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대성홀딩스 주가 조작, 클리앙 주식한당

- 몇몇 주식 관련 게시판을 다니는데 그 중에 하나가 클리앙 주식한당 게시판임.
- 오늘 게시판에 본인이 21년에 올렸던 게시글을 링크하며 그때 대성홀딩스 관련 조언 주셨던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글이 올라옴.
- 그래서 21년 글을 읽어보니 그때도 이미 주가 움직임이 수상하다는 걸 알고 있는 사람이 있음.

23년 4월 24일 주가 조작 알려지기 전의 대성홀딩스 게시글

21년 게시글에서 뭔가 의심하는 댓글

주가 조작 터지기 전의 게시글에서 서울가스, 선광도 의심하는 댓글

- 금융당국의 모니터링에 안 걸리는 방법을 썼다는데 이 정도 오래 이상하면 의심하지 않는 금융당국이 협조자가 아니었을까 하는 의심을 안 할 수가 없음. 일부러 못 본 척 하는 게 아닌지. 아니면 모니터링 안 걸리는 방법을 알려줄지도.
- 주가조작에 관련된 기업들의 대주주가 최근 대량 매도룰 한 경우가 있는데 대주주가 주가 조작을 모를 수가 없다는 댓글에 점점 설득되고 있음.
- 돈을 잃으면 피해자일까? 왜 돈 잃었다고 피해자라고 하지? 자신의 온갖 개인정보를 넘기면서 남에게 대리투자를 맡기는 것 자체가 불법 아닌가? 돈 벌었으면 범죄를 인정할건가? 보이스피싱 세력에 통장 넘겨준 사람도 처벌받잖아. 그런데 돈 많고 지위 높은 이 인간들은 처벌 안 받을지도.
- 화이트범죄에 매우 관대한 우리나라의 기소와 판례를 보면 이렇게 크게 터져도 결국은 별 처벌 안 받겠지 포기하게 되는 내가 싫다. 게시판에서도 검사 전관 쓰면 빠져나갈 거라는 의견이 대세이고.
- 국내주식 안 하겠다는 결심을 계속 강화시키는 사례가 주기적으로 오고 있음. 작년 초엔 온갖 횡령 사건, 올해엔 대규모 주가 조작 사건. 작년 초 온갖 횡령 사건 제대로 처벌 받은 사례 없지? 조무래기 같은 사람 기소하고 끝났지? 내년엔 또 뭐려나? 내년에 올해를 기억하면서 주가 조작 사건 조무래기만 기소되고 말았더라 라는 생각을 안 하고 싶은데 힘들겠지?
- 썩어빠진 법조계와 기레기, 기업인들이 쓰레기인 건 이미 아는데 그들을 견제해야 할 기레기와 법조계도 한 통속임. 그런데도 그들이 돈 많다는 이유로 권력과 지위를 가진다는 이유로 처벌받지 않음. 답답한 현실이야.
- 아무튼 국내주식은 하는 거 아니야. 그나마 맘 편한 미국 주식이나 하자.


*** 작년 초에 쓴 국내 주식 투자 하기 두려운 이유
https://ultungtomato.tistory.com/m/277

국내주식은 역시나 두려워서 못 할 듯

- 대규모횡령사건, 오스템임플란트, 거래 재개되고 주가 잘 나간다는 소식 가끔 들림. 회장 무사하고 그 아랫사람만 기소되었지?
- 내부자거래 의심, 에코프로비엠, 요즘 엄청난 2차전지 주도주임. 경영진도 모두 무사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