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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식재료 보관

얇게 썬 돼지고기 앞다리살 소분해서 냉동보관(업데이트 2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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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정육점에서 두 근 샀다.
- 지난번 대패삼겹살이 너무 느끼해서 내가 삼겹살 대신 앞다리살을 먹었던 걸 기억해냈다.
- 1근 사면 7천원 정도 하는데 그정도를 얇게 썰어달라고 하는게 좀 그렇다. 다른 손님이라도 있으면 더 그렇고.
- 그래서 두 근 사서 냉동하기로.
- 소분 냉동법은 누군가의 베이컨 냉동법 응용.
- 거기선 하나씩 포장했던 것 같은데 종이호일도 아깝고 세 개 정도는 같이 포장해도 괜찮을 것 같아서 나는 세 개 정도로 묶어서 돌돌돌 말아줌.
- 사실 돌돌돌 말리진 않음. 세겹이라 두껍기도 하고 저렇게 길게 통째로 만 다음에 고기 사이를 가위로 잘라줬기 때문에.

종이호일에 얇게 썬 앞다리살 세개씩 겹쳐서 올려놓고 말아줌.
길게 만 다음에 고기 사이를 가위로 잘라 지퍼백에 넣고 냉동실로.

- 사용할 곳은 쌀국수, 팟타이, 훠궈, 그 외 돼지고기 볶음요리 등 다양.

+ 사용하기 괜찮음. 꺼내서 바로는 안 펴지고 10분? 20분?(다른 재료 준비하는 시간) 정도 실온에 두면 펴짐. 저절로 펴지는 건 아니고 힘으로 펴면 고기가 부러지진 않음.
- 이런 고기는 갈색빛 나게 구우면 딱딱해진다는 거 알았음. 구울 때는 붉은기가 가실 정도로만 익혀 먹자.

냉동해둔 앞다리살 실온에 잠시 방치하면 조리할 수 있는 상태가 됨.

+ 고기를 끓는 물에 넣는 쌀국수에는 사용하기 더 편함. 끓는 물이라 종이호일 한 쪽을 잡고 펴지지 않은 고기를 끓는 물에 담그면 고기가 녹으면서 종이만 뺄 수 있음. 종이호일이니까 끓는 물에 넣어도 해로운 건 안 나오겠지. 넣는 시간도 5초(?) 미만이고.


앞다리살 소분한 거 냉동 상태로 쌀국수 국물에 담글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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