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라이앵글 채칼은 알고 있었는데 그걸 보고는 구매욕구가 별로 생기지 않았는데 이 키위 채칼을 보고는 구매해보고 싶어졌다. 저렴해서 그런가?
- 쏨땀 채칼이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쏨땀 만들 때 파파야를 썰기 위한 채칼이다. 아시아마트에서 이것저것 구매하면서 이것도 있길래 같이 구매했다.

- 처음엔 고구마, 이번엔 무를 채썰어봤다. 잘 썰어지긴 하는데 내 기준엔 너무 얇게 채썰어진다.
- 그렇지만 간단하게 고구마 1개, 무 1/3조각 이런 식으로 채썰때는 이런 채칼이 유용할 것 같다. 대량으로 할 때는 판이 있는 채칼이 더 편하고 빠르지 않을까 싶다.
- 고구마는 고구마채전을 만들었는데 이건 얇게 채썰리니까 전 부치기가 쉬웠다. 고구마채전이나 감자채전에는 좋은 두께다.
- 채썬 고구마에 달걀만 넣고 부쳤는데도 전이 되었다.


- 갈치조림 하고 남은 무가 있어서 파래 사와서 무쳤더니 맛있다. 겨울(?)엔 해조류지. 파래무침 또 만들어야겠다. 무는 이것보다 더 식감 있는 채를 좋아해서 다음엔 이 채칼을 사용할 것 같진 않다.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면 만족스러울듯.

- 호기심에 사볼 만한 가격이고 제품도 괜찮다. 추천.
- 이걸 사고났더니 트라이앵글 채칼은 얼마나 더 좋을지 궁금해서 구매욕구가 생겨버렸다 ㅎㅎ 언젠가는 사게 될지도.
# 25년 1월 후기 추가
- 트라이앵글 채칼을 사긴 무슨...
- 이렇게 두 번 쓰고 그 이후로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 고구마는 전자렌지에 익혀서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먹는게 더 편하고 맛있다.
- 파래무침은 좋아하지만 선뜻 하게 되지 않는다.
- 채써는 음식을 자주 해먹는 사람이 아니라면 비싼 제품 사지 말고 이 제품 사서 쓰는 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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