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발가락 티눈 제거, 티눈밴드

- 매년은 아닌 것 같고 가끔씩 새끼 발가락에 티눈이 생김.
- 발가락 사이 굳은살은 양쪽 다 있는데 꼭 왼쪽에만 티눈이 생기고 재발하는 것 같음.
- 새끼발가락과 네번째 발가락 사이에 양쪽 다 굳은 살은 있고 그 중에서 왼쪽 새끼발가락의 굳은살에만 티눈이 생겨서 아픔.
- 신발 문제도 있겠지만 겨울되면 신는 울양말이 여성용이라 문제인가 하는 생각을 최근에 했음.
- 내가 겨울 외에는 맨발을 좋아하는 이유도 답답하고 양말 신기 귀찮아서뿐만 아니라 발가락이 아파서인가 싶은 생각도 들고.
- 양말을 신기 시작하면서 발가락이 아파 이게 뭐지 하고 검색하고 티눈이라는 걸 알게 되었음.

### 티눈과 굳은살은 ‘압력’이라는 원인 자체는 비슷하다. 압력이 넓은 부위에 가해져 굳은살이 생긴다면, 티눈은 좁은 부위에 집중된 압력으로 인해 굳은살 속에 원뿔 모양의 단단한 ‘핵’이 발생한 것이다. 티눈이 생기면 피부 속 깊이 박혀있는 티눈 핵 모서리 부분으로 인해 걸을 때 통증을 느끼게 된다. 때문에 티눈을 치료할 때는 핵을 없애는 게 중요하다. 핵을 제거하지 않을 경우 핵 주변이 다시 단단해지면서 티눈이 재발할 수 있다. 티눈을 굳힌 뒤 뽑아내는 밴드나 연고로 제거할 수 있지만, 효과가 없다면 액화질소로 피부를 얼려 티눈의 핵이 떨어져 나오게 하는 냉동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출처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1061001182

굳은살? 티눈? 헷갈린다면…

- 티눈이라는 걸 알고 나서 티눈 치료를 검색하니 티눈밴드라는 게 나오고 다른 사람 치료 후기를 읽으니 뭔가 익숙함. 나 예전에 이거 사용한 적 있음. 똑같이 발가락 때문에. 그런데 까맣게 잊고 있었던 거. (내 기억력 어쩌지)

- 아무튼 티눈밴드를 약국에서 사서 붙였음. 총 8개 들어있는데 2개씩 세트포장 되어있음.
- 한 번 붙이고 떨어질 때까지 굳이 바꾸지 않았음. 물에 젖어도 잘 버티는 편. 일주일에 2-3개 정도 사용했던 것 같음.
- 처음 1-2개 붙일 때까지는 굳은살은 하얘지는데 그 하얀 부분을 제거하려고 했더니 아픔. 다른 사람 후기에서는 손톱깎이로 깎았다고 하던데 나도 시도는 했지만 잘 깎이지 않고 잘못하면 아프고 그래서 포기함. 그냥 알아서 떨어질 때까지 계속 밴드만 바꿔주기로 함.
- 밴드를 3개 정도 바꿨을 때인가 손으로 하얀색 가장자리를 긁었더니 살살 벗겨짐. 많이는 아니고 얇게 벗겨짐. 이때까지는 핵이 남아있었음.
- 밴드를 6개 바꿨을 때 다시 한 번 하얀 부분을 살살 손으로 긁었더니 꽤 두껍게 굳은살이 제거됨. 이때 아마도 핵도 제거된 듯. 이후로는 발가락 아프지 않음.
- 다시 생길 수도 있겠지만 대응방법을 알았으니 또 반복하면 되겠지.

티눈밴드. 약국에서 티눈밴드 달라고 하면 이거 줌. 다른 분들 후기도 다 이거였음.

+ 새끼발가락이 다시 아파서 남은 티눈밴드 다시 붙였음. 겨울 내내 반복할듯.

+ 지난번엔 굳은살 제거될 때까지 2-3주 걸린 것 같은데 이번에는 일주일도 안 걸렸다.
- 신발이나 양말을 신은 것도 아닌데 밴드 붙여놓은 부분이 아프면 굳은살이 아니라 생살에 살리실산이 작용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름.
- 일주일도 안되었는데 밴드 붙인 부분이 아프길래 밴드를 제거했더니 굳은살 부분이 잘 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