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칠순 기념 준비 및 후기

### 케이크 토퍼
- 이런 게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 '16 앞으로도'와 '102 인생띠' 중에 고민하다가 16번으로 선택. 102번의 젤예뻐는 너무 거짓말 같아서 ㅎ
- 앞으로도의 문구도 마음에 쏙 든 것은 아니었다. '앞으로도'라서 그동안 꽃길을 걷지 않은 어머니에게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서. 그래도 젤예뻐 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골랐다.
 
# 사용 후기

- 토퍼가 한쪽 방향을 위한 거라 뒤쪽은 마감이 되지 않은 상태 그대로다. 그래서 사진에 케잌 토퍼가 보이게 하려면 주인공은 마감이 되지 않은 상태의 뒷면을 보게 된다. 사진 찍고 나서 돌려서 보면 되지만 뒷부분 마감이 거슬렸다.
- 파티 풍선이나 돈티슈 이벤트에 비해서는 비용 대비 효과 측면에서 그냥 그렇다. 케잌에는 초가 올라가기 때문에 토퍼가 그렇게 필요한 것 같지는 않다. 하면 좋지만 안 해도 되는 그런 존재 같다.
 - 작은 토퍼 하나도 더 챙겨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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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순기념 떡 답례품 스티커
- 칠순잔치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시골 동네이다보니 동네 사람들에게 떡을 돌리는 풍습이 있다. 그래서 떡에 붙일 스티커 준비했다.
- 떡이라서 이 팔각 디자인이 어울릴 것 같아서 골랐으나, 찾다보니 더 예뻐 보이는 다른 디자인이 있어서 아래에 있는 스티커로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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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 후기

- 화면 그대로였다. 마음에 들었다.
- 주문한 수량보다 스티커 1장(A4 1장) 더 챙겨주셨다.
 
 
 

 
### 떡 상자
- 떡집에 있는 개별포장상자는 너무 커서 떡 상자를 별도로 구매해야 했다.
- 처음엔 케이크나 쿠키 상자를 생각했는데 떡이 무게가 있다보니 박스 재질의 상자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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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상자 후기
- 튼튼하고 괜찮았다. 스티커와의 조합도 좋았고.

 

 
 
### 파티 풍선
- 만드는 데 좀 힘들 수 있고 시간도 좀 걸리지만 하니까 확실히 파티 분위기가 난다.
- 너무 복잡하게 조형해야 하는 건 힘들고, 간단히 바람 넣어서 모양이 잡히는 버전으로 구매하면 좋다.
- 풍선을 배치할 배경색을 고려하면 좋다. 커튼 색깔이 밝은데 글자가 흰색이라 커튼을 걷고 창문에 바로 붙였다.
 


# 후기

 
- 하피블리 풍선은 그냥 바람만 넣으면 되어서 쉬웠는데 윰스 크라운 숫자 풍선은 저 모양대로 만드는 게 너무 힘들다. 저 모양을 만들려면 끈으로 묶고 양면테잎으로 붙이고 이렇게 저렇게 해야 한다. 처음엔 풍선으로 받침을 만들었는데 모양이 조잡해져서 그냥 떼어서 위에다 걸었다.
- 받침 없어도 크라운 숫자 풍선이 충분히 존재감 있다.
- 호일 풍선이 잘 터진다는 말이 있어서 공기 찰수록 조심해서 천천히 바람 넣었더니 터진 것은 없었다. 고무 풍선은 2개 정도 터졌다. 양면 테잎 잘못 붙였다고 다시 붙이려다 하나 터뜨렸다. 잘못 붙였어도 떼지 말고 다른 테잎을 사용하자.
- 하피블리 풍선 세트에는 바람 넣어주는 기구 포함. 크라운 풍선에는 없음. 대신 크라운 풍선에는 밸브 부분 뚫을 수 있는 빨대 포함.

- 밸브라고 써있기는 한데 바람이 안 들어가서 어떻게 하는 거야? 하면서 한참 헤맸다. 빨대로 살살 돌려가면서 저 부분 구멍을 뚫은 후에 손펌프(?)로 공기 넣으면 된다.
- 공기 넣고 구멍 뚫린 부분 잘 붙여주면 바람이 빠지지 않는다. 전날 바람 불어넣고 당일에 다시 한 번 좀 더 빵빵해지게 한 번 더 바람 넣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