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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관리/주식

대한전선 주식에서 일어나는 일, 보유주식 정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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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이걸 읽는 분들은 주식 초보가 그냥 얕은 생각으로 지껄이는 말이니 가볍게 읽어주시기 바람.

# 시작
- 한솔로지스틱스 주식을 토스증권에서 받음. 공짜로 주는 주식
- 어느날 15% 넘기에 팔았음. 요소수 어쩌고 관련
- 대한전선과 에어부산 1주씩 구매
- 에어부산이야 코로나 때문인 거 알겠는데
- 대한전선은 참 일이 많음.


# 어느 날 거래정지 됨. 부분 자본잠식?
- 부채가 많아서 부분 자본잠식이 되고 거래정지됨.


* 자본잠식, 완전자본잠식과 부분자본잠식
https://blog.naver.com/omegatax/221252169826

자본잠식이란? [완전자본잠식과 부분자본잠식]

안녕하세요 세무그룹 밝은입니다. 자본잠식이란 기업이 적자가 계속되면서 기업에 투자된 원금(자본금)을 ...

blog.naver.com

자본잠식이란?
자본잠식은 기업의 누적적자가 커져 그동안 발생했던 이익잉여금이 바닥나고 납입했던 자본금까지 잠식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자본잠식은 부분자본잠식과 완전자본잠식이 있으며 아래와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부분자본잠식 : 기업의 적자폭이 커져 잉여금이 바닥나고 자본금을 잠식하기 시작하는 단계
-> 자본총계가 자본금보다 적어지게 된 상태
완전자본잠식 : 기업의 적자폭이 더욱 커져 잉여금이 바닥나고 자본금을 완전히 잠식한 단계
-> 자본총계가 마이너스(-)가 된 상태



# 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무상감자?
- 무상감자
- 액면가 500원짜리 주식을 액면가 100원으로 변경하는 무상감자, 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하는 거라고 함
- 주식수를 줄이는 감자도 있는데 액면가 감자는 주주들이 가진 주식수는 변하지 않음.

* 대한전선, 감자 후 대규모 증자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11223_0001698970

대한전선, 감자 후 대규모 증자…개미들만 피터진다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대한전선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5대 1 액면가 조정 무상감자를 결정한 데 이어 5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mobile.newsis.com

대한전선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5대 1 액면가 조정 무상감자를 결정한 데 이어 5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부분 자본잠식을 해소하는 동시에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 신사업을 추진한다는 목적이지만 이 과정에서 소액주주들이 감내해야 할 손실이 적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2x%가 보기 싫어서 1주를 더 구매해 물타기(이런 게 물타기인가?)

# 새로운 사업 확장과 빚을 갚기 위한 유상증자?
- 유상증자


# 주식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일이 일어나기에 가지고 있음. 2주인데도 5천원도 안 하는 주식이라 재미로 가지고 있음. 재미로 신주인수권으로 유상증자 참여할지도. 2주도 나오나?

돈 없어 유상증자 참여 못하면 신주인수권증서 매도

https://www.joongang.co.kr/article/21711862

돈 없어 유상증자 참여 못하면 신주인수권증서 매도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신주인수권증서를 매도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① 유상증자 참여 못하면 신주인수권증서 매도 기업이 유상증자를 결정하면 신주인수권증서가 상장돼 기

www.joongang.co.kr


- 신주인수권

# 무상감자, 유상증자 모두 안 좋은 소식이라는 글이 대부분인데 대한전선 주식은 떨어지기만 하지 않음. 오르기도 함. 작전세력? 신주인수권을 받으려고 주식 구입?
- 신주 발행은 보통 현재 주식의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나오고 그걸 구매하면 주식 평균 단가를 떨어뜨릴 수도 있고, 이익을 볼 수도 있고,
- 또는 신주를 살 수 있는 권리만을 팔아서도 이익을 볼 수도 있다고 함.
- 기존 주주들은 주식 가치가 희석되고 주가도 떨어질 수 있지만 신주인수를 하거나 신주인수권을 팔아서 이익을 볼 수도 있고 뭐 그런 건가?
- 안 좋은 소식만 있는 것 같은데 주가는 오르기도 하고 해서 신기함.

# 12.30
- 1주 추가 구매, 신주 발행 비율(?)이 0.45라 2주 가진 나는 신주가 안 나올 것 같아서 1주 더 구매해서 신주 받아보려고.
- 대한전선 주식은 1주에 2천원 내외이니 재미로 이것저것 해보기 좋음. 이러다 가격이 엄청 떨어질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만원도 안 되는 손해라 재미로 하기 좋음.
- 대한전선 PER이 45.6배인데 카뱅이랑 비슷한 수준, 이게 높으면 성장 가능성이 많은 회사라는 뜻이라는데 대한전선이 그런 회사는 아닌 것 같고 어쩌다 이렇게 주식 가격이 올랐을까?



12월 31일

- 12월 29일 대한전선 주식이 조금 올랐는데 12월 30일에는 이때까지 열심히 사던 외국인들이 엄청 팔고 개인이 40억이나 샀음. 무상감자, 유상증자 이거 악재라는데 개인들은 왜 들어오는 건지. 나같이 재미로 하는 사람이 40억이나 살 리는 없고. 너무 고가에 산 사람들이 물타기?




# 1월 12일 수요일
- 어제는 내리던 대한전선 주식이 갑자기 토스에서 알림까지 올 정도로 오름
- 이슈는 최대주주인 호반산업이 유증에 100% 참여한다는 것. 100% 참여한다는 의미는 자신들이 가진 주식수에 배정된 유상증자주식을 전부 구매하겠다는 것. 20%초과까지 구매할 수 있다고 함. 이걸 해야 더 확실하다고 하던데 그런 얘기는 없음. 현재 지분이 40% 정도 된다고.
- 대한전선 관련 글을 읽다가 본 건데, 작년 대한전선 주식거래 정지되고 그럴 때였나 그 즈음이었나에 호반그룹에서 대한전선에 2천억 정도 빌려 빚 갚고 어쩌고 그랬었다고 함.
- 이번 5천억 유상증자에 빚 갚는 금액이 포함되어 있음. 아마 그 빚갚는 금액이 호반그룹에 갚는 거일 거고 그러면 호반그룹은 그 금액을 유상증자에 참여할 거라고 예측한 글을 읽었음. 그렇게 되는 것 같은데.
- 결국 호반은 2천억을 그대로 쓰고 더 많은 주식을 확보하고 3천억은 기존 주주들 또는 새로운 주주들에게서 충당해 해외공장 건설이니를 하겠다는 건가?

- 작년에 인수한 회사인데 당연한 거 아닌가? 싶은데 그 이슈로 주가가 10% 이상 오름.


- 이 와중에 토스 게시판 보면 어제 최저가로 구매해서 오늘 오르는 초반에 단타로 수익을 보시는 분이 계시고. 이런 주식 매매는 진짜 도박의 일종인 것 같네.
- 대한전선 오른다고 또 유상증자니 아무것도 모르는 주식 초보들이 이 주식을 살 것 같아 좀 답답하다. 사람들 왜 이렇게 과감하지?
- 난 대한전선에 겨우 5천 얼마 주식수로는 3주 가지고도 이렇게 대한전선 일어나는 일에 관심 가지는데 다른 사람들은 별로 관심 없이 몇 백만원 어치 주식을 사는 거 참 나로서는 이해가 잘 안 되네.

- 물타기를 좀 한 덕분인지 한참 오를 때 수익이 나는 상황이 되었는데 유상증자 참여해보려고 참음. 아무튼 재밌는 주식인 건 분명.


# 물타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내 평단은 아직도 2십몇층, 3십몇층 이러는 분들은 물타기하기엔 규모가 너무 크거나 물타기할 돈이 없거나 그런 거겠지?
꾸준히 물타기 했으면 이 지긋지긋한 주식 하고 오늘 탈출할 기회인 것 같은데.




# 1월 13일 목요일
- 역시나 대한전선 오늘은 떨어짐. 어제 오른다고 들어온 개인들은 어쩌냐.
- 최대주주가 유증에 100% 참여한다는 게 그렇게까지 주가 오를 이슈인가?

# 2월 9일
- 토스뱅크 메인화면의 오른쪽 상단 점 3개 누르면
- 권리 항목이 있고 그걸 누르면
- 신주인수권 들어온 내역 확인 가능



### 2월 18일
- 1주 들어온 신주인수권 151원에 팔았다.
- 150원에 팔려다가 수수료 1원이 있길래 151원에 ㅎ
- 판매는 토스증권 권리 항목에서 신주인수권 누르고 청약하지 않으려면 이던가 누르면 판매할 수 있음.
- 처음엔 신주인수권 청약 경험 삼아 해보려 했는데 공모주 청약 해봤으니 신주인수권 판매를 해봤음.
- 과연 남은 대한전선 3주를 언제 정리할 수 있을지 궁금.
- 얼마 안 되는 돈이라 굳이 손절할 필요도 없고.

###
- 얼마 안 되는 돈이라야 스트레스도 안 받고 오를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것 같음.
- 물론 주식을 처음 살 때 좋은 회사를 골랐어야 하는 게 제일 중요함.
- 사실 대한전선보다 더 많이 떨어진 미국 주식도 있는데 대한전선은 물 탈 생각 안드는데 미국 주식은 그 회사의 비전, 성장에 대한 기대때문에 계속 물타기하면서 손해율이 어느 이상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함.
- 주식 사기 전에 내가 10배, 100배 물 탈 수 있는 자금이 있고 그 회사에 그 정도 돈을 투자할 마음이 있어야 할 듯

# 3월 4일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 1260원 확정, 예상가는 1295원이었음.
- 토스 게시판 글 중

- 대한전선은 뉴스와 작전으로 어느 정도 주가를 변동시킨다고 생각함. 신주 발행가액 확정하는 기간 동안에 해외 사업 수주 기사가 많이 떴고 그에 맞춰 주가도 어느 정도 상승했음. 확정되자 더이상 주가관리의 필요성이 없어져서 아마도 내버려두는 것 아닐까?
- 내가 신주를 151원에 팔았으니까 내걸 구매한 사람은 신주를 1411원에 구매하게 됨. 현재 가격 1450원임.


3월 4일자 대한전선 관련 뉴스, 해외 프로젝트 수주 발표 시기가 의심스럽지



* 3월 4일에는 최종 유상증자 단가가 확정된다. 발행가액이 확정되는데 1차 발행가액의 1,295원과 2차 발행가액 중 낮은 금액이 유증 단가로 결정됨. 2차 발행가액은 3월 3일 기준 종가와 3월 3일 기준 1주일 평균 주가 중 낮은 금액에서 할인율 20%를 적용해 2차를 확정
https://monjaeda.com/entry/%EB%8C%80%ED%95%9C%EC%A0%84%EC%84%A0-%EC%9C%A0%EC%83%81%EC%A6%9D%EC%9E%90-%EC%9D%B4%EC%A0%9C-%EC%96%B4%EB%96%BB%EA%B2%8C-%ED%9D%98%EB%9F%AC%EA%B0%88%EA%B9%8C

대한전선 유상증자 이제 어떻게 흘러갈까?

감자에 따른 거래정지가 어제 해제됐다. 그래서 권리락까지 진행 중이라 유상증자 참여를 위한 보유 기준일은 지났다. 그럼 이제 대한전선 유상증자는 어떤 과정이 남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

monjaeda.com



# 대한전선 1주일 주가 변화,
- 2월 28일부터 상승해서 3월 3일까지 유지하다가 3월 4일 하락, 1주일전 가격으로. 상승폭은 100원 정도.
- 단타 하는 사람들은 이런 일정만 보고도 매매해서 차익을 남길 수 있을듯.



# 3월 7일
-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
- 지난 금요일 내린 건 공매도 때문?
-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되면 하루동안 공매도 거래 불가한가 봄.
- 공매도 욕하는 건 많이 봤는데 아직도 잘 이해는 안 됨.





# 3월 31일
- 신주인수권도 팔았고 한동안 조용하던 대한전선이 토스 알림으로 소식을 전함
- 10% 상승 알림으로.
- 그리고 오늘 결국 상한가 갔음. 왜? 외국인들이 많이 매수했는데 왜?
- 안랩 띄웠다가 돈 벌고 나간 외국인들 생각나고
- 사우디 공장이니, 구리 가격 상승이니 하는 건 상한가 칠 이슈가 아니잖아?
- 신주 상장된 날은 3월 30일, 어제였음. 신주인수한 세력(?)이 비싸게 팔아서 돈 벌고 싶었을까?
- 호반건설이 아시아나 인수 노리면서 돈이 필요했을까? 최대주주 40몇퍼센트던데 이번에 신주 인수 전량 참여했으니 주식수도 많을테고...

*아시아나 인수 노렸던 호반건설, 한진칼 '2대 주주로'..항공업 진출?https://news.mt.co.kr › mtview
3일 전 — 호반건설이 사모펀드 KCGI가 보유한 한진칼 지분을 인수했다. "단순투자" 목적이라고 공시했지만 이번 계기로 항공업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다는 관측 ...




### 4월 1일
- 역시 오늘 또 오르진 않음. 그래도 폭락까지는 아님. 원래 이렇게 작전을 하는 거라는데 월요일 주가가 궁금하네
- 목요일 외국인들이 매집을 해서 상한가 가게 하고 금요일 외국인이 목요일 매집량 이상을 팔고 그걸 개인이 받았음.
- 개인은 이 주식을 왜 자꾸 사니?

대한전선 작전 패턴, 출처: 토스 대한전선 게시판
세력 붙은 주식 국룰, 움직임, 출처: 더쿠 주식 게시판


-


### 4월 5일, 대한전선 주식 다 매도함
- 오늘 장 시작하고부터 세력인지 호가를 올리려고 하는 것 같은데 매도벽이 커서 그런지 어느 정도 오르고 더이상 오르지 않음.
- 가진 게 3주 밖에 안되니까 15% 수익 보고 판다는 규칙을 그대로 적용할까 했는데 이 주식을 더이상 지켜보는 것도 지겹고, 세력들 장난질 보는 것도 짜증나고 그냥 3% 수익에 판매했음.
- 국내 주식 함부로 하면 안 된다는 걸 알려준 고마운 주식이긴 함.
- PER도 모르던 시절에 그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주식이고 이름도 적절해 보여서 샀는데 이 주식을 통해 많은 걸 알았음.
- 다시는 이런 주식은 사지 말아야지.
- 국내주식은 에어부산이 남았는데 그건 그래도 세력들 장난질 하지 않고 리오프닝 관련 이슈 있을 때 살짝 오르는 정도라 주가 움직임이 납득됨. 그런 주식은 들고 있어도 대한전선만큼 불편하진 않음.
- 그래도 내가 대한전선 사는 바람에 지인도 샀다는 걸 알게 되었고 유상증자니 모르고 있던 지인에게 유상증자도 알려주고 나에겐 고마운 주식인 건 분명. 지인은 투자금이 좀 컸는데 지난주 상한가 간 날과 다음날 정리해서 어느 정도 수익을 봤다고 함. 내 덕도 조금 있을 거라 생각.

### 대한전선 최종수익은 주식 매도수익 190원과 신주인수권 판매수익 151원, 합해서 총 341원 수익.

대한전선과 그 비슷한 기업들, 다시는 만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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