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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스테인리스(스텐, 스텐레스) 구매 및 사용

스텐 밀폐용기 사용 후기(업데이트 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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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재질의 조리도구와 식기류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스사모라는 카페를 알게 되어서부터. 스텐을 사용하는 모임의 줄임말이던가 그랬던 것 같음. 요즘은 안 들어가서. 아직 있는지도 모르겠음.

그때부터 냄비는 무조건 스텐. 프라이팬도 볶음까지는 스텐, 부침류만 코팅팬 사용. 밀폐용기도 스텐과 유리를 주로 사용하게 되었음.

스텐 밀폐용기 사용한지 10년 넘었을 거 같음. 처음에 살 때는 가격이 비싸도 평생 쓴다 그래서 샀는데 진짜로 평생 쓸 거 같음. 제품이 불만족스런 부분도 있지만 구매 자체는 후회되지 않음.

### 리빙글로리 에스락 스텐 찬통 시리즈, 올스텐 사각 밀폐용기
- 메이드 인 코리아. 내가 살 때는 아직 중국으로 공장 이전하기 전인가 봄. 요즘 리빙글로리 제품 검색해봤더니 중국 제조였음. 똑같은 제품 아직도 나오나 검색했는데 안 나옴.
- 내가 검색을 잘못해서 아직 있는 걸 몰랐음. 리빙글로리 에스락 찬통 시리즈임. 직사각, 정사각, 사이즈별로 여러개를 샀었음. 여전히 국내 제조임.
- 이거 내가 쓰는 밀폐용기 중 밀폐력 제일 좋음. 김치 담아놓으면 저 뚜껑 열 때 뻥(작은 소리)하는 소리가 남. 그만큼 발효된 가스가 나오지 못하고 밀폐가 잘 된다는 얘기 아닐까 싶음. 아! 그래서 발효되는 제품 오래 담아놓으면 가끔 저 잠금고리를 열어서 가스를 빼줘야 함. 용기가 부풀어오름.
- 뚜껑까지 스텐이면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모르니까 불편하긴 한데 요즘은 모나미에서 나온 주방용 마카를 이용해서 라벨링하니 좀 덜 불편함. 물에는 안 지워지지만 주방세제로는 잘 지워지는 마카라 지우는 거 고민안해도 되고 물기만 없으면 잘 써짐.
- 이 용기 불편한 점은 저 잠금고리 부분. 밀폐력은 좋은데 세척할 때 불편하고 손을 조심해야 하고, 식기세척기 넣을 때도 저 잠금고리 때문에 넣을 때도 꺼낼 때도 불편.
- 그리고 이 용기 스텐이 찢어짐. 내 기억으로는 두 개 정도 찢어져서 버렸던 것 같음. 하나는 뚜껑 부분 스텐이 찢어지고 하나는 용기 부분 스텐이 찢어짐. 십 년은 쓴 것 같으니 구매에 후회는 없지만 스텐도 찢어지는구나를 알게 해줌. 이 제품 스텐 두께가 다른 제품에 비해서 얇은데 아마도 그때문인 것 같음. 가볍게 만들려다 그랬나?
- 올스텐인 건 좋으나 이런 잠금고리 스타일 내가 안 좋아한다는 걸 알게 해준 제품.

리빙글로리 올스텐 사각 밀폐용기
리빙글로리 올스텐 사각 밀폐용기 내부

리빙글로리 에스락 찬통 시리즈


- 정사각 500mL, 정사각 820mL, 직사각 1.0L, 직사각 1.7L가 나에게 남아 있음. 그걸로 보아 직사각 1.3L와 정사각 500mL가 찢어져서 버린 사이즈 같음.


휴대폰 앨범 보다가 찢어진 스텐 찬통 뚜껑 사진 발견(이걸 찍어놨었네 ㅎ). 구부러진 부분이 옆으로 찢어짐. 얘는 정사각 뚜껑이었음. 20년 8월.

+ 갑자기 생각난 건데, 뚜껑 저 정도 찢어진 건 그냥 써도 될텐데 괜히 버렸네 하는 생각이... 냄새나는 김치나 반찬류만 아니면 사용하는데 별 문제 없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음.


+ 이런 잠금장치 안 좋아하는데 밀폐 잘 되고 가볍고 가격도 저렴해서 추가구매했다. 도시락 용기로도 쓸 겸 해서. 직사각 1.3L와 직사각 1L, 정사각 820mL 추가 구매(21년 10월). 역시나 저 잠금장치 때문에 식기세척기에 넣는 것도 힘들고 빼는 것도 힘들다. 저 고리가 망에 걸림.

+ 이건 진짜 애증의 아이템. 밀폐력, 가벼움, 가격, 사이즈 등 만족스러운게 많지만 저 잠금장치 때문에 짜증날 때가 너무 많음. 식기세척기나 건조대 쓸 때 저 고리가 짜증나는 것만 생각했지 보관할 때도 저 고리 때문에 공간 차지 + 옆에 있는 제품에 걸림은 생각 못했네. 갯수가 많아지니 짜증날 일도 더 많아짐.

+ 지금은 적응해서 짜증이 많이 나지 않음. 대부분은 반찬이 담겨져 있어서 한꺼번에 자리 차지하는 경우도 많지 않고. 그래도 가끔은 저 고리 때문에 어딘가 걸리면 욱할 때가 있긴 함.

### 리빙아트 올스텐 사각 용기
- 얘도 메이드 인 코리아. 오래된 제품으로 추정. 언제 샀는지 모르겠음. 10년 이상이라 생각.
- 얘는 밀폐용기가 아님. 패킹은 있지만 김치 담아놓으면 김치 냄새가 냉장고에 퍼짐.
- 이 용기에는 냄새 안 나는 것들 담을 때 사용. 냉장고에서 콩을 불린다던지 할 때 사용하거나 금방 먹을 반찬은 담아두어도 금방 먹을 거라 괜찮음. 오래 보관하고 냄새나는 김치 안 됨.
- 그런데 이 제품이 밀폐 안 되는 거만 빼면 잠금 장치가 따로 없이 위에서 눌러서 뚜껑을 닫으니 사용도 편리하고 세척도 쉬워서 좋아함. 스텐 두께도 두꺼워서 위의 제품처럼 찢어지는 일도 없을 듯. 평생 쓸 것 같은 제품. 물론 현재는 구매할 수 없음.



리빙아트 올스텐 사각 용기
리빙아트 올스텐 사각 용기 내부


#22년 12월 후기 추가
- 이 제품 시리얼 도시락용으로 잘 사용하고 있음.
- 물기 없는 시리얼이라 밀폐가 필요 없어서 도시락용으로 사용할 수 있음.
- 세척하고 정리할 때 고리가 걸리지 않는 거 매우 좋음.
- 용도에 맞기만 하면 이게 사용하기 제일 편함.

#23년 9월 후기 추가
- 밀폐 안 되는 줄 알고 뜨거운 감자를 넣고 뚜껑을 닫았는데 밀폐됨.
- 뜨거운 물에도 넣어보고 다시 찬물에 식혀도 보고 했지만 결국 안 열려서 방치했는데 며칠 뒤에 다행히 열림. 뜨거운 음식을 넣을 때는 밀폐되는 용기였음.



###스텐락 클래식 직사각 1호(120ml)
- 소스를 따로 담아다닐만한 적당한 용기를 찾는데 스텐으로 있어서 구매
- 크기는 작지만 가격은 크기에 비례하지 않음. 크기 생각하면 좀 비싼 편.
- 그런데 이거 뚜껑이 잘 닫히지 않음. 엄청 힘주어서 닫아야 겨우 닫아짐. 뚜껑 고장 잘 나지 않을까 걱정. 내가 식기세척기에 돌렸다고 이러는 거면 제품이 잘못 만들어진 거고 원래 이런 제품이어도 잘못 만들어진 듯.
- 지금 이렇게 저렇게 닫아보니 뚜겅 가운데를 누르고 닫으면 더 잘 안 닫아짐. 닫는 잠금 부분의 가장자리를 누르고 닫으면 그나마 수월하게 닫아짐. 밀폐용기 이렇게 닫아본 적 없는데 왜 이렇게 만들었지?
- 뚜껑 닫기 어려우니 밀폐력은 좋겠지? 아직 소스 담아서 갈 일이 없어서 세척만 해 놓은 상태.
- 도시락으로 샐러드를 싸가지 않으니 쓸 일이 없었는데 달걀 1개가 여기에 딱 들어가서 드디어 사용함. 여전히 뚜껑은 닫기 어려움. 달걀은 껍질 까서 담아야 가방 안에서 달그락 소리 안 들림

https://youtu.be/rgUNt91v5BI

밀폐용기 뚜껑이 안 닫힐때 꿀팁!

안녕하세요 스텐락입니다 :) 밀폐력이 너무 좋아 가끔 제품을 구매후 처음 사용하실 때 뚜껑이 잘 안 닫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하면 잘 닫히는지 꿀팁 3가지를 소개해 드리려해

youtu.be

- 스텐락 뚜껑 닫기 어려운 거 나만 그런게 아닌가보네. 유투브 동영상도 있었어 ㅋ

+ 이거 작은 사이즈라 자주 안쓰는데도 쓸 때마다 '아, 뚜껑' 하게 됨. 자주 쓴다면 에스락 네 개 잠금고리보다 더 짜증나게 할 듯. 사이즈 작은 게 더 심하게 안 닫히는 건가? 큰 것도 똑같다면 이런 제품을 사서 누가 만족하나?

+ 쓰다 보니 평가가 달라짐. 이거 뚜껑은 여전히 한 번에 잘 닫기 힘들지만(어떨 때는 한 번에 잘 닫히는데 대부분은 여러번 시도해야 함. 내가 문제일 수도),
- 작은 반찬 담는 용도로 잘 사용하고 있음. 고구마 싸올 때는 치즈 담아오고, 파스타 싸올 때는 고추 절임이나 쌈무 담아오고, 덮밥일 때는 김치 담아오고.
- 하나 더 사서 반찬을 두 가지 담아올까 하는 생각도 듦.

### 우진 원터치 밀폐 스텐 찬통 원형 보관 용기 반찬통 무독성 실리콘 패킹 신선 김치 주방용
- 저 스텐락 고를 때 옆에 있는 올스텐 용기가 보여서 구경.
- 일단 올스텐 용기면서 가격이 매우 저렴한 편.
- 언젠가는 시험 삼아서 한 개 사볼 거 같음. 지금은 필요한 용도가 없음.
- 이거 결국 제일 작은 사이즈로 하나 샀음. 잠금고리 4개 달린게 가스까지 밀폐시키는 거에 비하면 그 정도의 밀폐력은 아닌 것 같음.
- 후기 쓰면 쓸수록 잠금고리 4개 달린 밀폐력 좋은 올스텐 용기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하고 있음. 세척은 불편한데 김치 보관용으로는 최고인 것 같음. 김치 용기는 자주 세척하진 않으니까 하는 생각도 들고.


+ 이건 그냥 그럼. 호기심에 샀으니까 쓰는 거. 재구매는 안 할 것.


### 한경희생활과학 스텐 밀폐용기 반찬통 김치통 양념통 2000ml 7호
- 엄마 대신 주문해드린 제품. 21년 4월 구매.
- 이전에 샀던 제품의 뚜껑이 잘 안 닫혀서 불만이었음(스텐락 사례를 보면 가장자리를 누르고 닫으면 잘 닫아지려나?). 추가 구매할 때 뚜껑 부분 방식이 다른 제품으로 구매하고 싶어하셔서 구매함. 아직까지 불만은 말하지 않은 상태.
- 이거 뚜껑 세척이 불편함. 가장자리가 많고 틈새도 많아 세척이 불편하고 마감도 매끄럽지 않아 맨손으로는 좀 조심스럽게 세척하게 되고. 뚜껑 열고 닫는 것도 뭔가 시원찮고.
- 스텐 반찬통 뚜껑 만족스러운거 찾는게 참 어렵네. 스텐이 제일 좋은데 불투명하다는게 너무 큰 단점이고.




### 키친아트 피앙세 찬통 스텐27종 사각4호 1000ml, 키친아트 피앙세 찬통 스텐27종 사각 3호 750ml
- 이 제품도 엄마 대신 구매해 드렸는데 뚜껑에 불만 있으셨던 제품
- 일부러 뚜껑 호환해서 쓰시라고 같은 사이즈로 깊이만 다른 두 제품을 구매했는데 큰 사이즈에는 뚜껑이 잘 안 닫힌다고 했음.
- 집에 갔더니 뚜껑 날개 하나가 부러진 게 있었음. 20년 1월 주문. 2년도 안되었는데 벌써...



### 카네이션 스텐 밀폐용기
- 스티커에 카네이션이라고 적혀 있는 거 외에는 어디 거인지 알 수 없음. 검색하니 스텐락에서 카네이션직사각스텐밀폐 라고 나오는게 비슷함.
- 언제 어떻게 샀는지 기록이 없음.
- 뚜껑이 플라스틱이라 김치 냄새가 배긴 하는데 몇 년 동안 잘 쓰고 있음.
- 엄마 집에 사드린 키친아트 찬통 뚜껑의 한쪽 날개가 벌써 부러졌던데 다음에 주문해달라고 하면 스텐락을 고려해봐야겠음. 나랑 엄마가 밀폐용기 쓰는 횟수가 달라서 그럴 수도 있음.

+ 에스락 추가 구매하면서 이건 엄마집으로 보냄.


### 남양키친플라워 스텐 김치통 소 3L, 24x18x11.5cm
- 김치보관용으로 올스텐이면서 잠금장치 4개인 버전을 구매하려고 검색.
- 3L사이즈의 올스텐 김치통 중에 국내 제조이면서 제일 저렴해서 구매.
- 원룸 냉장고에 들어는 가지만 크기가 크긴 함. 2L정도가 적당한 사이즈인 것 같음.
- 스텐 두껍고 튼튼해 보임.

남양키친플라워 스텐 김치통 소 3L

- 오랜만에 김치통 열었더니 펑? 퍽? 하면서(터질 것 같은 소리는 아니고 안에 차 있던) 가스 나오는 소리 들림. 밀폐 잘 되는 것 같음. 락앤락도 그렇지만 4개 잠금장치 쓰는 건 밀폐력은 보통 좋은 것 같음.
- 오늘 오랜만에 김치통 열었더니 가스 빠지면서 부풀어올랐던 게 줄어드는 게 느껴짐. 우리집처럼 냉장고 상태가 안 좋으면 가끔 저 잠금고리 하나만 열어서 가스 빼주는 게 좋을 것 같음(이건 에스락도 김치 담으면 가끔 해줘야 함). 가스로 부풀어오른 용기가 터지진 않겠지만 그만큼 용기에 부담이 될테니 혹시라도 스텐이 찢어지는데 기여할지도.
- 김치는 기분 내키면 쭉 먹지만 안 먹을 때는 또 쭉 안 먹어서 스텐김치통 산 건 잘한 것 같음. 사이즈는 좀 크지만.

+ 잘 사용하고 있음. 발효가 진행되는 김치를 넣으면 가스가 차지만 발효가 거의 안 된 김치를 넣었더니 가스 안 참.



### 반찬통을 추가 구매할 일이 생기면 다시 올스텐으로 사고 싶음.
- 혼자 사니 안 보이는 거 불편해할 사람도 나밖에 없고 나는 라벨링해서 쓰면 되고.
- 반찬용기 구매하려고 검색하고 알아보고 하는 것도 일이라 한 번 사면 평생 쓰는 거 좋은 선택인 것 같음.
- 유리는 깨져서 무섭고 다루는 것도 조심스럽고 무겁기도 하고. 전자렌지 용기로 제한적으로 쓰는 걸로 만족.
- 플라스틱은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거 귀찮고 낭비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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