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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 거리/맛집 가 본 곳

고대 안암병원 근처 음식점 후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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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다니는 생활이 아직 이어지고 있음.

### 동우설렁탕 본점
- 설렁탕 이름만 보고 찾아갔는데 대기줄 있었음.
- 12시쯤 갔는데 대기줄 꽤 있었고 12시 반 지나니까 대기줄 없어짐. 점심시간 살짝만 피해가면 괜찮을듯.
- 요즘 대기줄 있는 식당에 대한 신뢰가 생겨서 기다려서 먹었음. 어르신도 기다리기 싫다고는 안하셨고.
- 맛있었음. 설렁탕도 수육도.
- 설렁탕은 엄마가 끓여주는 맛 비슷했고, 수육은 다른 곳에서 많이 먹어보지 못했지만 식감이 부드럽고 고기맛도 맛있었음.
- 설렁탕 국물은 좋은데 안에 들어있는 밥이나 국수는 별로임. 퍼진 스타일 안 좋아해서 국수도 밥도 퍼진 느낌이라 내 취향은 아니었음. 그런데 국물이 맛있으니까 잘 먹긴 했음.
- 초간장은 고기랑 약간 안 어울리는 듯 했음. 새콤한 맛 좋아하는데도 그 고기랑 새콤한 초간장은 뭔가 어울리지 않는 느낌. 양념통에 다진마늘 있는데 초간장에 그걸 넣으니 좀 괜찮았음.
- 도가니(?)인가 저런 건 별로 안 좋아하는데 부드럽게 익혀서 난 좋았음. 탱글한 식감을 좋아하면 별로일지도.
- 다른 후기 찾아보니 수육 식감에 대한 평이 다 다름. 퍽퍽하다는 후기도 있고 도가니가 탱글하다는 후기도 있고. 수육은 그날그날 다른 맛일지도 모르겠음. 내가 먹은 날은 내 취향에 좋았음. 부드러운 고기맛.
- 보통은 씹는 맛이 있는 식감 좋아하는데 여기 수육은 부드러운데도 좋았음.
- 다시 방문할 의사 많음.
- 나는 첫 방문이라 가격이 적절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꽤 올린 가격인가 봄.

설렁탕 1만원
접시수육 1만 4천원
옆 테이블 파 바구니. 각자 테이블에 있는 건 아니라서 옆자리 치워지고 나서 알아챘음.
설렁탕에 파 넣어봤음
대기번호는 순서대로 불러줌. 대기하다 그냥 갈 거면 번호표 돌려주고 가야 함.


- 고기 냄새에 예민한 가족이랑 재방문했는데 냄새난다고 함. 나는 전혀 모르겠는데 말이지. 난 두번째 방문에서도 맛있게 먹었음. 보통의 입맛이라면 못 느낄 거라 생각함.



**** 고대 안암병원 근처 음식점 후기 1편은 여기에
https://ultungtomato.tistory.com/m/300

고대안암병원 근처 음식점 후기(업데이트 23년 5월)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입원하거나 외래를 다니면서 주변 또는 내부에 먹을 만한 곳 정리 중 - 하루에 한 번 정도는 외식을 하면서 병원 근처 맛집으로 검색되는 곳을 탐색했음 ### 이세돈까스

ultungtomato.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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