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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관리/월별 주식 거래 후기

주식 거래 후기, 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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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3일
- 이제 이 후기를 쓰는 것도 게을러지고 있음
- 금리를 올리긴 하겠지만 급격한 인상은 더이상 안 할 거고, 급격한 금리인상의 효과가 인플레이션 수치와 고용 수치에 반영되는데 시간이 걸릴테니 그때까지는 조금 올랐다 다시 내렸다 뭐 그러려나?
- 산타랠리가 오고 내년 초에는 폭락이 올 거라는데, 폭락이 온다는 걸 예측하면서 왜 지금의 높은 가격에 주식을 사는 사람이 생기는 걸까? 아니면 내년초의 폭락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나 살까? 아니면 폭락 전에 자신은 산타랠리의 수익을 얻고 빠져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사는 걸까? 주식시장은 이상해.
- 금요일 고용 수치가 나왔는데 여전히 좋은 수치여서 장이 폭락으로 시작했음. 그런데 장 마감은 생각만큼 폭락은 아니었음. 여전히 좋은 고용수치와 금리인상속도 완화 속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나 봄.
- 1년내내 반복되는 이슈라서 익숙해졌음. 여기서 더 떨어져도 그러려니, 많이 떨어지면 다시 사고, 오르면 몇 개는 팔고 나머지는 홀딩. 뭔가 할 일도 없고 새롭게 알아야 할 일도 없음.
- 장기투자자들이 왜 매크로 신경쓰지 말고 종목에 집중하라는지 알겠음. 매크로는 몇 번 반복되면 익숙해지고 새로운 게 없을 것 같음.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 매크로 상황이 안 좋아도 그 매크로를 극복하는 기업도 있고, 그 매크로가 지나간 후 크게 성장할 기업도, 크게 회복할 기업도 있고. 매크로가 안 좋을 때도 기업에 대해서는 알아야 할 게 많음.
- 주식 관련 방송도 종목 관련 위주로 검색해서 듣고 있음. 그런데 생각보다 종목 얘기해주는 곳이 많이 없음. 매크로는 매일매일 엄청나게 많은 얘기를 반복해서 하고 또 하는데. 별로 맞추지도 못하고 예측한다고 해도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트레이딩 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요할지도 모르겠네. 상승할 때도 돈 벌고 하락할 때도 돈 벌려는 사람들이 무척 많음. 헷지라는 말을 하기도 하지만 하락할 때도 돈을 벌겠다는 뜻 아닌가?
- 종목은 매분기 실적 발표할 때의 사업보고서를 읽으라는데... 하기 싫음. 쉽게 돈 벌려고 하는 건 어쩔 수 없나 봄. 남들이 내가 돈 벌게 해 줄 종목도 골라주고, 실적 분석도 해주고, 앞으로의 전망도 알려주길 바라니 ㅎ


12월 첫째주 나스닥 지수, 좋은 고용수치에도 아주 조금 하락했네. 여전히 11000 이상에 머물러 있고.
12월 첫째주 마감 미장 계좌
12월 첫째주 마감 연금 계좌


### 배당
주수가 몇십주가 되고 배당률이 높으니 배당금도 괜찮네 하는 수준이 되었음. 그 전에는 몇백원에서 몇천원 수준이었는데. 인텔은 2분기 배당 받으면 1주를 살 수 있는 수준이 되었네. 장기 성장에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종목이 배당까지 꽤 주면 사두는 것도 괜찮은 듯 함.





### 12월 6일
- 공모주했던 위니아에이드가 오늘 상한가 근처에서 마감함
- 그래도 물 탄 내 평단까지 아직 오지 않았지만 내일까지 올라주면 탈출할 수 있을지도 몰라서 두근거림.
- 그런데 오르는 이유를 모르겠음. 토스에서는 애플페이 때문이라는데 애플페이랑 애플 서비스센터랑 무슨 상관? 애플페이 덕분에 애플을 더 많이 사용하고 그럼 서비스센터 매출도 늘어난다? 그게 얼마나 된다고.
- 원인이 뭐든 탈출 기회를 준다면 올해 안에 한국주식 모두 정리할 수 있음.
- 몇 만원 손실이길래 그냥 손절할까도 생각했지만 좀 더 인내하기로. 급한 돈도, 큰 돈도 아니고, PBR 1미만, PER도 낮으니까.

위니아에이드 12월 6일 주가 변화
위니아에이드 내 평단. 16200원 단가 공모주 11주였나 물 타기 해서 9500원 아래의 평단 만들어놓음. 내일도 올라주라. 탈출하게.


토스에서 알려주는 위니아에이드 상승 원인. 애플페이?



위니아에이드는 하루 오르고 바로 내려갔음.


### 12월 둘째주 나스닥
- 11,000 살짝 깨고 내려갔다 다시 올라옴.
- 다음 주 CPI, FOMC 결과를 기다리는 모양이고, 세금 정산을 위한 매도 물량도 있을 거라고 함.
- 기대감이 살아있어서 그런지 폭락까지는 하고 있지 않음. 수치 나오면 폭락이든지, 폭등이든지 할 것 같음.


12월 둘째주 나스닥 지수

12월 둘째주 미장 계좌
12월 둘째주 연금 계좌

- 연금 계좌는 4백만원 맞춰서 입금했음. 세금 얼마 안 낼 것 같긴 한데, 그냥 1년에 4백만원씩 미래를 위해 장기저축한다는 마음으로 입금함.
- 10개의 종목에 40만원 맞춰서 매수하고 있음. 10년 지나면 예금이자보다는 더 벌어주려나?


### 12월 14일
- 11월 CPI가 또 예측치보다 낮게 나와서 프리장부터 갭상승했음.
- 그런데 최종 결과는 1%대 상승뿐이었음. 갭상승 보고 들어온 사람은 하락 마감 상황. 숏커버링인지 들어오면서 지난번처럼 엄청난 상승 이럴 줄 알았더니 내일 FOMC 결과까지 확인해야 한다는 건지 상승폭이 기대만큼은 아니었음. 수치 잘 나온다고 단기 상승을 맞출 수 있는 것도 아님. 단기 주가 예측이라는게 이렇게 어려운데 그걸 해서 돈 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단기로 많은 건지, 진짜로 그렇게 해서 장기로 돈 버는 사람이 많은 건지 궁금함.
- 물가지수 나오기 전부터 엔비디아가 슬금슬금 오르길래 비중 축소하려고 하나씩 매도했음. 그리고 갭상승 보고 더 높은 가격에 팔려고 LOC 매도 걸었더니 하나도 안 팔림. 상승분을 도로 다 반납했음. 2천달러 미만이 되려면 여전히 더 팔아야 하지만 장기 비전에 대해 좋게 보는 사람들이 많고 장이 좋아지면 주가가 즉각 반응하는 것도 확인했으니 기다리면 될 것 같음.
- 오늘 다 아는 FOMC 금리 상승 0.5%에 대해서는 별 반응이 없겠지만 점도표와 파월 발언에는 어떻게 반응하려나? 점도표는 최종금리 5.0과 5.25의 균형이지 않을까 싶은데.



### 12월 17일
- FOMC 금리 인상은 예상대로 50bp, 최종금리는 5.1로 인상. 파월은 똑같은 말을 했는데 매파 발언으로 해석. 1월말 2월초 인상은 25bp일 것 같음. 그러고 나면 4.75이고, 그 이후는 인플레이션 수치와 고용 수치, 경기침체 상황 보고 0.25씩 더 올려보거나 그만둘 것 같음.
- 지금 4.75로 금리 인상이 끝일 거라고 말하면 주식쟁이들이 지수를 올릴테고 그럼 인플레이션에 안 좋다니까 연준 입장에서 지금은 이럴 수밖에 없는 것 같음. 고용은 여전히 좋으니까 버틸 구석이 있고.
- 그 이후로 소비지수인가 뭔가도 안 좋게 나오고 경기 침체 걱정으로 들어갔음.
- 최종금리 인상을 소화하는 건지, 경기 침체를 소화하는 건지 지수가 계속 내리고 있음.
- 나스닥 1만을 다시 노크하러 가나 싶기도 함. 경기 침체면 1만을 깰 수도 있고. 기업 실적들이 안 좋을 테니까.
- 경기 침체 선반영 아니야? 라고 하지만 내려갔다 다시 올라온 지수가 지금이니까 다시 반영한다면 다시 내려갈 수도 있는 것 같음. 기업 실적 무너지면 만스닥 깨지고 누군가 주장하는 7천스닥이 올 수도 있고.
- 나스닥 11,000이 깨졌을 때, 달러 예수금 있는 걸 참지 못하고 그동안 사고 싶었던 종목을 몇 개 샀음. 계속 내리면 또 원화로 사야되겠지뭐.
- 주식은 인내하는 자가 수익을 얻는다는데, 현금이 있을 때 사지 않고 인내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음. 달러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사고 싶은 게 너무 많음.
- 엔비디아 올랐을 때 더 비중축소 해두는 건데, 더 오를 거라고 생각해서 기다렸더니 다시 마이너스. ㅋ 엔비디아는 계속 반복인데도 이번에도 욕심을 버리지 못했음. 그래도 이번에는 지난번보다는 더 팔았음. 다시 기회가 온다면 꼭 2천달러 이하로 비중 축소해야지.
- 2천 달러 넘겨서 비중 축소할 때는 LOC 매도로 이득 더 얻는 것보다 2천 달러 이내로 만드는 게 더 중요함. 다음에 매도할 때는 지정가로 매도하자.
- 주식쟁이가 되고 나니 지수가 오를 거라는 기대를 버리지 못하겠음. 주식쟁이들의 염원 때문에 현실과 다른 기대로 오르다 아니어서 내리고의 반복이 생기지 않나 싶음.





나스닥 지수, 11,000을 깨고 내려가니 내 계좌도 마이너스가 됨.
연금저축, 이제 올해 사야할 금액은 거의 샀음.
미장 계좌 마이너스 진입. 나스닥 10,700.



### 12월 24일
- 지난 주보다 나스닥 지수 내림. 그래도 만 근처까지는 아직 안 갔음. 전저점 근처도 아니고.
- 연금계좌 손실율이 높아졌음. 환율 내린 것도 영향을 주나? etf 사는 계좌인데 미장 계좌보다 더 빠지다니. 연금저축에 연말에 400 넣고 다음 해에 주식 산다는 얘기를 봤는데 나도 그렇게 해야겠음. 올해 안에 400만원 다 사야지 하면서 미리 샀더니 정작 내릴 때는 살 돈이 없음. 내년엔 연초에 마이너스 심한 주식만 추가 매수하고 나머지는 플러스 수익률에는 안 사고 내년까지 남겨둬야겠음. 다들 상저하고로 예측하는데 연초에 다 사야할 것 같기도 하고. 다들 상저하고로 예측하니 다들 틀릴 것 같기도 하고. 연초 상황보고 적당히 매수해야지.
- 반도체가 다들 전체적으로 내리고 있음. 다음에 엔비디아 수익권이면 꼭 2천 이하로 비중 축소하자!
- 반도체 수요가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릴 거라고 함. 코로나와 그 이후 재택근무 수요 폭증으로 급격하게 수요가 폭발해서 한동안은 교체수요가 적을 거라고 함. 가전도 마찬가지. 데이터센터 정도는 성장할 수 있는데 그것도 기업들 실적 타격 받으면서 투자를 줄일 거라는 예측이 많아서 장담할 수는 없는 상태임. 언젠가는 교체 수요가 폭발해 다시 성장기가 오겠지. 그때까지 기다릴 수 있으면 수익은 보장되는 분야인 것 같음.
- 엔비디아 저점 찍고 오르는 것만 봐도 사고 싶은 사람은 무척이나 많은데 계기만 만들어지면 너도 나도 사면서 급격히 오를 것 같음.
- 금리가 오르면 타격 받는 임의소비재에 자동차가 있다는 걸 이제야 말하고 있음. 이미 자동차 타격받고 있는데. 자동차는 구매할 때 큰 돈이 들어가고 보통 대출을 끼고 구매하게 되는데(할부이자율도 같이 오르겠지?) 금리 상승의 영향을 받는 대표적인 임의소비재였음. 금리 오를 때 주식시장에 있던 사람들은 다들 예측했을텐데 왜 정작 내리고 나서야 이제서야 얘기할까.
- 경기 침체시에는 수요 둔화로 여행주가 타격 받고, 여행의 대체재로 엔터테인먼트나 게임주가 오를 거라고 함. 그럴 듯 함.
- 경기 침체 방어주로는 통신주, 제약주와 정부정책 수혜주 등을 들고 있음.
- 나는 제약주 비중을 늘리고는 싶은데 너무 비싼 상태에서 매수하는 건 아닌지 고민은 됨. 조금씩만 사두면 괜찮겠지.

나스닥 지수
미장 계좌
연금 계좌




### 12월 31일
- 이번 주 나스닥은 10400대에서 시작해서 10400대에서 끝남.
- 그래도 오르락 내리락이 있어서 내릴 때 달러 예수금 다 씀.
- 여기서 더 내리면 원화로 매수할 거라 키움증권 계좌를 열었음 ㅎ 미래에셋이랑 미국주식 거래수수료는 동일한데 환전수수료가 조금 덜 나가서 키움에서 거래하려 함.
- 미래에셋에서는 달러 없을 때 그냥 원화로 샀었는데, 키움에서는 1200원대 환율에서는 분할 매수 개념으로 달러 미리 환전해놓을까 함. 환율이 내려가는 상황이라 손해일 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위기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서 미리 환전해놓을까 함. 1200원대면 손해봐도 큰 손해는 아니니까. 1400원대에서도 미국주식 사려고 환전했었는데 이 정도면 뭐.
- 결국 2022년 내 계좌는 마이너스 마감임. 연금저축계좌의 마이너스가 생각보다 커서 안타까움. 미리 사지 말 껄. 내년에 사도 되는 건데 예수금 남겨둘 껄 등등. 연금저축계좌 운영은 잘못 한 거 같음. 내년 초에 많이 사야지 뭐.


나스닥 지수 변화


2022년 마감 연금계좌
2022년 마감 미장 계좌
미래에셋 3개 계좌의 2022년 투자수익률
미장 계좌 투자수익률
연금저축 계좌의 투자수익률. 수익률 계산하는 방법이 뭔지 자세히 안봤는데 이렇게 나옴. 실현 손익이 없어서 그런가?


카톡 메시지로 온 연금저축 누적수익률. 이걸 연금저축 수익률로 생각하는 게 맞을듯.










2022년 미국 주식 양도소득금액은 1,249,400원으로 마감. 내년에는 양도세 낼 정도의 실현손익이 생기는 장이었으면 좋겠네.
해외주식 매매일지에서 보는 실현손익
국내주식 매매일지에서 보는 실현손익. 내역이 없을 줄 알았는데 공모주 수익이 있었음
연금저축계좌의 실현 손익. 중복해서 갖고 있던 반도체 etf 한 종목 판 거랑, 한 때는 30% 이상 수익났던 클린에너지 etf 1주 판 수익. 다시 그 수익률 돌아오겠지?



### 내 미국 주식 거래 시작이었던 미니스탁 2022년 수익률


미니스탁 보유현황, 20개 넘던 종목에서 12개로 줄인 것도 잘했음. 지금도 새로운 종목을 신중히 매수하는 편이 아니지만 저 때는 정말 괜찮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만 들어도 일단 샀음. 1만원인데 뭐 하면서.
2022년 미니스탁 정수주식 실현손익. 종목 대충 선택해서 산 것 치고는 잘 탈출했음. 트위터 탈출이 제일 대박이었음. 물타기 하다가 기껏해야 5% 겨우 넘긴 수익에서 탈출할 거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일론 머스크 등장 ㅎ 2022년에는 5% 이상의 수익에서 탈출했는데 2023년은 10% 이상의 수익에서 탈출 예정. 과연 계획대로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2022년 미니스탁 소수점 주식 실현손익. 소수점주식도 달러로는 5% 이상 수익률에서 탈출했는데 환율이 많이 올라서 수익률 높아짐. 정수주식으로 옮겨서 판 게 있으면 계산상 뭔가가 있어서 수익률이 많이 높아짐. 크록스나 넷플릭스 수익률처럼. 소수점 주식은 매도하면 자동환전되어서 한화로 들어옴. 요즘 같이 환율 내려가는 시기엔 한화 수익률도 같이 고려해야 함.
미니스탁 2022년 배당 내역. 8.20달러. 소박하지만 하락장에서는 배당금 들어올 때 위안이 됨.




### 한 때는 엑셀에다 별도로 거래내역 기록하고 피봇 테이블 만들고 했었는데, 귀찮아짐.
- 달러 수익률을 알 수 없는게 조금 아쉽지만 직접 하기에는 귀찮음.
- 내년엔 계좌가 키움증권까지 더해져서 더 많아질 예정.
- 2년 연속 내리는 미장은 희귀하다니까 내년에는 미장이 좋아져서 미니스탁 계좌는 정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음.
- 경기침체 온다는데 과연 주식시장은 어찌될런지.
- 2022년에 주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잘 된 일인 것 같음. 위기에서 먼저 배워서 신중한 투자를 먼저 익히게 된 것 같음. 사면 오르는 장에서 시작했다면 2022년 주식시장을 지켜보기 괴로웠을 것 같음. 물 탈 돈도 없었을 테고.
- 분할 매수, 분할 매도, 분산 투자 잘 배우고 있음. 상승장이 오면 덜 벌겠지만 그때는 그때의 대처방법이 업그레이드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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