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거름망, 티 인퓨저 구매 후기

- 요즘은 셀레스티얼 시즈닝스 티백을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차 거름망(티 인퓨저)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는데 한 때는 또 잎차를 구매해서 먹었었음.
- 그때 사용했던 제품들이 눈에 띄길래 후기를 써보려고 함



### 아이허브, iHerb Goods, 스테인리스 스틸 티 인퓨져
-2015년 6월 구매, 10월 재구매
- 차 거름망 중에 제일 좋아함.
- 이게 특가 상품으로 가끔 나옴. 내 구매내역 보니 처음에는 4.95$, 다음엔 8.95$에 구매한 걸로 나옴. 그리고 지금은 특가 1$. (나도 할인을 받았는데 주문내역만 저렇게 나오는 걸지도. 할인내역은 주문 전체에 대해 한꺼번에 나오니까.)
- 뚜껑은 어딨는지 모르겠음. 나는 별로 필요 없었음.
- 제일 좋아하는 차 거름망이지만 첫 번째 구매한 거는 저 손잡이 부분과 차 거르는 아랫부분이 분리되었음. 그래서 재구매한 것. 그 이후에 산 건 아직까지 멀쩡한 거 보면 첫번째에 불량이 걸렸나 봄.
- 사용하기 편하고 세척 편하고 오래 가고 아주 좋음. 다만 저 직경이 꽤나 커서 입구가 작은 텀블러에는 들어가지 않는다는 게 단점.
- 밑면 직경 4.9cm, 윗면 직경 5.7cm 정도
- 저런 식으로 생긴 것 중에 직경 더 작은 거 있으면 하나 더 사고 싶음.
- 손잡이가 길게 있어서 직경 큰 거에는 웬만한 거에 다 걸쳐짐. 안전하게 직경 9cm 정도까지는 다 가능할듯. 손잡이 길이 자체는 11.5cm 정도.
- 입구 직경이 6cm~9cm 까지의 용기에는 다 사용 가능한 제품.

(아마도 300mL 정도의) 머그컵에 사용 가능

입구 직경 4.5cm 보온병에는 사용 불가능

1리터 물병에 사용 가능

### 이케아 티팟용 차거름망 /스텐 차망 티인퓨저 우리기 RORELSER, 5,900원
- 19년 4월 구매
- 이렇게 거는 방식 중 제일 좋았던 제품
- 거는 부분이 줄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고 타공식 스텐에 원형이라 세척 쉬움.
- 지름 5.5cm, 입구가 5.5cm 이상이어야 들어감. (보온병 입구 4.5cm)
- 위에 게 있는데 이걸 추가로 구매한 거 보면 입구 직경이 9cm보다 더 큰 걸 썼었나 싶네. 지난번 냉장고에서는 내 손이 들어갈 수 있는 입구를 가진 물병을 썼었음(손이 매우 큼). 지금은 냉장고가 작아져서 입구가 작은 물병으로 바꿀 수밖에 없었지만.
- 위의 아이허브 제품은 손잡이의 길이에 의해 입구 직경이 커지면 못 쓰는 경우가 생기지만 이렇게 가장자리에 거는 방식의 제품은 입구가 이 제품이 들어갈 정도의 너비만 나오면 입구 직경이 더 커지는 건 문제 없음.
- 이렇게 거는 방식의 제품들이 차 넣기가 불편하고 들어가는 차의 양도 적고 그런데 이건 들어갈 수 있는 입구 크기가 제한된 대신 꽤 많은 양의 차를 넣을 수 있고 넣는 것도 이런 방식 중에는 불편하지 않은 편임.

머그에 사용할 때

입구 직경 4.5cm 보온병 사용 불가능

1리터 물병에 사용할 때

# 24년 11월 후기 추가
- 이 동그랗게 생긴 것은 잘 사용하지 않는다. 아래에 있는 유들뢰스는 잘 사용한다.  차를 넣기도 불편하고 뚜껑을 닫는 과정도 추가되고 하니까 유들뢰스에 비해 편의성이 많이 떨어진다. 게으른 사람이 사용하기에는 비추.



### 아이허브, iHerb Goods, 스테인레스 스틸, 인퓨저 (차거름망)
- 2013년 7월 구매
- 더 이상 가지고 있지 않음.
- 이런 방식의 거름망 불편함.
- 특히 타공 방식이 아닌 저런 방식의 제품은 세척 매우 귀찮. 싸다고 저런 거 사지 말고 처음부터 타공 방식으로.
- 스텐으로 물빠지게 생긴 제품들은 타공 방식이 세척에 편함. 비싸긴 하지만. 한 번 그걸 깨닫고 나서는 타공방식의 제품만 찾음.
- 그리고 이런 식의 결합 제품은 어차피 차를 저 반쪽 밖에 못 넣음. 위에 것도 마찬가지. 그래서 크기가 어느 정도 커야 차맛이 느껴질 정도의 차를 넣을 수 있음. 여기에는 차가 정말 조금 밖에 안 들어감.

### 옥수수 모양 스텐 타공 차 거름망 티 인퓨저
- 어디서 산 건지 모르겠음. 보통 이러면 다이소 거라고 생각은 하는데...
- 아마도 위의 구형 제품이 입구가 좁은 텀블러나 보온병에 안들어가서 구매한 것 같음.
- 입구가 좁은 용기에 들어가긴 하는데 차 들어가는 양도 작고 저 흔들리는 줄도 별로임. 잘 안 썼음. 그래도 타공 제품이라 세척이 많이 불편하진 않았던 기억.

위는 이케아 차 거름망, 아래는 옥수수 모양 스텐 타공 차 거름망

### 유리와 사기로 된 차 거름망
- 유리로 된 거름망이 있는 유리컵과 사기로 된 거름망이 있는 유리컵도 사 봤음
- 둘 다 구멍이 너무 큼. 잎차 부스러기가 너무 많이 빠져나옴.
- 세척시 조심해야 함. 유리는 얇은 거여서 금방 깨졌던 거 같고, 사기는 오래 가긴 했는데 아마도 저 스텐 거름망을 사고 안 쓰게 된 거 같음.
- 사기는 좋아하는 무늬가 있다면 꽤 예쁘긴 함. 스텐이 예쁘진 않으니까.



### 이케아 유들뢰스
- 이케아에 아이허브 차거름망 비슷한 게 있네.
- 내가 위시리스트에 담아두기까지 했었네 ㅋ
- 크기가 좀 작은 사이즈 같은데 다음에 필요하면 이걸 한 번 사봐야겠음. 요즘은 잎차를 안 먹어서 살 수가 없네.

- 이거 샀음. 이케아에서 행주 여러 개를 사면서 겸사겸사
- 역시나 사이즈 작음. 입구 크기 4cm이상부터 들어감.
- 1리터 물통에 들어가고 텀블러는 안 넣어봤는데 텀블러 입구가 4.5cm 정도 되니 들어갈 것 같음.

이케아 유들뢰스 차거름망. 입구가 작은 용기에도 들어갈 줄 알았는데 아니다.

보온병에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안 들어간다.

보온병 안쪽에 턱이 있어서 들어가다 만다.

유들뢰스 사이즈가 머그에 넣기 딱 좋다.

잎차통에 있는 나무숟가락으로 세 번 정도 유들뢰스에 넣으면 적당량.

+ 내가 찻잎을 너무 많이 넣어서 쓴 거였어. 저 머그에는 나무숟가락으로 1-1.5스푼 적당량. 자스민과 회향 혼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