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착형보다는 문걸이형이 좋아서 싱크대 하부장에 걸 수 있는 문걸이형 칼꽂이 칼보관함을 찾고 있었음.
- 그런 제품은 고를 수 있는 게 별로 없었음. 대부분 부착형이었음. 지금은 왜 대부분 부착형인지 이해함.
- 내가 찾던 거랑 그나마 비슷한 걸 찾아서 구매
- 20년 8월 구매
- 사이즈 측정해보고는 내 싱크대에 괜찮을 것 같아서 구매함.
- 그런데 고려하지 못한 게 있었음. 저 제품만 걸었을 때는 싱크대 문 닫는데 문제 없음. 그런데 저 물건의 목적이... 칼을 꽂는 거. 칼을 꽂으면 칼 손잡이 때문에 싱크대 하부장 문이 안 닫힘 ㅋ
- 그래서 바깥쪽으로 걸어서 사용함. 이렇게 사용하는 거 익숙해져서 지금은 괜찮음. 처음에는 칼이 떨어져서 내 발에 꽂히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ㅎ
- 그리고 1년 넘게 사용하니 칼 꽂는 부분이 녹이 슬어감.
- 이래서 스텐레스가 좋아. 녹이 스는 스텐레스도 있기야 하지만.
- 어떻게 할까 하다가 스프레이 페인트를 사서 뿌려보기로 함. 다이소에서 하얀색 스프레이 페인트를 사서 뿌렸는데 냄새만 나고 하나도 칠해지지 않음. 돈만 날리고 유기용매 냄새나 실컷 맡고.
- 그래서 다시 생각한 게 알루미늄 테이프. 환풍기 구매할 때 잔뜩 사둔 알루미늄 테이프를 썼음.
- 일단 칼 꽂는 구멍의 가장자리만 감싸다가 그러고 나니 너무 지저분해서 전체적으로 앞면과 뒷면을 알루미늄 테이프로 덮고 구멍 부분만 다시 뚫어줌. 다음에 또 할 일이 생긴다면 전체적으로 테이프 붙이고 구멍만 뚫어줘도 될 것 같음.
- 추천을 할 수는 없는 제품 ㅋ 그냥 기록으로 남겨두려고 후기를 써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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