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이번이 2번째 조리다. 첫 번째는 먹고 배가 아팠다. 그래서 이번에는 정호영 레시피보다 더 끓였다. 정호영은 10분이었는데 난 12분에서 15분 사이 정도로 끓이고, 끓인 물에 1시간 방치 후 냉장고에서 4시간 보관 후 먹었다.
- 이거 만들려고 평상시에는 먹지 않는 대파도 사고 청양고추도 사서, 돼지고기 삶을 때 청양고추도 몇 개 넣고 대파도 넣고, 넣는 김에 통후추랑 생강도 넣었다. 육수를 재활용할 생각이어서 소금간은 살짝만 했다.
- 앞다리살 1kg 샀는데 내가 가진 냄비엔 너무 많은 양이었다. 600g만 사고 3조각으로 나눠서 삶으면 한 번에 먹을 양으로 적당할 것 같다.
- 이번에는 첫 번째 시도보다 더 오래 삶아서 그런지 배 아프지는 않았다.
- 맛은 괜찮다. 차갑게 먹는 돼지고기가 먹을 만한게 제일 신기하다.
- 고수가 있어서 양념장에 고수 왕창 넣어서 고기랑 먹었는데 조합이 좋았다.
- 자주 만들 정도는 아니고 가끔은 고기 단백질 먹어야겠다고 생각할 때 만들어두고 한 3일 먹을 수 있으니 괜찮은 조리법이라고 생각한다.
- 남은 육수로 훠궈 만들었는데 괜찮았다. 육수 버리지 말고 다른 데 사용하면 좋다.




### 24년 5월 후기 추가
- 위에 자주 만들 정도 아니라고 적었는데 요즘 계속 토요일에 앞다리살 사다가 냉제육 만들어둔다.
- 그러면 주중에 밥 먹을 때 썰어서 쌈싸먹는다. 쌈 먹을 때 같이 먹을 고기가 없으면 참치캔을 열었는데, 이제는 냉제육을 썬다. 양념장은 내 입맛엔 그렇게까지 최고는 아니어서 평소 먹던대로 젓갈이랑 먹는다. 배추쌈엔 젓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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