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백과 택배상자로 수납바구니 대체하기

- 여기저기 정리 아이디어를 보니 정리의 시작은 정리아이템 구매인 듯 ㅎ
- 물론 나도 그런 경향 있음 ㅋ
- 그래도 내가 더이상 잘 사지 않는 정리아이템이 수납바구니임.
- 집이 넓거나 이사를 잘 가지 않는 사람들은 별로 상관 없을지도 모르는데, 난 늘 이사를 염두에 두고 사는 사람이라 효용 대비 부피가 큰 물건은 조심히 구매하려고 생각함
- 그 중에 하나가 정리바구니임. 보통 정리바구니는 물건을 종류별로 수납하려고 사는데 쓸 때는 뭐 그럭저럭 쓴다고 하더라도 이사갈 때는 꽤 부피를 많이 차지함. 아직까지 이사하면서 업체를 부른 적 없고 대부분 가족 찬스로 차 2번 정도 왕복하면 들어가는 짐을 유지 중임.
- 그리고 수납바구니가 플라스틱인 것도 싫은 점 중에 하나. 환경 이런 거 아니고 보통 하얀색 수납바구니를 사게 되는데 저게 더러운 게 잘 안 지워진다고 해야 하나? 먼지 흡착시킨다고 해야 하나? 오래쓰면 뭔가 지저분해 보임.
- 그러다 알게 된 게 종이백으로 수납바구니 만들기
https://youtu.be/1s_uN70jVQg

- 요즘은 종이백도 잘 안 생겨서 택배상자 올 때마다 적당한 사이즈는 조금 두었다가 쓸 만한 수납바구니, 정리칸막이로 사용 중.
- 이사갈 때 버리거나 접어서 가져갈 수도 있으니 부피 차지하는 수납바구니보다는 훨씬 나은 듯 함.

종이백 접어서 정리바구니 대체, 장갑이나 행주류 보관.

여러 종류의 상자와 택배박스, 음식배달용기 등 적당한 게 생기면 종류별 분류함으로 사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