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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관리

신발장 세로로 긴 칸 나누기, 접착식 선반 다보(소형)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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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 후에 폭풍소비중이다. 꼭 필요한 소비는 아닌데 해보고 싶어서 하는 소비중.
- 이사한 집에 신발장이 있는데 칸이 부족하지 않다. 그런데 세로로 긴 칸에 부츠를 넣고 나니 위쪽에 빈 공간이 아깝다. 원래는 긴 우산 같은 거 넣는 곳일텐데 우산은 압축봉에 걸어놓거나 현관문 자석 선반(?)에 걸어두어서 긴 칸이 필요 없다.
- 그래서 선반을 추가해서 칸을 나눠쓰면 물건을 넣거나 신발을 더 편하게 넣거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검색하다가 선반 "다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 들어보는 말이었다.
- 선반을 제 위치에 있게 해 주는 선반 받침이 다보인가 보다. 보통은 금속으로 나무에 구멍을 뚫어서 설치하는 게 보통인 것 같은데 접착식도 있었다. 전동드릴(?) 그런 것도 없고 접착식이 더 편할 것 같아서 접착식 다보로 구매했다.


- 내가 구매한 곳은 네이버스마트스토어, 선반 5개 설치하려고 20개 주문했다.
- 개당 290원, 20개는 5,800원, 배송비는 2,500원
- 8,300원이어야하는데 7,973원을 결제했네. 적립금 썼나?




- 아래처럼 설치했다. 처음에는 대충 눈대중으로 붙였는데 나중에는 올릴 선반을 대고 연필로 위치를 대충 그린 후 붙였다.
- 수평이나 각에 무심하다면 대충 붙여도 문제 없다. 받침이 4개라서 어느 한쪽이 약간 어긋나도 선반이 기울거나 하지 않는다. 또 선반 위에 신발을 올려둘거라 수평 좀 안 맞아도 신발이 눌러준다.
- 선반 다보 사는 사람들 후기를 보니 합판 재단도 같이 하던데, 나는 내 집도 아닌데 돈 많이 쓰기 싫고, 가벼운 신발 올려두면 되니까 하면서 택배박스 중 단단한 박스 잘라서 선반을 만들었다.
- 선반 재단을 할 때 선반 크기를 딱 맞게 보다는 약간 작게 자르는 게 좋다. 크기가 약간 모자란 것은 다보가 튀어나와서 잡아주니까 괜찮은데, 넘치면 가위질을 또 해야해서 귀찮다.
- 만족한다. 해볼 만 하다.
- 다이소에 금속 다보는 파는 것을 보았다.





### 후기 추가, 8월 11일
- 여유분을 사는 게 좋다. 설치할 수량만큼만 구매했는데 살다보니 다른 곳의 선반 위치를 옮겨야 할 곳이 보였다. 여유분으로 4개만 더 샀으면 되는 거였는데. 가격도 1200원 정도밖에 안하는데.
- 조만간 추가구매할 계획이다. 그때는 여유분을 몇 개를 사지? 4개?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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