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팟타이 소스를 다 먹었으니 이제 쌀국수를 먹을 시간
- 또 양이 많다. 진짜 다음에는 면을 1개 반만 넣어야겠다. 저 그릇이 엄청 큰 면기인데 물 양도 계량 안해서 한강이고 면도 많고 ㅎ 그런데 다 먹긴 먹었다.
- 곁들인 반찬은 양파절임. 레시피는 쌈무 레시피 응용해서 대충 만들었다. 맛있음. 까만 이유는 중국식초를 넣어서. (포두부무침 제대로 만든다고 중국 식초 샀다가 다 먹느라 고생이다)
- 수입냉동 대패삼겹살을 넣었는데 끓일 때는 냄새가 좀 나더니 먹는 동안에는 고수랑 쌀국수 향 때문인지 거부감 없이 잘 먹었다.
- 쌀국수는 면 넣고 30초 끓이면 완성이라는데 나는 고기를 깜빡해서 면 넣은채로 고기 넣고 익혔더니 면이 너무 흐물텅해졌다. 조리시간이 빠르니 재료 준비는 미리미리. 그러고보니 팟타이도 재료 준비만 되어 있으면 조리는 금방인데.
- 물이 한강인데도 1인분 소스양을 넣었는데 간이 싱겁지 않았다. 소스 적당량 넣고 중간에 간을 보는게 좋을듯. 다음에는 물을 쌀국수 담을 그릇으로 계량해서 한강 만들지 말자.
- 맛있음. 파는 것보다야 맛있진 않은데 조리시간, 방법이 간편한데도 꽤 먹을만한 쌀국수 맛이 남. 추운데 뜨끈한 국물 좋네. 할인한다면 사볼만한 제품.
- 소스와 면 외에 추가 재료는 대패삼겹살, 숙주, 고수, 양파절임.
### 쌀국수 한 번 더
- 비도 오고 그래서~ 따끈한 국물을 저녁으로
- 이번에는 저 그릇에 계량을 해서 물을 부었는데도 한강이다. 물 끓으면서 증발하는 양이 아주 미미한가보네. 다음엔 저 그릇의 2/3의 물만 넣고 끓이기로.
- 면 불리는 시간은 크게 신경 안써도 되는듯. 10분만 불려도 충분하고 불린 면은 30초가 아니라 15초만 익혀도 될 듯. 어차피 펄펄 긇어서 바로 못 먹으니 식히는 동안에도 익는다(분다?)
- 물 끓이기 시작해서 15분 정도에 요리 끝났는데 익숙해지면 10분 내에도 끝낼 수 있을듯. 나는 생강이나 베트남고추 넣어서 물을 좀 끓여줘서 오래 걸렸는데 소스만 넣으면 5분 내에도 조리 끝 가능.
- 팟타이보다 조리가 간편하고 재료도 간단하고 따뜻한 국물이고 이건 꽤 자주 먹게 될지도.
### 세 번 만에 적절한 국물양 쌀국수
1. 쌀국수면 미지근한 물에 불린다(미지근한 물이면 5분 정도면 충분한듯)
2. 담을 그릇의 2/3물을 냄비에 끓여 국물 만든다. 이때 생강과 베트남고추 넣어도 괜찮.
3. 숙주는 씻어 그릇에 담아놓고
4. 끓는 물에 쌀국수 소스 적정량 넣고
5. 끓으면 얇은 고기 넣고 익힘(물에 넣는 고기는 국산 사먹자. 구울 때는 좀 덜한 데 물에 넣으면 고기 안 좋은 냄새가 좀 난다)
6. 불린 면 넣고 10초 정도만 익히고
7. 숙주 담은 그릇에 국물과 면 붓고 고수 썰어 올림.
- 적절한 면 양은 청정원쌀국수면으로는 1.5덩어리.
- 면을 찬물에 헹구라고도 써있던데 그러면 면이 좀 쫄깃해지나? 원래 쫄깃한 면은 아니긴 한데 내껀 계속 흐물거림이 강함.
### 청정원 소스로는 마지막 쌀국수
- 소스가 1인분 약간 모자라게 남아서 새우젓을 조금 넣었다.
- 국산 한돈을 사왔더니 물에 넣어도 냄새 안 올라온다. 기름은 많다. 삼겹살이라서. 삼겹 말고 다른 부위도 얇게 썰어 판매하면 안 되나?
- 청정원 쌀국수는 다 써서 몬 라이스 누들을 사왔는데 이건 청정원 쌀국수랑 다르다. 얘는 30분 이상 물에 불려야한다.
- 백종원이 쌀국수 만드는 영상을 봤는데 물에 불린 쌀국수를(하얘짐) 육수에 넣고 끓이는게 아니라 토렴하듯이 익히더라. 오늘은 쌀국수가 덜 불어서 넣고 몇 분 끓였는데 충분히 불었다면 15초 정도 끓여서 꺼내도 될 듯 하다.
### 다른 사람들은 쌀국수 어떻게 해먹나 검색했다가 "포플레이버플러스"라는게 있다는 걸 알았다.
- 다음 쌀국수는 이걸로 만들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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