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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거리/세탁, 관리, 정리

[옷장 정리] 22년 여름에 정리한 옷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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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옷 한 번씩 입어보면서 정리할 옷이 생겼음.

# 꽃무늬 패턴 반바지
- 아직도 예쁘다고 생각함
- 사이즈가 딱 맞음. 반바지는 넉넉하게 입어야 시원한데 사이즈가 조금 불편함.
- 화려한 패턴이 예쁘다고 생각하지만 그 화려한 패턴 때문에 1년에 1번 입음. 코디할 때 어렵기도 하고.
- 그런데 이런 옷이 가끔 땡겨서 입고 싶을 때가 있어서 정리를 망설였음.
- 1년에 한 번 입는 옷도 정리하기로 했음. 언젠가 아쉬워할 수도 있겠지만 가지고 있는 옷을 줄여야 하니까 입는 횟수가 적고 불편한 점이 있는 옷은 정리하기로 결심함. 대체할 반바지 아이템도 있고.

꽃무늬 패턴 반바지



### 스팽글 반팔 티셔츠
- 이 반팔 티셔츠도 내 취향인데 스팽글이 떨어짐. 스팽글이 접착제로 옷에 붙어 있음.
- 스팽글 달린 옷은 안 사야 하고, 너어어무 맘에 들어서 산다면 실로 바느질 되어있는 스팽글을 사야 함.
- 버릴까 말까 고민했는데 반팔 티셔츠는 많으니까 버리기로 결심.
- 대체할 아이템이 많으면 뭔가 아쉬운 아이템은 버려야 옷을 줄일 수 있는 것 같음.

스팽글 반팔 티셔츠


- 1년에 한 번은 입는 옷은 정리하면서 1년에 한 번도 안 입는 옷은 정리하기 아까움. 저것들을 입거나 정리해야 하는데 아쉽단 말이지. 트위드 셋업과 벨벳 자켓. 예쁜데 입기가 어렵단 말이지.

- 예쁜데 사이즈가 넉넉하지 않은 스트라이프 자켓과 체크 자켓은 지인에게 주기로 함. 둘 다 1년에 한두 번 입는 옷이었는데 버리기는 아깝고 지인이 입어준다해서 넘겼음. 이렇게 정리하는 옷은 덜 아쉬움.


### 미디 스커트
- 많이 낡았음. 10년 넘었음.
- 엄청 예뻐한 건 아닌데 이상하게 편해서 스커트 입고 싶을 때 자주 손이 갔음. 편하고 캐쥬얼하면서 너무 캐쥬얼하지도 않은 맛?
- 몸선이 드러나지 않는 옷을 구매하는 게 내 편함에 중요한 요소 같음. 그래서 내가 조금 힘 있는 면소재나 그 비슷한 것을 좋아하는 것 같음. 청바지처럼 두껍고 뻣뻣한 건 싫지만 얇고 힘 있는 면소재를 좋아하는 것 같음. 좀 뻣뻣한 셔츠 소재 같은 면 소재.
- 원래는 카키색 비슷한 색이었는데 색이 바래서 네이비였나로 한 번 염색했다가 다시 물이 빠진 색상.
- 이제 입으면 후출근하다는 생각도 들고 무릎 위 미디 길이보다는 무릎 아래 미디 길이가 더 편해져서 이제는 보내줄 때가 되었음. 대체할 다른 스커트도 많고.
- 나는 마음에 드는 옷은 오래 입는 성향이니까 마음에 드는 옷이 있으면 사긴 사야하는 것 같음. 이건 옷이 마음에 들어서보다는 가격이 먼저 마음에 들어서 샀던 옷인데 엄청 오래 입었음. 물론 볼 때는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는데 한두 번 입고 방출하는 옷도 있긴 함. 옷 구매에 있어서 실패가 없긴 힘든 것 같음. 실패는 되도록 줄이고 오래 입을 수 있는 마음에 드는 옷은 놓치지 않도록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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