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올 때 '젖어도 괜찮아' 샌들을 사고 싶었다.
- 크록스는 잠깐 신을 때는 괜찮은데 젖은 발로 오래 걸으면 발등이 까진다. (유투브에서 봤는데 양말 여러 겹 신고 크록스 신은 후에 드라이기로 열을 주면 내 발등 모양으로 크록스 모양이 변형된다고 한다. 나중에 한 번 해봐야겠다. 그러면 발등 안 까지려나?)
- 검색을 여기저기서 하다가 프리워터스라는 브랜드명에 꽂혔다. 프리워터스라니 당연히 젖어도 괜찮은 신발이겠네 라는 믿음이 생기는 브랜드명이다. 게다가 제품명에는 요즘 편안하다는 신발에는 다 들어가는 클라우드 ㅎㅎ
- 가격도 나쁘지 않고 비에 젖을 때 까지지 않기를 바라고, 비에 젖고 나서 마를 때 냄새 나지 않기를 바랬다.
- US9(270) 사이즈 크다. 신발을 발볼 때문에 크게 신어서 발볼이 상관 없는 샌들류는 원래 내 발 사이즈인 260-265 사야하는 것 같다. 사이즈가 크지만 스트랩이 모두 찍찍이로 사이즈 조절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신는 데는 문제 없다.
- 착용감은 편하다. 처음엔 스트랩 마감이 약간 거슬렸는데 발도 까지지 않았고 신다보니 괜찮아졌다.
- 비 올 때 미끄럽지 않다.
- 비에 젖고 나서 바닥은 금방 마르는데 스트랩은 마르는데 오래 걸린다. 그래서 냄새난다. 완전히 마르니까 냄새는 잘 모르겠지만 젖고 나면 그냥 방치하지 말고 스트랩이 빨리 마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겠다.
- 전반적으로 만족한다. 다음에 또 이 브랜드를 살지는 모르겠지만 있는 신발은 잘 신을 것 같다.
- 비슷한 검은색 스포츠샌들로 머렐 제품이 있었는데 그 신발은 비에 젖으면 발이 까매졌었다. 이 신발은 물 빠짐은 없다. 이 신발이 신을만 하기에 머렐은 버렸다.
https://ultungtomato.tistory.com/m/43
'입을거리 > 신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실내화, 푸마 스커프 카프 SMU 초콜릿 화이트 구매 후기 (0) | 2024.11.06 |
---|---|
가산 마리오아울렛 신발 구매 (0) | 2023.04.16 |
해외직구 사이즈 실패 신발 재판매 가능 (0) | 2023.04.15 |
착한구두 부츠용 스트레쳐(제골기) 구매 후기 (0) | 2023.03.30 |
겨울용 신발 깔창, 양털 깔창 구매 후기 (0) | 2022.12.29 |