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용량 구매 식재료, 식료품 버전
원룸에 비치된 작은 냉장고 덕분에 요즘 식재료를 적절하게 사기 위해 고민하는 중. 꾸준히 사는 식재료들의 소비기한이 얼마나 되는지 적어볼 생각.
### 닭다리살, 2kg단위, 브라질산
- 저렴한 단백질 공급원을 찾다가 알게 된 브라질산 닭다리살, 닭다리 정육
- 기름 없이 껍질쪽부터 낮은 화력에 구워서 껍질을 바삭하게 하면서 지방도 제거하는 방식으로 전처리 후 사용
- 카레, 고추장찌개에 잘 활용. 스테이크는 내 입맛에는 별로.
- 4kg까지 냉동실에 보관 해봤음.
- 2kg에 7덩어리 있음. 씻은 후 한 덩어리씩 평평하게 잘 펼쳐서 종이호일로 싸서 잘 떼어지도록 냉동실에 보관. 냉동 상태로 프라이팬에 구움. 종이호일도 고기에서 잘 안 떨어지는 경우 있음. 다음에는 고기 표면에 기름 발라서 종이호일로 싸볼까 생각중.
- 8월 4일에 주문한 거 이제 한 덩어리 남음. 한 달에 2kg 한 팩 정도 소비.
- 한 달 먹으니까 좀 질림. 4kg 샀을 때 냉동실에서 오래 있었던 것도 같고. 먹고 싶어질 때마다 2kg 단위씩 구매하는 걸로.
### 달걀, 30개 한 판
- 역시나 저렴한 단백질 공급원
- 한 판 사면 계란칸에 꽂고 별도의 용기에 담고 나머지는 삶아서 보관.
- 생각보다는 빨리 소비되지 않음. 마지막에는 신선하지 않은 상태로 달걀을 먹는듯.
- 싸다고 미국산 달걀은 사지 말자.
- 좀 비싸도 15개 짜리로 사는게 적절하려나?
- 요즘 점심으로 김밥 도시락 싸는데 달걀 엄청 쓰게 됨.
- 달걀은 한 판씩 사도 괜찮을듯.
### 목우촌 햄 1kg 짜리
- 세일 하길래 사봤는데 김밥 재료, 샌드위치 재료 모두 활용할 수 있음
- 네모지게 썰어서 1/3은 냉동, 1/3은 냉장, 1/3은 김밥용으로 채썰어서 프라이팬에 구운 후 보관
### 햄
- 썰어서 냉장보관해뒀는데 곰팡이 생김. 1주일 지났나? 햄이라서 괜찮을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개봉하면 2-3일 안에 먹을 것만 냉장실 두고 나머지는 냉동실로.
### 베이컨
- 1kg짜리 3팩 샀는데 너무 많음. 1kg씩만 사거나 최대 2kg 까지만 구매
### 고수 한 팩
- 10월 6일에 사서 거의 매일 열심히 먹었는데도 21일 현재 아직 샌드위치에 한 번 더 넣을 거 남음.
- 그래도 뿌리째 종이포장에 감싸서 지퍼백 넣어 냉장보관하면 잎 몇 개는 시들지만 꽤 오래 유지하는 듯.
- 씻어서 보관하는 것도 면보에 감싸서 보관하면 약간 시들고 잎 몇 개는 버려야하지만 꽤 상태 오래감. 일주일 정도?
### 깻잎
- 깻잎 좋아하는데 사놓으면 막상 별로 쓸 일이 없음. 요즘은 고수가 늘상 냉장고에 있어서이기도 할테고.
- 1팩짜리(4-5개 묶음) 사서 하나 썼는데 오늘 보니 냉장고에서 썩고 있었음. 요즘은 썩어서 버린 식재료 별로 없었는데 오늘 햄이랑 깻잎 두 개나 버림.
- 혹시 쓸 일 있어서 사면 사용하고 남은 건 쌈무 국물에 같이 담궈두는 걸로.
### 소스류, 조미료
- 케첩: 아이허브에서 사지 마라. 680g 너무 크다. 200g 내외의 용량으로 사자.
- 굴소스: 지금 쓰는 250g 사이즈 적당함.
- 진간장: 500mL 적당함. 더 작은 것도 괜찮겠지만 용량 대비 가격 고려해서 500mL 이하로 구매. 내가 쓰는 진간장 다이소에서 300ml를 1500원에 팔고 있음. 괜찮은 용량과 가격 같음.
- 식용류: 500mL~1L 사이 적당함.
- 설탕 500g 내외
- 먹는 소금은 200g도 괜찮음. 간 할 수 있는 다른 게 많아서 별로 쓰지 않음. 오히려 염색할 때 많이 썼음. 염색할 때 사용할 소금은 싼 거 아무거나. 그래도 1kg은 좀 큰 것 같음. 소금 파스타 만들면 또 많이 쓰네. 그래봤자 파스타 자주 만들진 않으니까. 그래도 200g은 작은 것 같네. 500g짜리 있으면 그 정도가 적당할듯.
- 통후추, 35g을 6개월 정도 사용. 1년 정도 사용할 양을 한 번에 구매하면 될 듯.
### 식료품
# 식용유
- 900mL 정도 적당함. 500mL는 좀 적고, 1.5리터는 좀 큼.
# 올리브오일, 올리브유
- 500mL 적당함.
- 아이허브에서 라투랑겔 주로 구매.
# 진간장
- 500mL 적당,
- 샘표 진간장 금F3을 계속 쓰고 있는데 특별한 불만이 없고, 더 좋은 제품을 몰라서 그냥 계속 사용중
- 이 진간장 다 쓰고 나면 씻어서 병을 재활용하고 있음. 세탁세제 같은 거 소분해서 넣어둘 때 사용, 세제 따를 때 깔끔하게 따라짐.
# 각종 소스류
- 좋아해도, 재구매라도 1병 내지 최대 2병만 구매하자
- 소스류 꽂히면 잘 해먹는데, 그렇게 꽂혀서 재구매할 때는 꼭 여러 개 사게 됨. 특히 인터넷으로 구매할 때는 배송료나 가격 때문에 여러 개 사고 싶은 충동이 생김.
- 그런데 잘 해 먹고 나면 보통 질리게 되어 있음. 그래서 재구매한 소스류는 금방 사용하지 않고 쌓아두게 됨.
- 쌀국수 만들 때 사용하는 포플레이버플러스, 마파두부 만들 때 사용하는 소스류, 팟타이 만들 때 사용하는 소스류 등이 오랫동안 쌓여있음.
- 소스류 욕심내지 말자.
### 차 종류
- 처음 먹는 차는 싸다고 대용량으로 사면 안 됨. 샘플러가 있다면 샘플러로 사 보고, 없다면 최소 용량으로 내 입맛에 맞는지 시험해보고 추가 구매.
- 잎차는 귀찮기까지 하니 대용량으로 사면 소비하는게 숙제가 됨. 버리기는 아깝고. 지금 나에게 숙제가 되어버린 잎차가 자스민(453g짜리였나 봄, 16.39$)과 회향(453g, 11.04$)임. 저 두 개를 동시에 사서 몇 년째 먹고 있는 듯. 회향은 한참 소화기관 안 좋을 때 소화에 좋다고 해서 샀는데 처음 받을 때는 양에 비해 가격 진짜 싸서 좋아했음... 자스민은 쓴 차인지 모르고 샀다가 단독으로는 못 먹겠길래 회향이랑 섞어서 먹음. 중국집에서는 그다지 쓰지 않은데 빨리 써버리고 싶어서 내가 너무 많이 넣는 건가?
- 좋아하는 셀레스티얼 차도 한 종류를 한 번에 3개 이상 살 필요는 없는 것 같음. 좋아한다면 2개 정도가 적당. 많이 좋아한다면 최대 3개, 좋아하더라도 지겨워지기 마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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