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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하던 시험도 끝나고 추석이기도 해서 오랜만에 책을 빌렸다. 시험 준비 직전에 읽었던 켄 리우가 생각나서 책을 골랐다.
- 상권만 빌렸었는데 재밌어서 하권도 같이 빌려 추석때 고향에 가져갔다.
- 재밌었다. 추석 연휴가 길었는데 이틀만에 다 읽어서 그 이후엔 읽을 게 없었다.
- 초한지를 바탕으로 재창조한 이야기라고 한다. 초한지 안 읽었다. 그렇지만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이야기가 종종 보였다. 지록위마 같은 것은 어느 수업 시간에 배웠을텐데 어느 시간에 배웠지?
- 삼국지도 안 읽은 사람인데 초한지 한 번 읽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심심할 때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었다.
- 다음 권이 나온다면 또 읽을 것 같다. 엄청 기대되고 꼭 보고 싶고 그런 건 아니지만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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