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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사서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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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두부면 구매 후기(건두부와 비교) ### 풀무원 두부면 넓은면 100g - 3,150원에 구매, 비쌈, 건두부랑 비교하면 배송료 포함해도 2배 이상은 할 것 같음. 건두부 대용량이랑 비교하면 훨씬 더 차이 나고. - 그런데 맛있어! - 내가 건두부 조리를 잘못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건두부는 데쳐도 특유의 뻣뻣한 식감이 사라지지 않음. 맛은 괜찮아도 그 식감이 별로였는데(내가 직접 조리할 때, 식당에서는 아님) 풀무원 두부면은 부드러움. 그래서 맛있음. - 1인분 포장인 것도 좋고 식감도 좋은데 가격이 제일 문제네. 2천원대면 그래도 사먹을 만한 가격이라고 생각할 것 같은데 3천원은 좀 많이 비싸지 않나 싶음. - 건두부를 데쳐서 오랫동안 물에 담궈두면 비슷한 식감이 나오려나? 한 번 해봐야겠네. ### 마파가지 두부면 콩나물볶음 - 마파가..
청정원과 샘표 간장맛 비교 - 객관적인 비교는 아님. - 상품도 진간장과 양조간장이라 다르고, 가격대도 다른 제품이라서. - 원래 먹던 간장이 샘표 진간장 금F3이었음. - 샘표 간장이 다 떨어져가서 마트에 갔는데 청정원 제품이 꽤 많이 할인을 하고 있었음. - 그냥 양조간장 사오려고 했는데 판매홍보하시는 분이 씨간장 들어간 이 제품이 그렇게 맛있다고 칭찬을 하셔서 한 번 사봤음. 얼마나 맛있길래 그렇게 말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 색도 차이 나고 맛도 차이남. - 샘표 진간장은 더 진한 색, 더 짠맛, 더 센 맛임. - 청정원 양조간장은 더 맑은 색, 더 단맛, 더 부드러운 맛임. - 내가 해 먹는 요리를 할 때는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을까 싶고, 초간장 같은 것을 만들 때는 차이를 느낄 수도 있겠다 싶음. - 판매하시는 분..
신비 복숭아 구매 후기 - 복숭아는 천도와 딱복, 물복 이렇게만 구분할 줄 알았음. - 딱복과 물복은 내가 구분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판매자에게 물어서 구매했음. 딱복파임. - 뭐 하다가 봤는지 천도처럼 생겼는데 천도가 아닌 신비라는 품종이 있다는 걸 알았음. - 시장에 가니까 팔길래 한 번 구매해 봄. - 부드러운 단맛임. 물복이었음. - 달아서 맛있긴 한데 식감이 내가 좋아하는 식감이 아님. - 우리나라 사람들은 물복을 더 좋아한다고 하던데 천도보다 이걸 더 좋아하나? 보관성도 나쁠 것 같은데. - 나는 천도를 사먹겠음. 덜 달더라도 식감이 있는 게 좋음. 물 줄줄 흘리면서 먹는 것도 싫고. *** 백도의 달콤함과 하얀 속살을 가진 신비복숭아, 월간원예 http://www.hortitimes.com/news/arti..
매우 늦은 불닭볶음면 후기 - 오래 전에 주위 어린(? 어린애들은 아니었는데 ㅎ) 젊은(? 나도 아직 젊은데 ㅎ) 사람들이 불닭볶음면에 열광하기에 한 입 얻어먹어봤음. - 으악! 이런 걸 왜 먹지? 싶은 매운 맛이었음. - 그런데 불닭볶음면이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계속 인기여서 제대로 한 번 먹어보려고 사봤음. 어떤 매력인지 궁금하니까. - 무서워서 액상스프는 2/3 정도 넣었음. - 스프를 적게 넣으니까 매운 맛에 가려진 맛이 느껴지는데 그게 느끼한 맛임. 사람에 따라 고소한(?) 맛이라고 느낄 수도 있겠음. 대창덮밥 느낌. - 짜파게티 비슷한데 춘장맛 대신 매운맛이 들어간 것 같은 느낌. - 스프를 적게 넣으니까 혀가 아프긴 했지만 못 먹을 정도로 아프진 않아서 다 먹었음. - 아주 매운 고추기름에 비벼먹는 면 느낌. - ..
순후추콘 먹었음 - 어디서 봤는지 들었는지 저런게 나왔다는 걸 알고 있어서 먹고 싶었음 - 동네에 있는 아이스크림 매장에 있어서 먹을 수 있었음. - 가격은 2천원 - 바닐라아이스크림에 후추가루가 촘촘히 박혀있음. - 처음 먹을 때는 진짜 후추향과 맛이 많이 느껴짐. 신기하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고. 후추맛이 나는 아이스크림 맛이 나쁘진 않았음. - 그런데 먹다 보니 달달한 아이스크림맛이 강해지고 나중에는 쿠키가 박힌 건지 후추가 박힌 건지 구분이 흐려짐. - 부라보콘 좋아하는데 부라보콘(브라보콘인줄 알았는데 부라보콘이네)이 더 맛있음. 다시 순후추콘을 사먹진 않을 것 같음. 안 먹어본 지인에게는 한 번 먹어보라고 꼬실 것 같음. - 한 번은 도전해볼만 한 맛임. 도전이라고 할 정도로 못 먹을 맛도 아니고. - 왠지 바..
메밀면(메밀국수) 구매 후기 ### 메밀꽃 필 무렵 봉평촌 국내산 메밀로 만든 메밀국수 - 국내산 메밀을 넣어서 조금 더 비쌈 - 그런데 맛은 좀 별로. - 일단 면이 가늘어서 그런지 힘이 없음. 탄력이 느껴지지 않음. - 메밀향(?) 곡물향(?)도 그다지 모르겠음. - 3-4분 삶으라고 해서 보통 3분 삶는데도 면이 너무 힘이 없음. 약간 덜 익은 듯한 뚝뚝한 면을 좋아해서 그런지 3분 익혀도 너무 푹 익는 것 같음. 다음엔 2분만 삶아볼까 싶음. - 국내산 메밀 30% 함유라 기대했는데 맛은 기대만큼이 아니어서 아쉬움. # 2분 삶으니 내가 원하는 식감 나옴. 뚝뚝한 메밀면. ### 오뚜기 옛날 메밀국수 *** 오뚜기 옛날 메밀국수로 만든 비빔메밀국수 https://ultungtomato.tistory.com/m/677 토마토와..
흑토마토와 대저토마토 가격 차이는 있던데 맛도 차이 나나? - 대저토마토는 가격이 더 비싸던데 얼마나 더 맛있나 궁금해서 비교해서 먹어봤음. - 맛의 차이가 있긴 한데 - 식감은 흑토마토가 더 좋고(단단하고 싱싱한 식감. 이건 흑토마토가 더 신선해서일 수도 있고) - 맛은 대저 쪽이 좀 달고 진한 맛인가(짭짤해서?) 싶은데 큰 차이는 아님. 느끼려고 노력하면 그런가? 싶은 정도의 차이. - 내가 먹어본 걸로는 굳이 대저토마토를 더 비싸게 주고 사먹을 필요는 없는 것 같음. - 더구나 토마토는 과일로 먹기보다는 각종 요리에 넣는 용이라 토마토 자체의 맛 차이가 더 작게 느껴짐. - 그냥 저렴한 토마토 아무거나 사먹어야지. - 물론 진짜 맛있는 건 차이가 있겠지만 내가 구매할 수 있는 수준에선 그게 그거였음. - 대저토마토와 짭짤이 대저토마토도 구분하는 모양인데 짭..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태국 과자 후기 - 동네 마트 갔다가 살 것도 없고 할인하는 외국 과자를 잔뜩 사옴 ### 튀르키예, 애니 카라키즈 코코아케이크 - 초코머핀 비슷한 과자 - 맛 없음. 싸구려 맛. 합성의 맛. - 얼려먹어도 맛없음. 짠가 싶은 느낌. 많이 달진 않은데 뭔가 거슬리는 맛이 있는데, 느끼함? 아무튼 국내에 있는 어떤 초코과자류보다 맛 없음. 초코파이 오예스 몽쉘통통이 훨씬 나음. - 빵 식감도 뭔가 이상해. 빵인데 질척이는 느낌. - 바닥 부분이 엿같이 끈적이고 무척 단 맛임. - 아무튼 맛 없음. 1개 남았는데 먹기 싫음. - 마지막 1개도 별로임. 얼려 먹으니 짠맛이 느껴짐. 고소한 기름맛이 아닌 기름맛과 물엿 같은 찐득한 식감과 맛이 느껴짐. ### 튀르키예 - 켄트 사우어패치 워터멜론향 - 젤리 - 수박향 - 식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