사용하니 아주 좋다.
- 처음에 교통카드가 삼성페이로 잘 안찍혔는데 휴대폰의 위쪽 절반 부분을 대는 느낌으로 갖다대니까 이제는 잘 인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