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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식재료 보관

1년 먹을 생강 냉동할 시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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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생강이 나오는 철임.
- 지금 햇생강을 사서 냉동 보관해두면 1년 내내 사용 가능함.
- 생강은 음식에 아주 조금만 들어가기 때문에 냉동해두어도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음.
- 나는 생강을 좋아해서 고기 요리에는 웬만하면 넣고, 레시피에 없어도 넣고 싶으면 넣고, 그래서 많이 쓰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도 작년에 생강 몇천원어치 샀는데 겨우겨우 다 먹었음.
- 생강 없으면 안 넣어도 되는데 난 넣은 쪽을 더 좋아해서 이렇게 보관해둠.
- 보통 갈아서들 많이 보관하던데 생강은 향을 즐기는 거라 갈아서 보관하는 건 안 좋아함. 마늘도 마찬가지. 통마늘 상태로 얼리고 요리할 때 잠깐 밖에 꺼내놓으면 편썰기나 다질 수 있을 정도로 녹음. 요리를 자주 많이 하는 사람이야 미리 다져놓는 게 편하겠지만 나처럼 가끔 기분 내킬 때 하는 사람은 어차피 꺼낸 칼 도마에 마늘이나 생강 좀 더 썬다고 그렇게 귀찮진 않음. 맛과 향은 더 낫고. 특히 향이.
- 파는 잘 안 사는데 파도 냉동보관할 때 썰어서 보관하지 않고 지퍼백 길이로 길게 잘라서 냉동함. 파는 냉동해도 그 안에 공기층이 많아서인지 꺼내서 살짝 녹일 필요 없이 바로 썰 수 있음.
- 냉동보관할 향신채의 향을 조금 더 살리고 싶으면 냉동할 때 가능하면 적게 썰어 보관하고 꺼내서 썰면 그나마 조금 나음. 물론 냉장 상태, 싱싱한 상태가 제일 좋지만 냉동보관할 수밖에 없는 경우라면.
- 올해는 집에서 보내준 말린 생강이 있어서 국물 요리에는 그걸 쓸 거라 200그램만 샀음.

생강 200그램. 천원어치임.
어차피 잘라서 보관할 거기 때문에 씻을 때 쪼개서 씻어도 됨. 칫솔로 흙만 제거하고 껍질은 굳이 벗기지 않아도 됨. 냉동했다 나오면 껍질이 잘 벗겨지기도 하고 잘게 다져서 음식에 넣을 거라 껍질이 별로 신경쓰이지 않음.
보관하는 사이즈는 티스푼 정도 크기로. 작년엔 저거보다 큰 사이즈로 보관했는데 쓸 때 잘라서 써야 했음. 어떤 요리에는 저 정도 양도 많을 것.
1회분 생강 크기로 자른 후 지퍼백에 펼쳐서 냉동. 분리된 채로 얼린 후 부피를 줄여도 하나씩 잘 분리됨.



### 22년 6월 말 냉동해둔 생강 다 썼음.
- 올해는 300-400g 정도 사서 냉동해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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