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버섯들깨국수 만들기

- 냉동실에 방치된 들깨가루를 쓰고 싶어서 찾은 메뉴
- 보통 칼국수로 많이 만드는데 집에 사놓은 국수가 많아서 국수로 만들었음
- 조리 간편. 국물 맛 아주 취향 저격. 그런데 면이랑은 안 어울렸음.

### 조리방법
- 물에 치킨스탁 1개 넣고 끓임.
- 버섯, 두부, 양파, 마늘 넣고 끓임.
- 간은 피쉬소스 1큰술, 소금 2작은술, 치킨파우더 1큰술(20cm 국냄비 가득 기준, 피쉬소스는 국간장도 없고 액적도 없는데 피쉬소스는 있어서 넣음. 치킨파우더를 넣고 국물을 맛 봤더니 맛이 좀 느끼해짐.) 넣음.
- 내용물 다 익었을 때 마지막으로 들깨가루 6큰술 넣고 5분 더 끓인 후 조리 완료.

- 들깨가루 넣으니 맛이 완전 내 취향 저격으로 변함. 치킨파우더 넣고 괜히 넣었나 했는데 다 덮어버릴 고소함과 맛있음이었음.
- 들깨칼국수는 보통 들깨가루 더 많이 넣고 걸쭉하게 끓이는데 난 이런 살짝 맑은 느낌 나는 국물이 더 좋음.
- 들깨가루는 껍질 벗기지 않은 것을 썼는데(있는 게 그거라) 보통 레시피에는 껍질 벗긴(거피) 들깨가루 쓰라고 나옴.
- 냉동실에 오래 두었던 들깨가루인데도 국물로 만드니까 고소함도 살아나고 너무 맛있어짐. 밥 말아먹으면 아주 맛있을 듯 함.

두부버섯들깨국수

면은 오뚜기 옛날 메밀국수, 이 국물이랑은 안 어울림. 1인분씩 나누어져있음.

### 실당면(녹두당면) 넣은 버섯두부들깨국수
- 실당면은 어울림.
- 실당면은 국 종류에 다 어울리나? 지난번에 김치찌개에도 괜찮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