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놀 거리/가 본 곳

청산도 여행 비용 결산 및 총평

반응형

##### 청산도 여행 비용 결산
- 총 비용 449,000원, 2인
- 1인이 하루에 112,250원.
- 내가 서울에서 순천으로 이동한 교통비 제외.
- 한 달에 5만원씩 여행친구랑 둘이 계를 하고 있음.
- 총계만 내고 이런 식으로 부분별 정산을 해본 적 없는데 이렇게 해보는 것도 괜찮군.

* 뱅크샐러드앱으로 정리하니 편리함,
- 태그 검색 중복 검색 가능하면 좋겠네. '#청산도여행 & #교통' 이런 식으로 검색되고 합산되게.
- 아니면 기간 검색이라도. 기간 검색은 돋보기 누르는 검색으로 가능함. 하지만 합산은 일별합산만 해줌.
- 그동안은 태그를 부분 합산하고 싶은 항목으로 중복해서 붙여야 할 듯, '#청산도여행', '#청산도교통' 이런 식으로.

### 숙박비 60,000원
- 야놀자, 청산도올레펜션, 60,000원

### 교통 169,600원
- 승선료, 차량, 왕복, 한국해운조합, 58,700원
- 승선료, 운전자, 동원운수 7,000원 (돌아올 때 운전자 승선료?)
- 1일차 승선료, 승객, 한국해운조합 7,700원
- 2일차 승선료, 승객, 한국해운조합 7,000원
- 1일차 통행료, 한국도로공사, 4,600원
- 2일차 통행료, 한국도로공사, 4,600원
- 주유비 정산 80,000원

### 식비 + 간식 170,300원
# 식비 122,500원
- 1일차 아침, 김밥신화, 9,500원
- 1일차 점심, 해녀수산, 30,000원
- 1일차 저녁, 청해진바다, 40,000원
올레펜션식당, 18,000원
- 2일차 점심, 짜장보고, 25,000원

#간식 47,800원
- 마트, 장보고유통, 27,300원
=완도막걸리 750ml, 1,300원 -> 이게 맛있는 막걸리
=제주삼다수 500ml, 450원, 2개, 900원 -> 필수
=체리 6,800원 -> 잘 샀음, 산에서 먹었음.
=롯데 비스코티갈릭 1,000원 -> 일몰이나 일출 기다릴 때 와작와작
=크라운 콘칩 1,200원 -> 아침 대신 먹었던가? 다음엔 우유 챙겨가서 가벼운 아침으로 먹어도 되겠는데.
=밀감 1봉지 5,800원 -> 돌아다닐 때 먹기 좋음
=크라운 카라멜콘메이플 1,200원 -> 먹었었나?
=꼬마쥐포 180g 6,500원 -> 술안주로 샀으나 전자렌지 데워서 짭짤한 간식으로 먹음. 맛은 있음.
=버드와이져캔 473ml, 2,600원 -> 막걸리만으로 충분, 안 먹고 다시 가져옴.
- 달스윗, 14,800원
- 씨유완도청산도점, 3,700원
- 청산농업협동조합, 아이스크림, 2개, 2,000원
+ 한라봉 챙겨갔었군


### 구매 및 선물 49,100원
- 1일차 청산농업협동조합 18,500원
=로컬푸드 톳, 100g, 4,500원
=로컬푸드 밥톳, 200g, 5,000원
=로컬푸드 미역귀, 151g, 4,000원
=로컬푸드 세모가사리, 127g, 5,000원
- 2일차 청산농업협동조합, 11,600원(13,600원에서 간식 아이스크림 -2,000원)
=완도항막걸리 750ml, 1,800원
=장보고의 꿈 750ml, 1,800원
-> 둘 다 막걸리, 쓴 맛이 나고 별로였다고 함.
=청산빵굽네 1,000원빵 1봉지, 4개, 4,000원
=청산빵굽네 2,000원빵 1봉지, 2개, 4,000원
-> 특별한 빵 아님. 굳이 안 사도 됨.
- 달스윗 19,000원


# 이번 여행엔 먹는 거에 돈 많이 썼네.
- 엄청 비싼 거 먹은 것도 없는데.
- 첫날 저녁이 좀 과한 정도인데.
- 숙박비는 저렴했고
- 역시 여행에서는 교통비가 많이 드는군.


### 청산도 여행 총평
- 다시 가고 싶음.
- 다음엔 차 없이 걸어서, 겨울 말고 다른 계절에
- 일출은 다시 새목아지에서 보고 싶고 노을은 다른 곳에서 봐도 괜찮을 것 같음, (사진을 보니까 진산리 해변에서 일출을 보고 날 밝을 때 새목아지 가는 길을 걸어도 좋을 것 같음)
- 남부 수종 공부해오면 좋겠는데 아마도 다음에도 안 하겠지?
- 숙소는 다른 곳도 가보고 싶음, 한옥펜션이라든지,
- 음식은 하루에 해산물 음식 1, 해산물 아닌 음식 1씩 먹으면 좋을듯. (해산물 많이 먹은 첫날 나는 배 아팠음)
- 걸어서 다니고 대중교통 이용한다면 2박 3일, 3박 4일로 와도 괜찮을 것 같음.
- 사람 많으면 어쩔지 모르겠음. 겨울이라 사람이 없는 것도 좋았는데, 축제 기간 이럴 때는 당연히 피하겠지만, 그 외의 기간에도 사람 북적북적하면 이번만큼 좋을지는 모르겠음.
- 하긴 제주도도 사람들 엄청 많이 놀러가는데 내가 좋아하는 곳은 사람 별로 없어서 잘 즐기다 오니까 괜찮을 수도.
- 겨울이라 곳곳의 관광객 대상 편의시설, 매점, 카페 등이 열지 않음. 화장실은 다 개방되어 있었음.
- GPS 트래킹 앱을 켜고 다닐 걸 왜 안 그랬지? 다음엔 잊지 말자.

# 숙소
- 겨울이라서 처음엔 좀 추웠음. 전기 난방이었는데 바닥 온도 올리고 바닥에서 잤음. (추위 많이 타는 체질)
- 주인분이 아주 많이 친절하긴 했음. (친절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에겐 과할 정도로 ㅎ) 음식맛도 괜찮았음.
- 물을 끓이고 싶었는데 전기주전자가 있었지만 세척을 열심히 해야겠기에 귀찮아서 포기, 냄비에 끓일까 하고 냄비를 봤는데 양은에 기스나고 흠집있고, '굳이' 싶어서 물을 못 끓임.
- 혹시 숙소에서 뭔가 만들어먹을 생각이었다면 상당히 실망했을듯.
- 대신 가격이 저렴함. 청산도 숙소 중 제일 저렴했던 것 같음. 2인방. 침대 있는 게 중요한 사람은 침대방인 것도 좋을테고.
- 2층의 2인방을 예약했는데 1층의 큰 방으로 바꿔주심. 2층은 더 춥다고.

# 교통
- 차를 가지고 오면 편하긴 함. 코스와 코스를 이동할 때,
- 차로 걸어서 다시 돌아오는 건 그렇게 힘들진 않았음.
- 이틀동안 하루에 약 1만7천보 정도 걸었음.
- 주유, 완도와 청산도는 의외로 기름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았음. 청산도가 조금 비쌈.

#겨울
- 꽃도 없고 푸르름도 적었지만 괜찮았음. 가끔 만나는 동백꽃이나 각종 열매, 남부수종 푸른잎 등등으로도 난 좋았음. 남부수종을 다시 공부하고 싶은 의욕이 생길 정도로.
- 패딩은 있어야 함. 일출 볼 때, 일몰 볼 때, 움직이는 동안은 더워서 땀이 나지만 가만히 있는 동안은 체온 유지를 위해 필요.
- 장갑, 후드 또는 모자, 햇빛이 신경 쓰인다면 햇빛 가릴 수 있는 모자.
- 차량이 있는 게 좋을듯. 차 안에서 체온 유지도 하고 짐도 원하는 만큼 싣고 다니고

# 슬로길 코스 추천
- 여행친구의 의견은 해돋이가 경관으로는 제일 좋았고, 걷는 길로는 범바위에서 장기미 가는 길
- 나는 새목아지 가는 길이 첫 번째, 두 번째가 범바위에서 장기미 길
- 첫째날 걸었던 서편제길과 화랑포길은 봄에 걸으면 더 좋을 것 같음.

# 먹을 거리
- 전복빵과 해초라떼, 한 번은 먹어볼 만. 다시 사먹지는 않을 듯.
- 전복김국 못 먹었는데 다음엔 그거 먹어야겠음. 해산물은 하루에 1번만.
- 회센터 해산물
= 홍해삼, 매우 단단, 끓는 물에 살짝 데치면 부드러워지긴 하는데 해삼맛이 잘 안 느껴지는 듯 했음.
= 소라, 소라가 실하다고는 했는데 달달한 소라를 기대한 것과는 달리, 쫄깃하고, 창자쪽은 쓰고, 맛은 잘 모르겠음.
= 홍합(섭), 강원도 쪽에서 섭죽 먹은게 섭 경험의 다인데, 통으로 먹으면 쫄깃함. 양식 홍합이 더 먹기 좋음. 여행친구에 의하면 껍질은 큰데 섭 살이 많이 빠진 상태라고. 즉, 싱싱하지 않다고.
= 입이 고급이 아니고 늘 먹던 게 아니라서 객관적 평가 아님.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
- 물회, 우리 입맛엔 달고 좀 진한 맛이긴 했지만 괜찮았음. 물회에 올라간 전복이랑 해삼이 더 먹기 좋았음. 다음엔 어부횟집이 문 열었으면 좋겠음.
- 갑자기 해산물 많이 먹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첫째날 저녁 배 아팠음. 원래 소화기관이 좋은 편은 아님.
- 완도막걸리, 달지 않고 가벼운 느낌의 맛이었음. 추천.
- 미역귀, 짭짤하고 감칠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맛, 미역귀 먹고 귤 먹으면 귤이 더 담. 그냥 말린 상태로 그냥 먹어도 괜찮음. 바삭.
- 로컬푸드매장에서 밥톳, 톳, 미역귀, 세모가사리 샀음.
- 덜 말라서 곰팡이 핀 게 있으니까 잘 살펴보고 구매. 매장에 알려줄 걸 그랬네. 생산자마다 같은 상품의 가격이 다름. 우리는 저렴한 걸로 구매.
- 장보고마트에서 체리 샀는데 가격 괜찮고 맛도 괜찮았음. 귤은 크기가 작긴 했지만 맛은 있었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