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용 단무지 구매 후기

- 마트에서 산 김밥세트로 김밥을 한 번 싸먹고 나서는 김밥이 너무 맛있게 느껴져서 요즘 계속 김밥으로 2끼를 해결하고 있음. 아침과 점심 도시락. 시리얼보다 귀찮긴한데 맛있어서 아직은 아침에 열심히 싸고 있음.

- 김밥세트에 들어있던 단무지를 다 쓰고 다른 단무지를 샀는데 이게 너무 짜고 맛이 없었음. 단무지가 제품마다 맛이 이렇게 다르구나를 알고 나니 어떤 게 제일 맛있을지 비교해보고 싶어서 여러 제품을 사왔음.

### 청정원 김밥용 단무지
- 김밥용 밥을 간 하지 않고 그냥 싸서 단무지를 2개씩 넣었는데 이건 짜고 뻣뻣하고(?) 맛도 별로임.
- 김밥에 1개씩 넣으니까 괜찮음.
- 단 맛은 적고 짠맛이 강한 단무지임. 처음 먹을 땐 짜고 맛 없다고 느꼈음.
- 이 단무지 때문에 맛 없는 단무지를 다시 사지 않으려고 단무지 비교 리뷰를 하게 된 것임.

### 사조 대림선 김밥 단무지
- 김밥세트에 들어있던 건데 이건 단무지 2개씩 넣어도 맛이 거슬리지 않았음

- 위의 두 개를 먹고 본격적인 비교를 위해 김밥용 단무지 5개 구매함.
- 그런데 하나씩 비교하면서 메모장에 써뒀던 메모가 없어졌음. 아~~~
- 기억에 의해서 다시 써 봄.


### 뿌리원 김밥 단무지, 나쁘지 않았던 듯. 저렴하다면 재구매 의사 있음.
### 하선정 김밥 단무지, 과일향이 나는 단맛. 다른 단무지와 다르게 과일향이 나고 짜지 않음. 재구매 1순위.
### 일가집 비타 김밥 단무지, 쓴 맛 있었음, 재구매 안 할 것.
### 대림 김밥 단무지, 단맛이 강하고 짜지 않음. 괜찮았음. 재구매 2순위.
### 청정원 김밥용 단무지, 짠지맛, 길이도 쓸 데 없이 제일 김. 김 바깥으로 많이 튀어 나옴. 용량이 똑같다면 단무지 숫자가 더 적지 않을까 싶음. 처음엔 비추였는데 생각해보니 단맛이 적은 깔끔한 짠맛을 찾을 때는 괜찮을 것 같음. 보통 단맛이 사카린 같은 인공감미료 단맛이라 좋아하지 않는데 그런 단맛이 잘 느껴지지 않으니까 괜찮을 수도. 다만 김밥 1개에 단무지 2개는 넣으면 안 되고, 밥에 간을 안 할 경우에는 짠맛이 적절해질 것 같음. 내가 밥에 간을 안 하고 1개씩 넣을 때는 청정원 단무지도 나쁘지 않았음.

### 김밥용 단무지 결론
- 비타는 거르고 청정원은 단맛이 싫다면 고려해볼만. 단무지 1개만 넣고 밥에 간을 안 할 경우.
- 대림과 하선정이 괜찮았음. 가격보고 더 저렴한 것 선택하면 될 것 같음. 하선정은 과일향이 나서 더 고급스러운 단무지처럼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