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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거리/세탁, 관리, 정리

소소한 수선, 어깨가 조금 작은 숏코트 단추 옮겨달기(업데이트 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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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제에서 산 코트가 어깨가 조금 조여서 불편함
- 빈티지에이스에서 3천원대에 구매.
- 어깨 38 가슴 48인데 어떤 어깨 38은 맞는데 이건 나에게 조였음.
- 소재도 마음에 들고 색상도 마음에 들고 어깨 조이는 거 외에는 다른 부분 사이즈는 괜찮아서 맨아래 단추만 잠그고 위쪽 단추는 풀고 입었음.
- 단추 풀고 입으면 아무래도 찬바람이 잘 들어와서 단추 옮겨 달아볼까 생각은 했는데 오늘 기분이 나서 행동으로 옮겼음.


빈티지에이스 오렌지색 숏코트. 이 정도로 붉은색 아님. 구매 당시의 쇼핑몰 사진.


단추 4개를 다 옮겨 달았음. 단추 달았던 부분의 천은 조심해서 단추 달았던 실을 뽑아내고, 스팀다리미로 스팀 주면서 좀 다린 후에 옷솔로 빗어줬더니 별로 티 안 남. 세탁하고 나면 티 더 안 날 것임.

첫번째 단추는 6cm 정도 옮김. 처음에 3cm 정도 옮겼는데 부족해서 다시 옮김.
두번째와 세번째 단추는 4cm 정도 옮김. 두번째 단추는 5cm 로 할 걸 그랬나 생각되지만 다시 바늘 꺼내기 싫음.
단추 다 잠그면 아무래도 위쪽 두 개 단추 있는 부분이 어색함
카라에 있는 단추와 첫번째 단추 열면 그 어색함이 잘 안보임. 주로 이렇게 입고 추우면 위쪽 단추까지 잠그는 걸로.

- 단추를 옮겨달고 나니 장식용 단추의 위치가 한쪽으로 너무 쏠림. 저쪽 단추를 옮겨달거나 떼어버려야 할 것 같음. 옮겨달기 귀찮으니 그냥 떼어버릴 것 같음.


두번째 단추 2cm(총 6cm 옮김) 더 옮기고 장식단추 떼어버림.




### 22년 겨울에 이 숏코트 버림.
- 색상이나 소재는 여전히 좋은데 짧은 코트라 추운 겨울에 내가 잘 입지 않고, 옷을 줄여야겠다고 생각하면 제일 먼저 리폼하거나 염색한 옷이 선택됨.
-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리폼을 하거나 염색을 하고, 집에서 내가 하는 수준의 리폼은 그 부족함을 채우지 못함.
- 그래서 옷을 줄여야겠다고 생각할 때 제일 먼저 선택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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