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두 번째 이케아 구매 후기, 만족

- 이케아 이불커버가 마음에 들어서 하나 더 구매해야겠다 고 생각했는데 마침 위시리스트에 담아두었던 이불커버가 할인을 해서 구매했다. 그러면서 다른 것들도 몇 개 구매했다.

# 오펠리아 바스
- 흰색 이불커버 사도 되나 싶었지만 후기도 괜찮고 일반적인 면이 아니라 무늬(?), 질감이 있는 흰색 면이라 구매해봤다. 마음에 든다. 이런 질감에 흰색 말고 다른 색도 나오면 좋겠다. 2개 샀으니까 이불커버 더 살 필요는 없지만. 여름에 이불커버만 덮을 때도 질감이 있어서 몸에 들러붙지 않고 좋을 것 같다. 바스락거리는 것도 좋고. 잘 샀다.
- 좀 사용해보니 흰색은 역시 부담스럽네. 더러움이 너무 잘 보여. 초록색 빨 때만 가끔 사용해야겠음.

# 프락타 보냉가방(대)
- 처음 메고 나가서 잃어버린 보냉가방을 다시 구매했다. 딱히 쓸 일이 있는 것은 아닌데 왠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다시 구매했다. 장 보러 나갈 때 냉동식품 담아가지고 올까?

# 쿵스포르스 자석클립
- 유명템이라서 예전에 하나 샀었는데 그때에는 별로 쓸모가 없었다. 이사하고 나니 쓸 일이 생겼다. 스텐 쟁반 세워서 보관할 때 미끄러지지 말라고 바닥(스텐 바닥)에 칸막이처럼 놓아두기 좋고, 냉장고 벽면에 붙여서 행주나 가벼운 프라이팬 뚜껑 걸어두기도 좋다. 이사 후에 쓸 일이 생겨서 하나 더 구매했다.

# 폴뤼케 걸이식바구니
- 이렇게 생긴 걸이식바구니를 좋아해서 여러 개 가지고 있는데(대부분 다이소 제품) 높이가 낮다. 그래서 컵을 보관하기에는 적당하지 않았다. 컵 꺼낼 때마다 찬장 문 여는 거 귀찮... 그래서 검색하다가 높이가 높은 걸이식바구니가 있어서 구매해봤더니 딱이다. 아주 마음에 든다. 두 개 걸어두고 컵은 모두 여기에 보관한다. 찬장 아래쪽에 거는 부분이 우리집에는 빡빡하게 딱 맞았다. 거는 부분 규격을 잘 확인해야 할 것 같다.

# 랍토텔 높은 베개, 빌드코른 높은 베개
- 이케아 베개를 사고 나서야 이케아 이불커버에 같이 오는 베개커버는 왜 이렇게 길지 했던 의문이 풀렸다. 이케아 베개 사이즈에는 이케아 베개 커버가 딱 맞는 것이다. 당연하겠지만.
- 이불 커버를 2개 샀으니 베개도 2개 사야지 하고 저렴한 것 중에 골라봤다. 높은 베개가 높지 않다는 후기도 있고 높다는 후기도 있고 해서 뭔가 싶었는데 제품을 받아보니 이해가 된다.
- 높이감이 있는 것은 맞는데 베개를 베면 푹신하게 들어간다. 그래서 내가 베어도 높은 상태 그대로 유지되기를 바라는 사람에게는 푹 꺼지니까 낮은 베개가 되는 것 같다. 나는 지금의 상태가 좋다. 푹신한 것이 마음에 든다. 옆으로도 길어서 등받이처럼 사용할 때도 좋고.
- 둘 중에는 빌드코른이 더 마음에 든다. 약간 더 힘있는 느낌. 충전재 양은 동일하게 들어가고 충전재를 감싸는 천의 재질만 다른데도 느낌이 다르다. 랍토텔은 100% 폴리에스테르, 빌드코른은 폴리에스테르 65% 면 35%다.  베개를 다시 구매한다면 둘 중에는 빌드코른을 구매하겠다. 이번에 구매한 베개가 마음에 들어서 이케아 다른 베개도 궁금하다. 구매할 일이 한동안은 없겠지만.

# 예르스뉘그 장바구니L
- 겨울이 가까워지니까 옷의 부피가 커져서 기존의 빨래바구니가 너무 작다. 니트류도 따로 구분해야하고. 그래서 빨래바구니로 사용하려고 아주 큰 장바구니를 구매했다. 예상대로 아주 크고 빨래바구니로 사용하기 넉넉한 사이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