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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사서 먹기

크노르 베지터블 레시피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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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쟁여뒀던 식재료 처리 중, 크노르 시리즈 마지막임.
- 나는 봉지 앞면의 조리예를 상상하고 레시피를 봤는데 물 4컵? 너무 많은데 싶었음
- 역시나 조리예 사진은 아예 다른 레시피 같음.
- 조리법대로 끓이면 평범한 야채 수프 믹스임. 이걸 베이스로 양배추 수프 끓여도 괜찮을 것 같음. 나는 양배추 수프 끓일 때 건조야채믹스랑 치킨스톡으로 베이스 국물을 만드는데 딱 그 맛임. 건조야채믹스랑 치킨스톡 같은 감칠맛 나는 조미료 섞인 맛. 내가 굳이 살 필요는 없음.
- 건조야채믹스랑 치킨스톡 같은 조미료 없으면 이것 하나 사서 양배추수프 끓이면 좋을 것 같음. 그런데 난 둘다 있으니까 재구매는 필요 없음.
- 이 믹스만 물 넣고 끓인 걸 식사 대용으로 하기엔 너무 별 게 없음. 맵지 않은 라면 국물 먹는 느낌. 채소맛 나는 소금물 먹는 느낌.



크노르 베지터블 레시피 믹스 조리 후



라면 국물만 먹는 느낌이라 그냥은 못 먹겠어서 버릴까 하다가 그나마 집에 있는 재료가 숙주랑 실당면이라 넣고 끓여봤음. 국수 먹는 것 같아서 먹을만 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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