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조건 이사를 하기로 결심했음. 그래서 계약만료일 1년 정도 전부터 이삿짐 줄이기 준비를 시작함.
### 가전
# 가장 기본인 것은 큰 가구, 가전 들이지 않기. 여기 이사오고 나서 새로 들인 가전은 식기세척기와 냉장고가 있음.
- 냉장고는 이사할 때 버리거나 중고로 팔 결심으로 중고로 들였었고, 혹시 필요한 사람 있을지도 몰라서 당근에 나눔으로 내놓거나 폐기하려고 함.
- 식기세척기는 가져갈 것. 무설치라 이사할 때 나도 들어서 옮길 수 있음. 정말 잘 산 가전임. 그런데 설거지 잘 안하는 사람은 식기세척기 있어도 잘 안 함. 그래서 지금도 식시세척기 넣어야 할 그릇들이 개수대에 쌓여있음. 그래도 저 그릇들을 내가 설거지해야 하는 게 아니라서 마음 편함.
- 전기밥솥도 샀구나. 3인용 작은 것. 만족하며 사용 중임. 3인용 전기압력밥솥 살 때까지는 계속 사용할 예정.
### 가구
- 가구는 여기 이사올 때 가져온 이케아 책상이 나가고 홈던트하우스로 조립한 책장과 책상이 들어왔음. 이사할 때는 분해 후 다시 가져가서 조립할 것. 이사용가방(이민가방)이 있는데 거기에 들어갈지 모르겠네.
- 의자는 이케아의자가 있는데 이사할 때 버릴 예정. 플라스틱 등받이인데 등받이에 기대고 앉는 습관이 있어서 의자 바닥과 등받이 사이 굴곡진 부분이 갈라지고 있음. 2018년(?)에 산 의자 같은데 5년 썼네. 다음에는 이런 방식의 플라스틱 의자는 안 사야겠음. 내 습관에 맞지 않음.
### 옷
- 옷이 제일 고민임
- 옷 개수를 줄여야겠다는 생각도 있으니 잘 입지 않는 옷은 이사 기회로 정리하고 싶음.
- 이사 대비 옷 줄이기는 이사 1년 전부터 천천히 하고 있음. 입을 계절에 한 번씩은 입어보면서 버릴 옷과 계속 가져갈 옷을 구분하기 때문.
- 겨울옷을 효과적으로 줄이면 옷 부피가 많이 줄겠지? 일단 패딩과 코트는 하나씩 줄였음. 있으면 입지만 없어도 생각나지 않고 다른 대체품이 더 좋은 경우는 정리하고 있음.
- 지금은 셔츠를 정리하고 있음.
- 첫번째로 셔츠 주머니가 내 몸에 적절하게 달려있지 않는 옷들은 일단 정리했음.
- 두번째는 셔츠 소매가 너무 짧은 것들을 정리하려 함. 어릴 때는 소매가 짧아도 내가 팔이 기니까 할 수 없지 하면서 입었는데, 지금은 소매가 긴 옷도 있고 옷을 큰 사이즈를 사다보니 소매가 맞는 옷들도 많아짐. 굳이 소매 짧은 옛날 옷을 유지할 필요는 없는 것 같음.
- 이런 식으로 기준을 정해서 있으면 입지만 없어도 괜찮은 옷들을 정리하려고 함.
### 생활소모품
# 화장지
- 이사 계획이라면 인터넷으로 몇 개 묶음 사면 안 됨. 게다가 1인 가구면 더더욱. 1년 정도 전부터 화장지는 필요한 만큼 사다가 써야 함. 난 아직 인터넷으로 산 묶음 화장지를 쓰고 있는데 이걸 다 쓰면 동네 마트에서 한 묶음을 사거나 다이소에서 더 작은 묶음으로 판매하는 걸 사려고 함. 한 달에 몇 개 쓰는지 세어두면 좋을 것 같은데. 세어볼까?
- 1월 6일, 12롤 + 반롤 남았음.
# 각종 세제류
- 사용하던 게 떨어지면 적은 용량 제품을 구매하거나 남더라도 이사할 때 무게가 적은 걸 구매하는 게 좋음.
- 그래서 세탁세제를 시트형으로 바꿔봤는데 무게는 가벼워서 좋은데 이게 시트를 뺄 때 손으로 만지게 되서 별로 좋지 않음. 세탁세제 꺼내려고 집게를 쓰거나 장갑 끼고 싶지도 않고. 시트형은 반으로 나눠쓸 수 있는데 세제를 손으로 더 만져야해서 그냥 한 장씩 넣어버림. 세제를 많이 쓰게 됨. 시트형 세탁세제는 나에게 안 맞음.
- 다이소에 발포형(?) 세탁세제가 있던데 시트형 세탁세제 다 쓰면 그걸 사볼까 생각 중임.
- 식기세척기 세제는 프로쉬 사둔 게 아직 남아서 그걸 사용하고 있음. 이사할 때 문제되지 않을 양.
- 이사할 때는 액체세제류가 제일 문제임. 무게도 많이 나가고 이사할 때 혹시 샐 수도 있고.
- 주방세제는 500그램짜리가 있는데 아마도 이사 전에 다 쓰기는 힘들지 싶음. 저거 외에는 액체세제류는 없으니까 저거 하나만 잘 감싸면 될 듯함.
- 울샴푸도 있는데 이사 전에 다 쓰고 새로 사야 한다면 그때 아주 작은 용량을 다이소에서 찾아서 다 쓰고 이사해야지. 일반세탁 할 때도 울샴푸로 빨면 되니까.
- 락스나 다목적세정제가 있는데 이사 나가기 전 청소할 때 다 써버릴 계획임.
- 워싱소다 대용량 사둔 게 있는데 역시나 세탁세제, 청소용, 설거지용 등 다양하게 쓸 수 있으니 열심히 쓰고 그래도 남으면 가루세제니까 가져가면 될 것 같음.
- 구연산은 적은 용량 남아있음. 이사 전까지 다 쓰거나 조금 남은 것은 가져가도 될 정도.
- 과탄산소다는 얼마 남지 않았는데 다 쓰면 새로 사지 않고 워싱소다를 대신 쓸 예정임.
### 식재료
- 양조간장, 한동안 간장을 자주 사야해서 내가 의외로 간장 많이 쓰네 하면서 좀 큰 용량(840ml)을 샀는데, 그러고나서부터는 또 안 씀. 이사 가까워지면 간장 요리 많이 해먹어서 없애야지.
- 매실액, 이사한다고 얘기를 해두고 짐 늘리기 싫으니 식재료 조금만 주세요 라고 했는데도 어머니께서 매실액 2병을 페트병으로 보내심. 온갖 설탕 들어가는 요리에 매실액 넣어서 없애야지. 김치찌개에도 매실액 넣고 있음. 혹시 이사할 때 가져간다해도 설탕을 가져가는 게 편하니까.
- 식초, 대용량으로 있는데 청소용도 겸해서 산 거라 이사청소 하면서 열심히 다 쓰고 가면 될 것 같음.
- 식용유, 올리브유, 열심히 쓰고 안 되면 잘 감싸서 가져가야지. 이사 전에는 식료품 소비를 위한 메뉴들을 열심히 고민하게 될 것 같음.
- 각종 소스류, 쌀국수소스, 라조장, 토마토소스, 커리 등등 이사 전에 모두 소비하고 이사해야지. 이사 1년 전부터는 각종 소스류 새로 쟁이면 안 됨. 사더라도 1개씩만 구매해야 함. 살 때는 잘 해먹을 것 같지만 내 생각보다 내가 게을러서 금방 소비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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